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좀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물어보는데, 저도 딱히 뭐라 대답을 해야할지 몰라서 이곳에서 저도 자문을 구해봅니다.
아이폰 8 플러스를 T-mobile 사이트를 통해서 출시한 당일에 주문했고 배송비를 지불하면서 2 day shipping을 선택했다고합니다.
그런데 폰이 배송되었고, 갑자기 중간에서 진행이 되지 않아서 이래저래 알아보니까 ups에서 분실한것 같다면서 T-mobile에서 같은 폰으로 다시 배송을 해줘서 받았답니다.
폰을 잘 쓰고있는데, 며칠 전에 갑자기 아이폰 8 플러스가 담긴 패키지가 문 앞에 있더랍니다.
추측하기로는 잃어버린줄 알았던 패키지가 어딘가 구석에 박혀있다가 발견되어서 다시 배송이 된게 아닌가 싶다네요. 저도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지인의 의문은 새롭게 배송된 이 폰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입니다...ㅋㅋ (아주 행복한 고민이지요?)
그냥 잘 쓰면 되는지, 아니면 T-mobile로 반송을 해줘야하는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산으로 관리되는 시스템일텐데 참 허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 답다고나 해야할까요?
뭐라고 조언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속이 검은 저는 그냥 사용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혹시 뒷탈(?)이 날까봐 좀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serial number 나 IMEI 상으로 추적이 가능할텐데요. 분실된 것으로 처리한 상황이면, activation 시에 문제 소지가 있을 수도 있을겁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고 가급적이면 t-mobile 측에 상황 설명하고 리턴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경우 흔하고요. 다음달이나 다다음달쯤 전화기 값 청구될거에요 ㅎ 얼른 리턴하시는게 좋습니다.
절대 공짜 아닙니다. 무조건 반납하라 하세요. 이게 1불짜리 신문도 아니고 미국 그렇게 허술하지 않습니다.
티모빌에서 UPS로 분실 클레임 걸 것이고 그 전화기는 (IMEI)는 분실 처리될 것입니다. 그러니 전화기로는 사용 못할 것입니다.
UPS가 클레임에 대해 배달증명을 티모빌에 보내면, 티모빌은 님 지인께 반납 요청, charge, 또는 그냥 넘어가는 것 중 하나의 액션을 취할 것 같습니다.
이건 독 제거 안한 복어애라 할 수 있죠.
먹으면 반드시 탈 난다는 플레그가 휴대폰 그리고 애플 이렇게 두개나 있네요.
늦게 온 녀석 SIM 카드 넣으시면 99% 티모빌에서 철컹철컹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용 안하시겠죠 ...
궁금하시면 한번 넣어보시는 거..ㅅㄷ..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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