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은 똑같다고 하면 어디에 살고 싶으신가요???
1. Ventura, CA
2. Palmdale/Lancaster, CA
3. Fresno(Clovis), CA
4. Tacoma, WA
5. Everett, WA
6. Colorado Springs
기타 순외. 몽고메리 등등...
얼마전 비자문제생겨서 한국돌아갔다가 다시 잡오퍼받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동부에만 있어봐서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부부만 이동하면 아무데나 가도 큰 부담없겠는데,
큰애가 6th grade라 학군을 신경써야하니 인터넷 정보만 보고는 실상황이 어떤지 알기 힘드네요.
혹시 위 지역에 대해 잘 아시거나 사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사시는 동네 자랑이나 흉보는 글이나 아무거나 다 써주세요 ㅎㅎ
김정은 핵폭탄 맞아도 좋으니 전 캘리포니아쪽으로요.....이유는 동부에서 한국가기, 하와이 가기 넘 멀어서요..
캘리는 잘 모르겠고, 에버렛과 타코마은 제 워싱턴주니까요.
에버렛에는 보잉공장이 있죠.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공장입니다.
타코마는 이미 정혜원님이 말씀하셨 듯 추천하긴 좀 힘들고요. 특히 학군을 생각하신다면...혹 타코마 사시는 분 계실까 염려되네요.
만일 직장이 에버렛이라면 주변 Mukilteo, Woodinville, Bothel이 학군 좋습니다...만 동시에 비싸죠.
타코마 근처 University Place는 어떤가요? 학군이 어느정도 괜찮다고 들었는데요..
에버렛 저한테 꿈의 동네죠.
에버렛 살면 맨날 에버렛 보잉공장 투어나 spotting갈텐데..@@
그래서 에버렛에 손 듭니다.ㅋㅋ
오오 에버렛에 몰표가 던져지네요. 저도 벤튜라랑 에버렛이 가장 끌리긴 하고있습니다. 물가때문에 쪼들리겟지만요 ㅜ
에버렛이 저 중엔 가장 무난하네요. 자녀 교육을 생각하면요. 그게 아니라면 그리고 말년이라면 콜로라도 스프링스도 고려해 볼꺼같아요.
6번요. 동부사는 사람들은 이런데 가볼 일이 잘 없잖아요? ㅎㅎ
저도 에버렛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5마일 내려가면 린우드에 커다란 H마트도 있고 다운타운도 비교적 접근성이 괜찮고요.
나머지는 제가 모르는 지역이라 1,2,3번 중에 조언을 드리자면
1,2,3 중에는 1번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구요.
(일단 2,3번 지역분께는 죄송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아니지만 1번에서도 Thousand Oaks > Newbury Park > Simi Valley 순으로 추천 드릴 것 같습니다.
학군, 지역도 괜찮구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신문기사에서 보세요).
전문직 한인들도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LA와 Ventura 카운티 경계에 있는 동네라 Ventura 카운티에서는 LA에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LAX 공항도 벤츄라 카운티내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깝고 물 좋아하시면 근처에 바다도 있구요.
약간 높은 지역이라 다른 곳보다 여름철에는 온도도 서늘한 편입니다.
켈리포니아에서 2번째로 큰 아울렛 (카마리오)도 2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한인 마트는 밸리 그린랜드 마켓이나 노스리지지역에 있는 겔러리아 마트가 있습니다.
신문기사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549202
큰 결정 하기 전에 가고자 하는 도시로 여행을 꼭 가보세요.
그것도 여행 시즌 말고.. 날씨가 제일 후져서 사람들이 안가는 시즌에요.
그러고도 살만하겠다 싶으시면 사시구요..
아래 다른 글들도 있던데,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사셨다면, 미국 북북서부인 워싱턴주와 오레곤주는 절대 비추합니다. 특히 애들 있다면요.
애들 없다면 어른 들은 어차피 낮에는 건물에서 일하고 밤에 집에 들어가니.. 기나긴 6개월의 우기에도 버틸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애들은 안되요. 애들도 우울하고, 덩달아 부모들도 피곤해집니다. 6개월의 우기란게 한국 생각하시면 안되요. 진짜로 거의 6개월 내내 비가 온다 생각하시면 거의 맞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하늘이 항상 어두워서 해를 못 보구요.
우산 안써도 되는 가랑비이지만 문제는 비오면 밖에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눈오면 밖에서 놀께 많거든요. 하지만 비는 안되요. 진짜 아무것도 못한다고 보시면 맞아요. 괜히 시애틀이 커피, 책, 마약, 게임 이런게 발달한게 아닙니다. ㅎㅎ.
여름은 참 좋아요.. 하지만 그래봤자.. 캘리의 여름입니다. 그리고, 자연은 좋지만, 인공적인 야외 파크나 놀이공원등이 전무합니다. 일단 생각해보세요. 1년에 6개월만 장사할 수 있는데, 누가 그런 야외 시설을 만들까요?
저도 그랬고, 제 친구도 그랬고.. 북북서부로 이사 갔다가 참다 참다 못 버티고 결국 이사갔습니다.
한국과 날씨 비슷한 동부에서 사시거나 캘리에서 사세요. 그게 한국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캘리는 일단 사람이 살만한 날씨면 다 집값이 비쌉니다. 그게 제일 단점이죠.. ㅜㅜ
캘리에서 싼 집들은 대부분 아주 뜨거운 내륙에 있습니다. 한인들은 거의 안사는 곳이죠.
동부는 잘 찾아보면 날씨도 좋으면서, 집값도 싼 곳이 많습니다. 잘 찾아 보세요. 그런데, 일단 잡을 찾아야 한다는게 함정..
친척이 샌디에고 살다가 시애틀로 직장때문에 갔는데 날씨때문에 정말 힘들어 하더라고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포트드소토님 말씀대로 한인들이 살기엔 캘리나 한국이랑 날씨가 비슷한 동부가 좋은것 같습니다. 엘에이도 예전같지 않아서 많이 더워지긴했어도 Ventura가 직장이라면 학군이 좋은 Thousand Oaks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654 순서입니다. 사실은 6번보다도 좀더 작고 조용한곳을 더 좋아합니다.
캘리지역은 여행으로는 괜찮은데, 거기서 살라고 하면 지역만 보고 가고싶은 곳은 아니네요.
북서쪽에 있으면 캘리 여행은 아주 어렵진 않은 편이니 1~2년에 한번은 갈 수 있겠죠.
시애틀에서는 조금 어릴때 있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여름이든 겨울이든 좋았습니다.
비오는게 싫은 분들도 많긴 했지만, 저는 비와도 비맞으면서 나가 놀고 그랬었네요 ㅎㅎ
커피를 달고살게 되는건 단점이기는 합니다. 분위기가 너도나도 커피를 달고 사는 분위기라서...
북서쪽 동네 자연환경에 익숙해 있다가 캘리 가보면 너무 삭막해 보여서 저는 북서쪽 동네를 더 좋아합니다.
아이가 아주 어려서 매일 몇시간씩 놀이터 나가 놀아야 하는 나이라면 비오는게 좀 안좋은 환경일 수도 있는데,
그것만 아니라면 저는 북서쪽 동네가 더 땡기네요.
저지역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혹시 올림피아 WA 이쪽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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