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애플 물건때문에 여러가지 조사를 하고 있는 kaidou 입니다.
이번해의 애플은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10년동안 장악해온 시장 하나만 믿고 배짱있게 여러 제품들을 출시한 것 같습니다.
Iphone 8, Iphone X, Ipad 10.5 + 12.9, new Ipad, Apple Watch 에 관한 간단한 소개와 (개인적인) 전망을 써보고자 합니다.
Iphone 8은 참 애매합니다. 왠지 Iphone 5C의 처참한 실패를 다시 한번 경험할 것 같습니다. 거의 4년동안 우려먹은 모델의 마지막 완성형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점수를 어중간하게 주고 싶습니다. 64기가 모델은 $699 (플러스 $799 .. 둘 다작년 기본 모델보다 50불 올림), 256기가 모델은 $849 (플러스 $949)의 해괴망측한 가격을 내세웠는데 그저 좀 더 발달한 성능 + 무선 충전 + 뒷면 글래스백... 이게 다입니다. 케이스 씌우면 뒷면을 가려지고, 무선 충전은 사실 2-3년전부터 나온 테크놀로지이고, 성능이야 뭐... 6s 랑 7은 여전히 현역이라 그런지 8의 매력이 참 없습니다. 벌써 Sam's Club에서는 $250 기카를 나눠주는 프로모션까지 할 정도니 대충 상황이 그려집니다. 6 이하의 모델을 가지신 분들에겐 괜찮은 업그레이드라 생각은 합니다만, 왠만하면 정가에 사지 마시길 바랍니다. 밍횽님의 말씀에 의하면 8이 마지막 홈버튼 모델이 될거라고 하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서 아마 6S를 넘어선 명기가 될거라고는 생각합니다. 한번 사시면 최소 3년은 쌩쌩하게 사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6S도 3년은 문제가 없는지라... 이게 비교가 될련지는 모르겠네요).
Iphone X, 요놈은 애플의 배짱 정책을 대변합니다. 한국 가격은 140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이젠 맥북이 싸게 느껴지는 마법이?! 이미 이베이랑 크렉리스트에는 아직 받지도 않은 모델들이 되팔렘들을 통해서 몇천개의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정작 상황을 보니 그렇게 인기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시도해봤거든요 ㅋㅋㅋ. 64기가 모델은 $999 인데 정말 인기가 없어서 100불 얹어서 팔면 팔까 말까입니다. 256기가 모델은 그나마 좀 프리미엄이 있긴 한데, 3000불에는 절대로 안 팔리고 2천불도 아마 극초반에만 잠깐 '정신나간' 사람들에게 팔리고 끝날 겁니다.
아무튼, 기기리뷰를 간소하게 하자면 무선충전, 페이스아이디, 애니모지 (이모티콘이 내 표정따라 움직임), OLED 화면, 그리고 홈버튼을 없애면서 화면을 플러스모델보다 더 크게 만든 정도입니다. 무선충전이야 사실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니 넘어가고, 페이스 아이디의 경우는 현재로썬 오히려 터치아이디 (지문인식)보다 느립니다. 그리고 적정 거리를 두고 전화기를 들어야 가능해서 생각보다 약간 불편하다고 합니다. 터치 아이디의 경우는 (특히 2세대는) 손만 대면 바로 풀리는 것에 비하면 많이 느립니다. 애니모지는 처음에나 신기하지 사실 gimmick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보고, 넓은 화면은 좋기는 하지만 OLED의 번인 문제를 아이폰X가 해결하지는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주 만약에 X를 사실거라면 더럽게 비싸진 애플케어를 꼭 먹이시거나 아니면 마일모아 회원님들답게 전화기 보험이 포함되는 카드로 매달 빌을 내시기 바랍니다. 애플의 전통상 1세대 모델들은 언제나 많은 문제를 가지고 다닌만큼 인내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최소한 1년은 기다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11/3 새벽에 호기심으로 Iphone X Silver 64GB 모델을 오더하긴 했는데, 십중팔구 좀 더 비싸게 되팔거나 아니면 그냥 2주정도 쓰고 애플스토어에 리턴할 것 같습니다. 저의 6S는 아직도 현역이거든요! (iOS는 여전히 10 입니다 ㅋㅋ). 블프랑 12월에 얼마나 딜이 쏟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정 새 폰을 사시고 싶으시면 8을 B1G1 딜을 노려서 사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BOGO가 없다면 최소 $300은 할인 받아 사시구요!
ㅋㅋ 감사합니다.
iOS 11.2가 매우 좋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단은 정황을 지켜볼라구요.
분석과 전망 감사드립니다! 전 정말 구형폰을 쓰고 있어서 써도 그만 되팔아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하나 구매했는데, 벌써 facebook marketplace에는 되팔려는 iphone x글들이 범람을 하고 있네요. 다른 한편으로 iphone 6나 7, 심지어 8을 파려는 글들이 갑자기 늘어난 것을 볼 때, x에 대한 수요는 어느 정도는 있어보입니다. 다만 프리미엄을 주고 사려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을텐데, 파는 것도 마냥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혹시 이런 비싼 기기를 거래할 때 주의할 점이 있을지요? 저는 직접 atm기 앞에서 만나 cash를 입금한 뒤 물건을 넘겨주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금 거래를 하시더라도 경찰서를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저희 동네 경찰서에는 크렉리스트 사고 파는 벤치가 입구 앞에 있어서 거기서 만나 사고 팔고 합니다.
와 정말 좋네요 저희 동네 경찰서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만큼 자비롭지 않네요ㅠ
우아.. 한 댓글에 이런 반응이 올지는 몰랐는데요. 별거 아닙니다. 입구 앞 벤치 옆에 그냥 사인하나 세워놓은건데요. 이런 사인 없어도 사고 팔고 할때 경찰서 입구에서 만나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와 어느동네인가요 ㅜㅜ 제가 사는 동네 경찰서에도 이렇게 민원넣고싶어요...
뉴저지 중부에요. 꼭 벤치와 사인이 없어도, 그냥 경찰서 입구에서 만나면 어느 동네나 안전하리라 봅니다.
가격이 비싼 물건일수록 좀 위험부담이 되기는 하죠. 가능하면 감시카메라가 많고 사람이 적당히 있는 장소에서 거래를 하시면 됩니다. 파킹장이나 길거리에서 만나자고 하면 강도일 확률이 있으니 무시하시고 무조건 안전한 곳에서 거래 하시길 바랍니다.
네 일단 물건 받고 marketplace에 한번 올려본 뒤에 반응을 보고 제가 쓸지를 결정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t-mobile 입니다. $20 지폐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venmo나 paypal은 가끔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비싼 물품 거래는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네요ㅎㅎ 팁 감사합니다.
정말 맥북이 싸게 느껴져서 맥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고도의 전략일까요? 엊그제 배터리 갈았으니 iphone 6S가 2년 더 버텨주길 바랄 뿐입니다.
배터리 갈으셨으면 2년 충분하죠 ㅎㅎ. 노혼 배터리같은걸로 하면 좀 더 좋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6쓰고 있어서... 진짜 도저히 못참겠어서 X 질렀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7이상 유저분들은 굳이 바꿀 필요가 없어보여요... Face ID 랑 Touch ID 비교한 영상 보니까 지금 Touch ID쓰고 계신 분들은 페이스아이디 쓰시다 속터지실듯...
뭔가 에어팟 살 때 보다 경쟁이 쉬운거 같아서 놀라기도 했구요. 별로 안기다려도되나봐요..???
그래도 글래스 뒷면이 너무 이뻐서 만족합니다 금요일만 기다려지네요.
오오 굿럭입니다!! ㅋㅋ
그러니까요. 아무리 봐도 아이폰 8은 아이폰 6S 옆그레이드 같단말이죠... Touch ID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 낸 폰 같아요. Face ID 정 싫은 사람들은 이거라도 써~ 해서 어차피 조립하기도 쉽고 하니까... 낸거 아닌가 해서요. 아이폰 잭없는 건 정말 승질나죠. 아직도 잭 쓰고 있는 비싼 헤드폰들도 많은데. 갠적으로 부활시키지 않을까 했는데 ㅡㅡ;;
저는 iPhone X 에 대해서는 약간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OLED,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는 번인 문제가 있지요. 제가 보기엔 MLED 로 넘어가기전에 과도기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만,
작정하고 번인을 시키려고 하지 않는 이상에야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 시간은 4년 정도는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 배터리 문제도 생길거고..
일반적으로 폰 교체 주기가 그 사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 OLED 의 번인 문제는 일부 사람들이 걱정하는 만큼 크지는 않을 겁니다.
(실제로 주변에 갤럭시 쓰는 사람들 보면 별 불만 없습니다. 번인이나 데드픽셀은 신경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거기에 이번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을 보면, 아이폰X 에 탑재된 OLED 의 퀄리티는 S8 의 그것보다도 좋다고 합니다.
갤S8 에 탑재되어 내년 2분기까지 사용 예정이었던 M8 셀비아가 (S9 에도 탑재가 된다고 했었는데요.)
아이폰X 에 들어간 M8 개량형 썬플라워로 인해서 급하게 2분기 빠르게 단종이 되고 M9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x 의 경우 스펙을 맞추기 위해서 구동전압을 높이는 방법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는데, M9 은 해당 스펙을 만족하면서 현재의 구동 스펙을
준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 그러니, 패널 퀄리티만 놓고보면 썬플라워와, M9 이 비슷하다는 이야기지요.)
높아진 구동전압으로 인하여 어떠한 영향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발표상으로는 소자 수명을 늘린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소프트웨어상에 번인을 막는 코드들이 삽입이 되어있구요. 어떤 API 인지는 아직 확인은 못해봤습니다만..
거기에 추가로, 디스플레이의 소자를 sub-pixel 레벨에서 개별 컨트롤을 해서 컬러보정을 했다고 하는데, (컬러 판을 띄워봐야 알겠지만,)
이 정도의 정성을 들이고 튜닝한 제품이면 디스플레이 가격은 이해할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Face ID, 이건 조금 더 두고봐야알겠지만, experience 측면에서는 정말 다른 경험이 펼쳐질 겁니다.
지금까지 안면인식과는 속도나 여러가지 면에서 확연하게 달라진 퀄리티와 속도를 보여서, 실제로 써본 리뷰어들의 의견은
아주 약간 느리나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다 정도고, 익숙해지면 터치아이디의 부재가 별로 불편하지 않다
정도의 의견이 많습니다. 이건 마치 처음에 프라다폰이 출시되었을때, 풀터치폰의 생소한 인터페이스로 인한
버튼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사람들과 비슷한 심리라고 봅니다. 어떻게 이 인터페이스를 활용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UI 쪽에 관심많은 저로서는 꽤나 재미있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의외로 터치아이디가 애플페이를 쓸때 불편했는데요,
(홈버튼의 위치도 그렇고.. plus 급은 더 불편할거라 생각합니다.) 요게 익숙해지면 애플페이 사용 빈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는 A11, 이거 정말 괴물입니다. 호환성을 신경 안써도 되니 좀더 플렉서블 해진 영향이 있다고는 해도
이젠 일부 연산에서는 랩탑 CPU와 거의 동급의 퍼포먼스를 내주고 있더군요. 듀얼코어 뉴럴엔진으로 어느정도의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너무 궁금하구요. 4-5년전만해도 AP 의 퍼포먼스가 딸려서 못하는 게 많았는데, 이제 왠만한 신호처리나 연산은
실시간으로 될 거 같은 상태라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해질 겁니다.
제가 본 iphone X 의 의미는 이제 단일 플랫폼으로서는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는 느낌입니다. 윈도우 3.0에서 시작되어
NT 커널이 들어가면서 안정화된 윈도우 2000 정도를 보는 느낌이 아이폰8이라면, iphone x 는 어느정도 완성된 윈도우 XP 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이미 독자적인 생태계는 거의 완벽히 구축이 되었구요.
이제 주변의 확장, 유저 경험의 다변화 이런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거구요.
그런 것들이 맞물려서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내겠지요. 기기 자체의 혁신은 아주 오랫동안 있기는 힘들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부적으로는 많이 혁신되었는데, 큰 차이를 사람들은 못 느끼죠.
어찌되었든, 이 제품은 굳이 1세대라고 보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너무나 잘 테일러링 된 제품이고,
이미 그 안에 들어간 테크놀러지만 보더라도 충분한 혁신을 이루어낼 포텐셜들이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오로지 문제는 가격 문제입니다. 가격이 과연....
엔지니어링 관점에서는 혁신이더라도 사람들에게 어필하기에는 너무 비싼 금액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강하네요.
우왕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봐도 사실 꽤 혁신적인 폰이기는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터무니 없을 뿐이죠.. 800불 정도만 했어도 사실 지금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졌을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11 의 자체 파워도 파워지만 강력해진 GPU 와 Neural engine 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그로 인하여 extension 할 수 있는 것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거든요.
제가 처음으로 2007년 즈음에 PDA 기반으로 무엇인가 설계할때 그 하드웨어 제약에 시달려서 고생했던 것 생각하면,
지금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그대로 스트레이트 빌딩으로 구현할 수 있으니, 추후 달라질겁니다.
뭐랄까, 아이디어를 펼쳐놓을 드넓은 놀이터를 만들어 놓은 느낌입니다.
이게 실제로 사람들이 체감하려면 당장 보다는 좀 더 걸리겠지만..
여튼, 그런느낌이에요. A10 부터는 정말 이제 하드웨어 상으로는
스마트폰의 완성형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지금 스마트폰에 포팅되는 기술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옵니다.
예전에는 하드웨어로 다 설계했었던 게 소프트웨어로 돌아가는거 보면..
다만, 가능성들을 애플이 직접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게 없었지요.
전 Notch 디자인 그렇게 거부감이 없는데, 사람들은 거부감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아이폰5 처음나올때도 투톤 디자인에 많은 사람들이 거부반응을 보였었는데,
결국에는 다들 괜찮다로 바뀌더라구요. 요것도 실제로 쓰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갤s8 도 그렇고 X 도 그렇고, edge-edge 디자인들이 이쁘더라구요.
저에게 스마트폰의 1번 가치는 디자인이라.. 그것만으로도 아이폰x 는 가치가 있습니다. 전.
(참고로 전 컴퓨터 조립할때, 돈 투자를 1번은 모니터, 2번은 파워, 3번은 케이스 하라고 합니다.)
매일 보는 녀석 이뻐야 즐겁지요.
애플 걱정 저언혀 안합니다. 다만 이번해의 하는 행동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아서요 :(
6에서 8+로 갈아타려 했는데 좋은 생각인가 모르겠네요... X는 너무 뭔가 와닿지 않아서...ㅋㅋ
업데이트는 꼬박꼬박 해서 약간 버벅댐이 생긴터라 안그러다 그러니 막 답답함이 생기려는 참이거든요...ㅠ
뭔가 지금 7으로 가자니 좀 아까운것 같기도 하고요....흠...
6 -> 8+ 는 매우 괜찮은 선택입니다! 7으로 가셔도 나쁘진 않을거에요 특히 7+일경우는..
어르신들께서 오디오 잭 + 홈버튼을 많이 사용하시고 최신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시면 X는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6+ 시라면 이미 큰 화면에 적응하셨을테니 7+나 8+가 좋겠네요.
IUP 시면 제 글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ㅋㅋ
너무 비싼 관계로 백업폰을 SE 로 ebay 에서 구매해놨습니다. 작아서 운동할때도 좋고, 헤드폰잭도 여전히 있고..
2년 약정한다고 싸게 살수도 없고...
잡스 후로는 아이폰도 획기적인게 딱히 없네요...
iOS app size 좀 줄여줬으면 좋겠는데, 이상하리만큼 앱 사이즈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배로 크더군요...
동감하긴 합니다만 사실 이제 상향평준화 되서 홀로그램 테크놀로지라도 나오지 않는한 획기적인 게 생각이 안나기는 하더군요..
잡스 후로 애플 이노베이션이 죽었간단 말이 맞는거같아요.
저도 엔지니어고, 이쪽에 몇년 발 담궜던 적이 있어서 내부/외부사정을 좀 더 아는데요...
잡스때는 라이벌기업에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아이폰들이 갖고싶을 정도였어요. 특히 4~5 때는 제가 아이폰을 원하는지도 몰랐어요. 잡스가 디자인이랑 기능들을 그냥 설명해주면 그걸로 충분히 원하는 맘이 생겼던거죠. 그런데 6부터는 좀 안와닿더라구요. 그때부터 삼성폰들이 기능들이 더 많아지기도 했구요. 얼마전 누가 노트8 으로 face recognition 쓰는거 봤는데 정말 빠르고 정확하더라구요. 저라도 돈 있으면 그냥 안드로이드 사고 남은돈으로 딴 취미에 투자할거 같아요.
병 앓기전 잡스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내가 원하는지도 몰랐던 물건들을 만들어냈던 그런 이노베이터가 애플엔 이제 없네요.
애플뿐만이 아니라, 스맛폰에서의 한계에 다다른것 같네요... 과연 스맛폰에서 또다른 나올게 뭐가 있을까요....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줬으면 좋네요....ios 기본앱 사이즈들이 모가 그리 필요해서 50메가는 기본이고..
같은 앱임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에서 적어도 1/5 정도 사이즈던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되팔렘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7처럼 이전모델들은 판매초기에 X보다 리세일 열기가 더 뜨거웠나요?
이전 모델들은 X만큼 열기는 없었습니다. 아마 6가 그나마 좀 있었을 거 같네요.
하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그래도 잘 팔릴거라는 것이지요. 솔직히 지금은 전화기 하드웨어가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OS 가 문제인 상황이라서요.
다만 애플 제품은 1세대 제품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1세대에는 무언가 문제가 생기거나 부족한게 있다거나 하거든요
아이폰 3,4,5,6,7,8 로 가는데.... 갑자기 X 라니... 신기하잖아요. 10주년 모델...
금요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와이프는 X 주문했네요.
일단 2주 써보고 생각해보라 했네요 ㅋㅋ
faceID 어떻던가요? touchID 보다는 아무래도 불편할듯한데요?
루머에 의하면 원래 OLED에 virtual로 touchID 구현하려고 하다가 잘 안돼고 남들하듯이 뒷면에 넣기는 싫고해서 고육지책으로 윗쪽을 따서 탈모형태의 안습인 모양이 됐다고 합니다. 원래 애플이 원하던 깔금한 모양은 절대 아니죠. 해서 다음버전에서 완성된 형태로 나올꺼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버전을 기다라는 것도 좋은듯하네요 (사실은 비싸서 ㅠㅠ)
저도 6쓰고 있는데, ios11으로 업뎃하기 전까진 전혀 문제 없었는데 최근에 업뎃하고 좀 불편해졌네요.
내년 초에 iphone se가 업그레이드되어 나온다는데, 그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작은게 미덕이라 생각해서...
댓글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