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레오메입니다!!
자기 전에 항상 심심풀이로 들어오던 게시판에서 UA 공지글을 보고...
호주-한국 하니 이년째 경제적인 이유로 호주서 워홀하는 사촌동생이 생각나더군요..
작년에 3년만에 나갔을때도 자나깨나 사촌동생 걱정이던 이모도 생각나서 안쓰럽고...
어차피 40k이니 한국 편도로 한번 가는거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금액이 아니라 판단, 이모에게 전화를 했으나 씹힘...
혹시몰라 사촌동생에게 카톡콜을 했더니 또씹힘.. 기회는 없나보다 하고 포기했는데
동생이 문자가 왔네요. 일하고 있다면서..
UA 마감되니까 빨리 고르라고 골라잡은뒤 방금 발권 완료했습니다!!
초극성수기 12월말에 2주간 브리즈번에서 한국 오며 베이징서 7시간 레이오버 합니다.
이 동생하고는 드디어 6년만에 만나게 되는군요!!!
옛날에 저 힘들게 공부했을때 생각하면서 이제야 조금이나마 이렇게 베풀수 있게되서 정말 기쁘네요!!
특히나 동생걱정 자나깨나 했던 이모가 방긋 웃을 생각하니 정말 뿌듯합니다.
이런 행복한 나눔의 기회를 알게해주신 마모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여러분, 마일로 나누는 기쁨은 득템한 기쁨하곤 차원이 다른 기쁨이네요. 혹시 조금이나마 여유되신 분들은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같이 기쁨을 나누고자 캡쳐 올립니다.
UA로 한국-오세아니아는 극 꿀 노선입니다.
저희 가족은 재작년 그리고 이번 년도에 인천 호주 경유 피지 근처에 있는 섬을 아시아나-뉴질랜드 에어로 1인 3만 왕복 마일로 예약했는데 아시아나가 결항해서 시드니를 덤으로 다녀오고 이번 여름엔 미국-뉴질랜드- 한국으로 오는 노선을 1인 6만에 다녀 왔습니다.
차감률이 많이 올랐지만 이콘으로 여행한다면 아직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시드니-피지 구간 3인을 성수기 7월에 9만 마일로 다녀 올수 있었던건 마일 모아가 아니였음 결코 가지 못했던 여행이였습니다.
이건 진짜 꿀노선이네요. 전 이렇게 많이 활용도가 있다고는 전혀 상상치 못했어요. 열심히 ua 모아야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훈훈합니다.
감사합니다!! Opeth님. 저도 훈훈하게 만드는 데 드디어 동참해서 뿌듯합니다.
좋은데 잘 쓰셨네요!
그러게요!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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