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기념일 여행 준비로 마모에서 배운 지식을 다 뽑아 먹어버리겟다며 머리 동여맨 블링맘입니다.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배운게 많아서 이미 많은 분들은 아실 내용이지만 저처럼 초짜 분들을 위해 자세히 적어 보려 합니다.
발권을 아래와 같이 하려고 하는데 검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UR:100,000
SPG:40,000
ASIANA: 75,000
DELTA: 120,000
AA: 120,000 (마일이 다음달에 들어올 예정)
ALASKA: 72,500 (LAX – HKG – MLE 구간에 이미 씀)
보유마일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ㅡㅡ;
예정 구간은 LAX – HKG – MLE – ICN – KIX - LAX 입니다.
이미 발권 마친 LAX – HKG – MLE 구간
저는 알라스카 5만 마일로 Cathay 비즈니스로 LAX – HKG 논스탑,HKG – MLE 논스탑으로 발권 마친 상태 입니다.
5만 마일로 엘에이에서 홍콩 스탑오버 몰디브까지 비즈니스로 뽑아 먹을수 있다는게 진짜 신세계 였습니다.
캐세이는 라운지부터 캐빈, 서비스 모두 최상이라 들어서 이번 비행은 정말 기대 됩니다.
이왕이면 남편이랑 같은 비행기에 타고 가고 싶어서 비즈니스 2좌석 있는 날짜를 눈이 빠지게 찾았는데 전혀 available 한 날짜가 없어서 홍콩까지는 따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신랑의 LAX – HKG 구간은 아시아나 스마티움 비즈니스로 72,500 마일로 진행 하려고 합니다. (인천 레이오버)
아시아나와 싱가포르 항공이 제휴라 어떻게든 싱가포르 비즈니스 타보려고 British airway도 들어가서 award seat 도 찾아보고 Singapore 항공 웹싸이트고 가서 waitlist 가 아닌 available seat 나와있는 날짜를 아시아나에 알려주었지만 매번 전화 할때마다 항공사에서 보이는 award seat 이 다르다며 자기 쪽에서는 보이는게 전혀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항공 탑승은 포기하고 아시아나 스마티움 기종이 콴타즈와 같은 기종이라는 글을 보고 진행 하려고 합니다.
<<요기서 팁.. 같은 구간에 대한항공은 62,500 마일을 차감하고 심지어 택스도 적습니다. 마일이 UR 쪽으로 더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남편의 HKG-MLE 구간은 알라스카 22,500 마일로 저화 같은 비행기로 갑니다.
사실 이 구간 비즈니스가 자리가 제가 plan 했던 날짜와 조금 달랐지만 딱 그날짜만 2자리가 있어서 새벽 4시까지 고민고민하다 더 주저하다가 놓칠거 같아서 급한 마음으로 발권했기 때문에 요 스케줄 따라 다른 구간 발권도 해야 하는 상태라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기서 팁.. 제가 이 구간을 발권 하자마자 바로 British airway 웹사이트에서 사라지더라고요. 실시간 업데잇인걸 알았습니다. 자리가 보이면 고민 고민 하지 마시고 발권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MLE – ICN 구간
(( AA 120,000 마일을 KIX – LAX 로 사용하고 싶고 지금 자리도 비즈니스 3좌석이 있지만 마일이 다음달에나 들어오기 때문에 그 사이 자리가 사라저 버릴거 같아서 PLAN B 입니다. ㅠㅠ ))
지금 요 구간이 제일 머리가 아픈데요..MLE 에서 ICN 논스탑은 없구요 대한항공으로 CMB 레이오버 하고 가는 옵션이 있지만 award ticket 으로는 available 한게 전혀 없습니다.
대한항공 웹사이트에 MLE/CMB 운항하는 날짜를 구간 구간으로 검색해봐도 전혀 나오지 안아서 전화를 해봤지만 자리가 없는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는 달에는 available 한 day 가 딱 하루 있더라고요.. 세상에나..
몰디브 도착하는 날짜가 정해저 있기 때문이 대한항공 옵션은 패스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옵션은 AA 마일로MLE – ICN 끊는 건데요..
제가 depart 해야하는 날짜에는MLE 에서 ICN 가는건 없고 CMB 에서 SIN/HKG 경유로 보여요.
그래서 MLE-CMB 를 revenue ticket 을 끊고 CMB-SIN/HKG-ICN 을 하려고 생각중인데British airway 에는 multi-city 로 검색이 안되요.
각각 구간을 검색해서 AA 로 전화를 하면 되나요??
<<요기서 팁.. 국적기는 예약 홀드가 가능하지만 JAL 은 안되더라고요. AA 도 AS 도 홀드 안된데요. 바로 발권시에만 예약 완료 된다고 합니다.>>
ICN-KIX-LAX 구간
요기에 뜬금없이 KIX 가 들어간 이유는 CITI HILTON HONORS 막차타고 주말 숙박권을 받았어요. 토쿄 콘래드 / 오사카 콘래드에 쓰면 가성비 좋다고 해서 들려보려고 하는데 제가 가는 날짜에 오사카 콘래드가 일박당 $1000 이 넘더라구요. @@;; 그래서 오사카로 결정한거고 AA 마일로 NRT-LAX 구간은 정말 씨가 말라서 단 1자리도 비즈니스로는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자리가 그나마 있는 오카사로 정하다보니 여정이 이렇게 들쑥 달쑥 합니다. ^^;;
KIX – LAX 구간을 AA 마일로 못하게 될경우 UR 이랑 SPG 를 대한항공으로 옮겨서 발권하려고 합니다.
대한항공 웹사이트에서 ICN – KIX – LAX 를 찍어보면 KIX 에서 다시 ICN 들렸다 LAX 로 가는거라 진행이 안되고 에러가 납니다.
그래서 ICN – KIX 편도를 레비뉴로 끊는걸로 생각하고 KIX – ICN – LAX 찍으면 에러없이 잘 진행이 됩니다. 요렇게 1사람거 발권 하구요..
나머지 한사람은 ICN – KIX 왕복을 레비뉴로 끊고 델타 마일로 ICN – LAX 발권 하려고 합니다.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초짜지요.. ^^;; 두서도 없고 일등석 타는것도 아닌데 날짜도 못찻아서 따로따로 비행기 타고..
이렇게 까지 발권 계획 짠것도 진짜 머리 터지게 짠 거거든요. ㅠㅠ
마일을 이리저리 써버리는건 아닌지 효율적이게 쓸 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자리가 full flat이 아니라는 뜻이구요 JAL sky suite 타시려면 KIX-HND-SFO 하네다 잠깐 경유해서 sfo로 들어오심은 어떠신지요.
답글 감사합니다. KIX-HND-SFO 자리를 찾아보니 한자리도 available 한게 없네요 ㅠㅠ 그런데 신기한게.. NRT-LAX 구간을 제가 원하는 날짜 앞뒤로 15+- 해서 보았을때는 하나도 안보이더니 혹시나 해서 이번주 자리를 보니 세상에,,, 비즈니스도 4자리 퍼스트도 2자리씩 있어요. 날짜가 가까울때 좌석을 푸는거 같은데.. 저도 모험해서 그렇게 기다려 봐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힝..
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님 말씀처럼 그렇게 눈 빠지게 찾아도 한자리도 없던 NRT-LAX 구간이 혹시나 해서 이번주 자리를 보니 비즈니스도 4자리 퍼스트도 2자리씩 있어요. 날짜가 가까울때 좌석을 푸는거 같은데.. 또 다음달에는 한자리도 안보이는게.. 매번 날짜가 가까와서 빈 좌석을 푸는건지 궁금해요..
대한항공으로 HKG-ICN (stopover) -LAX 하시고 ICN-KIX 왕복 구간은 따로 발권하시는 건 어떨까요? MLE-HKG 구간은 AA 나 BA 마일이 있으시면 될 것 같고요.
알라스카 마일로 케세이 예약 하실때 출발 얼마전에 자리가 보이셨나요? 눈여겨 보면서 전화하는데 계속 자리가 안보인다고 하고 마냥 기다려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날짜가 가까워지면 자리를 더 푸는건 알겠는데 blingmom님 자리가 언제부터 보이셨는지요?
저는 결혼을 기념 안하는데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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