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바로 중고차 판매 조언글을 올려서 절차중에 있었어요.
오늘 갑자기 운동다녀와서는 주말에 팔기로 된 차인데
방금 아주 심한 스크래치가 뒷 범퍼에 뙇 되어있네요
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속상해요..
3년된 시빅 LX마일 적은거라 12700에 팔기로 되어있었어요
근데 공원갔다왔는데 누가 이렇게 심한 스크래치를 내어 놓고는 연락처도 남기지 않았어요.
3년 동안 간단한 스크래치도 없이 조심히 타던차인데
사고 안 난것에 감사해야겠지만요..
당장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은 화만내고, 뭐 돈안들게 처리할 생각을 못하고 있어서
저의 지식창구이자 뭐든 지혜롭게 잘 처리하시는 마모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엉엉 ㅠㅠㅠ
구매자에게 토욜날 주겠다고 오늘 전화하려던 참이었는데..
어떤방법이 이 시점에서 현명하게 잘 처리하는 방법일까요. 머리가 하얘요 시간이 없어서요.
1. 아는 바디샵이 있는데 거기가서 새것처럼 해달라고 한다. -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돈 천불이 넘을까요?
2. 보험처리?? - 차를 이번주말 아니면 담주중에 팔거였어요. - 보험에 기록남으면 더 나쁠까요?
3. 깎아 주고 판다 - 얼마나 깎아줘야 하나요
사진을 확대해 보면 페인트가 아주 벗겨질 정도예요.
저는 캘리 산호세 근처 삽니다.
물가가 비싸서 바디샵도 차지 많이 할 거 같아요 엉엉 ㅠ
조언 부탁드려요
저라면 사시는분에게 솔직히 말하구 최대한 싸게하는데서 견적받아보고, 견적나온만큼 깍아주겠습니다. 윗분말씀데로 천불이 전체 교환비면 보험처리는 답이 아닌것같아요 디덕터블 보통 500정도 하셨을텐데요 ㅠ
토요일까지면 시간 없네요.
저라면 그냥 그대로 바이어에게 가져가서 엊그제 이렇게 스크래치 났는데 얼마 깎아주면 될까 물어볼 거 같아요.
리즈너블 한 수준이면 직접 고치러 다니는 마음고생 안해도 되니 그냥 깎아주고 팔고요.
너무 세게 깎아달라고 하면, 그럼 내가 고쳐서 며칠만 늦게 줘도 되겠냐 할거고요.
그런데 이런거 절대로 돈천불 안나오니까 걱정 마세요.
윗분말대로 통으로 갈아서 페인트잡까지 다 해야 천불 나와요. 저정도로는 범퍼 갈지도 않아요. 페인트질 잘해봐야 400-500불 , 싸게 하면 200불 나오겠네요. 한 400불 빼줄생각하고 구매자한테 물어보세요ㅇㅇ 저 같으면 충격온것도 아니고 깍고 붓펜으로 칠하고 안고치고 타겠어요 ㅎㅎ
+1
일단 상처 부분은 WD-40 뿌려서 헌겊/면조각 으로 잘 닦아내세요.
그리고 페인트가 파인 부분은 Touchup paint 를 바르고 (마른후 덧칠 X2~3회) clear coat 을 칠해주세요
지금 나가보니 누가 또 색을 칠해놨어요. 이건 공원에서 그런줄 알았는데 동네 사람이 그런거에요
미안하니까 색을 몰래 칠해놨어요 칠해도 티가 많이 나네요
일단 진정해봅니다. 일단 아는 바디샵집에 가져가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티가 최대한 덜 났으면 좋겠네요 그러고 웬만하면 좀 깎아줘야겠죠~~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ㅎㄷㄷㄷ 무기명 테러보다 이게 더 무섭네요 ㅎㄷㄷ
정말 열받으시겠네요. 저도 문콕, 스크래치 많이 당해봤는데 다 쪽지나 노트같은거도 없어서 되게 화가 많이나더라고요.
딱히 옆차랑 공간이 부족한거도 아닌데 다른사람 부주의로 데미지 생기니 작은거라도 스트레스 받고요.
잘 처리하시길.
헉 누가 칠해놨다니요....무슨 그런 경우가-_-;;; 노트 남기고 선처를 바라거나 도망가는 경우는 있는데.....다시 와서 색칠을 했다니요 ;;;;
이렇게 거지같이 몰래 칠하고 갔어요!! 30분도 안됐는데 >.< 은근 더 기분 나빠요! 그것도 이웃사람이 말이죠.
제가 내려가서 사진찍고 난리를 치는동안 저를 주시하고 있었겠죠!
공영 아파트 주차장인데
오른쪽이웃은 절대 그럴리 없고
왼쪽이웃이 새로 이사왔는데 생전 차를 옮기지 않고 딴데 주차한차를 타고 다녀요.
잔디깎는 아저씨가 그랬는지 누가 그랬는지
씨씨티비 없으니 알 길이 없네요 휴~
별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른 자동차나 뭉퉁한 곳에 부딧힌건 아닌것 같네요.. 저정도면 자전거 패달같이 약간 모난 곳에 찍한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나가다가 실수한 느낌이긴하지만, 좀 옹졸하네요 -_-....그냥 모른척 하던가 찔리긴 하는데 덤탱이 쓸까봐 사과를 못하는 상황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구요...
그쵸? 다른차에 부딪치면 살짝 긁혀야 하는데 뾰족한 어떤것에 찍힌게 맞아요 아무래도 아파트 단지 잔디깎는 멕시칸 아저씨들 소행같아요 정말 움푹 파였어요.. 그 잔디깎는 기계가 커가지고 사방이 날카롭거든요.. ㅠㅠㅠ
아휴...... 폴리쉬했는데 티는 여태 나요.
차 사기로 했던 중국인도 세금안내고 싶다고 더깎아달라는 헛소리에 지금 불발되서 스트레스 두 배요 ㅠㅠ ㅋ
도장관련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차도 저렇게 된 적이 있어서 많이 알아보고 직접 해보려고 별 짓 다 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부분 도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샌딩작업으로 움푹 파인 곳 채워주고, 주변 부분들을 평탄화해서 페인트 칠하고 클리어코드 올리면 예전것처럼 돌아옵니다. 시빅이니 희귀한 차도 아니니 페인트 구하기는 어렵지 않으므로 주변 바디샵 찾아보면 400~500불정도에 1~2일정도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저도 10년전에 범퍼에 자잘한 기스 나면 스티커나 범퍼 가드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저는 전혀 티 안나고 잘 타고 다녔는데, 차를 파신다고 좀 경우가 틀리기는 하네요.파시기 전에 범퍼가드 붙이시고, 파실 때에 스크래치 난 사진도 같이 보여주면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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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런걸 파는군요 깨알팁 감사합니다! 요런거 붙이면 그래도 도움되겠어요^^
페인트까진건 어떻게 할 수 있는데 dent는 복구하려면 맡기는수밖에 없는데 저거 고치려면 400~500 정도나오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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