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 중에서도 부모님을 비롯 온 가족이 한국에 있고, 본인 가족(본인+배우자+아이)만 미국에 체류하시는 분이 많으실까요?
부모님이 더 연세가 드시기전에 최대한 손주 보여드리러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저희가족 같은 마모님도 많으실까요?
내년 한국방문에 앞서 몇가지 마모님들의 지혜가 필요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감없는 마모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개요>
체류지역 : Los Angeles
방문지역 : Seoul
가족구성 : 본인 + 배우자 + 자녀1
2018년도 한국방문 티겟을 알아보던중.... 몇가지 추가 사항 발생
1) 자녀1의 두돌이 내년6월이므로 비행기 좌석 절약을 위해 2018년 5월 Labor Day 끼고 한국방문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임.(총 3주예정)
2) 2016년 11월 모든 SPG 포인트를 매리엇으로 넘기고 마모님들의 추천인 "날고&자고" 패키지 선택
3) 매리엇 7박 숙박권이 곧 만료된다는 걸 알고 겨우 1년 연장 내년 10월에 만료예정
4) 어짜피 매년 휴가를 한국 방문하는데 사용하므로, 딱히 7박 숙박권이 소용없으나 그냥 날려버리기엔 매우 아까움
5) 한국방문 스케쥴중 일주일을 다른 지역방문 Stopover로 사용하여 7박 숙박권을 사용하기로 함
<소유 포인트>
UR 본인 183,000 배우자 139,000
UA 본인 33,000
Korean Air 가족합산 78,000
Delta 본인 61,000 배우자 72,000
매리엇 7박 숙박권은 Category 5까지 이나 이번에 매리엇 카드 신청 3개월 3천 8만포인트 획득 예정
포인트를 사용하여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고 컨펌함.
그외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IHG 본인 47,000 배우자 80,000이 있습니다.
<스탑오버 예정지>
1. 하와이 - 마모님 대문글에도 있었던 대한항공 8만으로 하와이 거쳐 서울가기
2. 일본 오키나와 - 오키나와 매리엇 강추 했던 글을 보고..
3. 호주/뉴질랜드 - 11월부터 UA포인트가 오른다는데....마지막 호주/뉴질랜드 방문기회?
4. 보라보라 섬 - 배우자의 로망.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데...
5. 그외 아시아 지역 - 보라카이? 태국?
6. 유럽지역 - 역발상으로 반대 방향으로 한국가기?
<마무리>
사실 아직 어린 두돌도 안된 아이를 데리고 일주일 여행을 한다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인지..
걱정도 됩니다. 혹시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기 좋은 지역 추천을 해주실수 있으신지요??
마음같아서는 중간지역에 만나 부모님 효도여행도 시켜드리고 같이 한국들어가는 것을 소원하지만,
미천한 포인트와 마일리지인지라,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느정도의 자금을 사용할수 있다 할때, 과연 어느 지역을 어떻게 선택하는것이 좋을지
만약 마모님들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까요??
행복한 고민이네요.. 부럽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여행을 하기엔 두돌이면 아직 어리니까 두분을 위한 여행을 하시는 편이 낫겠는데 그렇다면 하와이가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죠. 물론 하와이를 안가보셨다면 더욱 좋겠지만 가보셨다고 해도 하와이는 섬이 여러개라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라 여행하기 무척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결국 못봤지만 일출을 보려고 마우이섬 할레아칼라에 올라갔던 기억은 아직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면 하와이는 충분치 않지만 그럭저럭 섬 두개정도는 볼수 있을 겁니다. 김미동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부모님과 함께 여행한다면 오키나와도 한국에서 가기 가깝다는 점, 그리고 날씨도 즐길거리도 하와이 못지않게 좋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먹거리도 좋고 렌터카로 북부로 올라가면 추라우미 수족관이나 만자모같은 곳은 좋은 볼거리죠. 단, 오키나와가 남쪽에서 올라오는 대부분의 태풍들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날씨는 복불복입니다. 특히 한국에 태풍이 자주오는 8-10월 여행이라면 날씨는 정말 하늘에 맡겨야 합니다. 오키나와는 3박이나 4박 정도면 아래(나하)지역부터 북부까지 훑어 볼수 있으니 시간이 일주일 정도라면 쫓기지 않고 여행하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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