한국시간 9월 30일 새벽 3시에 집을 나서 인천공항 도착한게 5시 40분경..
출국장에 사람은 미어터지는데 대한항공은 카운터가 절반밖에 열리지 않은 상황에 정말 난장판이 따로 없더군요.
모닝캄/웹체크인줄보다 프레스티지쪽 줄이 더 긴 상황..
그래도 한시간 좀 안되게 소요되고 체크인 및 보안검색 출국수속까지 마치긴 했습니다.
면세점 수령장을 가니 롯데는 5분도 안되서 광속 처리인데 신라는 한 20-30분 기다려야 하더군요.
라운지는 갈 생각도 못하고 그냥 방황하다 ATL행 KE035 탑승했는데, 4월말 황금연휴보다 상황이 안좋은지 정말 풀부킹이었네요.
덕분에 기내식으로 치킨커리라이스 선택했는데 맨밥만 받기도 하고.. -_-;
(이부분은 담당승무원도 서빙끝나고 까지 모르고 있길래 그냥 안먹고 버티다 치우러 온 승무원이 뭐 문제 있냐고 묻길래 한마디 해줬습니다.)
ATL 도착해서 보니 CBP쪽 상황은 정말 한산하더군요, LAX나 SFO, JFK였으면 상상도 못할..;;
원래 ATL로 발권한 이유가 플로리다 지역 가려고 했던건데 허리케인덕분에 가기가 애매해서 목적지를 앵커리지/페어뱅크스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래서 ATL부터는 Alaska Airline 구간이고, KE Skypass를 이용하여 First Class를 40k Mile로 발권하였습니다.
처음에 발권은 ATL-SEA-ANC-FAI-ANC-SEA 구간이었는데, 오늘 추가로 이용 가능한 구간이 발견되어 최종적으로 ATL-SEA-ANC-FAI-SEA-LAX-DCA로 발권하였습니다.
다만 귀국일정이 IAH-ICN 구간 KE030인지라 SEA-IAH 구간을 원했는데 Award Booking이 녹록치는 않더군요.
조금 더 기다려 보다 안되면 레비뉴 발권으로 하나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KE Skypass로의 AS 발권은 편도당 3 Segment고 Roundtrip 중 4hr over는 Stopover로 간주하고 Stopover는 Roundtrip 중 1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초 발권은 지점방문하여 가능하였고, 발권 후의 구간 변경시에는 전화상으로 재발행 수수료 3만원 지불 후 진행되었습니다.
아무튼 9박 10일동안의 알래스카 일정이 잘 끝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북미쪽 살다오신분들은 알래스카 괜찮다고 하시는데, 한국에만 계시던분들은 알래스카 가는사람은 니가 처음이다 이런소리를 많이 하시네요 ㅎㅎ
엄청난 여정이네요.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정이 대단하시네요.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일정이네요!!!
아! 일정 정리하신거랑 지구본 그림은 어떻게 하신건가요?? 따로 만들수있는 웹사이트나 프로그램이 있는건가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성원 감사합니다 ^^
앵커리지 도착하자마자 쉐라톤 와서 초얼리 체크인 2AM에 가서 부탁했더니 라운지에서 쉬고 있으라더니 4AM에 방 내주더군요;;
일단 오후까지 푹 쉬다 근처 베스트바이/타겟/월마트 한바퀴 돌고 판다 익스프레스 가서 밥사와서 먹고 쉬고 있습니다.
내일은 Seward갈 예정인데 마침 뉴스에 오늘 아침에 총격전이 있었다는 뉴스가...
(원래 일정대로라면 새벽에 바로 Seward갈 예정이었는데 천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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