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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지금 쓰지 않는 50만불을 한번에 투자해야만 하는 지금 이시점에 고민지수 만땅입니다. 도와주세요

장금이 | 2017.10.12 19:19:4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여러 마모님들 정말 정성스러운 댓글, 다양한 의견 너무나 감사합니다. 
혹시나 해서 그래도 마모님들께에 더블체클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했는데 안했음 어쩔뻔~ 아찔하네요.
Financial Advisor 없이 그냥 인덱스로 뭍고 집구입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요즘 저희 부부가 무력감에 빠져 있었는데 남편도 이글보고 마음도 다잡고 너무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드린다고 하네요.
제가 마적질 시작할때만해도 왜 그렇게 힘들게 모아야 하냐고 돈내고 편안하게 자긴 여행하고 싶다던 사람인데 ㅋㅋ


사실 제꿈은 방랑자예요. 이런 도시에서 집사고 직장다니는 일반적인 삶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그냥 걷고 사람들 만나고 싶어요. (아마도 대도시의 삶에 지쳐 하는 투정이 아닐까 하는맘에 실행에 못옮기고 있습니다.) -그럴려면 돈과 마일이 있어야한다는건 너무나 잘 알죠.ㅠㅠ
아님 어디 조용한 시골에서 심플 라이프로 살아가고 싶은 맘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매니지먼트 체계의 스몰비즈니스도 생각해 보게 된 것이구요. 무엇보가 남편의 스트레스를 옆에서 지켜보자니 안스러운 맘이 많아서요. 너무 장황해지기 시작하네요~

정말 이 글로 인해 다른 마모인들도 Financial Road Map을 점검해보시고 알찬 재테크 하시길 바랄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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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님들.
현재 제가 50만불이 체킹어카운트에 있는 상태인데요, 이 금액을 한번에 투자하려고 어제 Financial Advisor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결정을 못한채(남편의이직 가능 염려때문에)  은행에 CD로 맡겨놨다 만기가 되었고 이직을 고려했던 남편도 우선 지금 회사에 남아있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하는 업무는 너무 좋아하는 일인데 Workload가 갑작이 어마무시하게 커진 바람에 이돈으로 스몰비즈니스를 해볼까 하는 고민을 해봤던 건데 비즈니스를 운영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지금 뛰어들기에는 힘들것같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Charles Swab과 Fidelity 이 두곳에 다녀왔고 다음주에 뱅가드와 상담을 한번더 해볼 생각입니다. 

투자 경험이라고는 401K와 Roth IRA로 인덱스 펀드 사서 묵혀놓은게 전부이고 다행이 장이 좋아 지금까지는 수익률이 많이 좋았습니다만 50만불이라는 목돈을 한번에 투자하려니 저희 부부에게는 크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우선 저희 부부는 직장을 그만 두지 않는한 이 돈을 터치할 일은 3-5년 안에는 집을 구매할 경우는 빼고 없습니다. 이 시점에 집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남편이 직장으로 스트레스가 큰 상황에 집구입으로 본의아니게  직장에 억매이게하는 부담으로 작용할까봐 입니다(힘들면 아무때나 때려치라고 하니깐 더 그만 못두는 상황입니다 ㅠㅠ).  또한 저희가 거주하는 곳은 집값이 샌호세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비쌉니다. (이 50만불 이외에는 현재 8만불의 이머전시 펀드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집을 산다면 이돈을 다운페이 일부로 사용할것 같습니다)

우선 처음 방문한 Charles Swab에서는 자신들을 Products들만 소개받은 상태고 포트폴리오는 아직  만들지 못했습니다. 50만불 이상이면 Schwab Private Client로  Financial Advisor한명이 아니라 아래 그림과 같은  팀이 관리해 준다고 하네요.

Graphic showing the relationship of you to your financial consultant and portfolio consultant team

어제 미팅은 기본적인 서비스 소개만 받은 상태여서 이팀이 뭘 얼마큼 해줄수 있는 상태인지 판단은 안되는 상황입니다. (Fee는 일년에 평균 0.8% 정도 된다고 합니다)  

Fidelity에서는 한명의 Financial Advisor와 만났고 미팅 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헌데 Fee는 1.0%로 가장 높고 만들어준 포트폴리오는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인덱스 펀드와는 다르게 Expense Ratio가 1% 넘는 비용이 많이 드는 펀드를 사용한 포트폴리오입니다. (Advisor 말로는 Active하게 매니지한게 경우에 따라서 더 좋은결과를 줄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좀 의문이 드네요.)  올해는 장이 좋아서 11%정도의 수익을 냈다고 하는데 내년에는 올해처럼 좋을것 같지는 않아서 Anuual return은 제 포트폴리오로는 8% 정도 예상한다고 합니다.-이렇게만 된다면 뭐 1%라도 기꺼이 내야하는건가요?

마지막 뱅가드는 다음주로 미팅이 잡혀 있고 전화나 비디오 컨퍼런스로만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좋은 점은 Fee가 0.3%에 불과하지만 직접 만나는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만나는것보다 서비스 면에서는 못해보입니다. 하지만 구성이 거의 피가 낮은 펀드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가능성이 많아보여 비용면에서는 가장 좋아 보입니다.

마모님들 저 어디로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 이 50만불안에 많은 책임과 미래가 숨어있는 이면이 있어서 다는 말씀 못드리지만 넘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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