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주로 NPR듣는데 썼는데 몇일전부터 play NPR 라고하면 자꾸 클래식 채널을 틀어주네요.
이놈이... 트럼프 엉아가 NPR틀어주지 말라고 한건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찾기가 있는 줄 몰랐네요. 집에 가서 해봐야 겠어요:)
근데 1시간 기다렸는데 도넛 나오면...폭망이네요ㅜㅜ
와~ 저는 월마트 + 구글 익스프레스로 2개 저렴하게 구입해서 좋아했는데 아예 공짜로 뿌리기도 하는군요!! 저는 지난번에 NYT 구독으로 받은 구글 홈도 있어서 총 3개를 쓰고 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재미있고 잘 쓰고 있습니다.
일단 구글 홈 (큰 것) 스피커는 꽤 쓸만합니다. 아내가 저보다 귀가 더 예민한 편인데 이건 좋아하네요. 저도 만족합니다. 그리고 구글 홈 미니 스피커는 당연히 그에 못미칩니다. 그래도 예전에 10-20불 에 구입한 집에 굴러다니는 이름모를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들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음량/음질 모두요. 저는 그냥 음성 명령인식과 대답 정도만 기대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음악을 들어줄 만한 수준은 되어요. 아쉽게도 aux 단자가 없어서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려면 크롬캐스트 오디오 같은 기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주로 심심할 때 음악 감상용 (주방에서 식사할 때 클래식 음악 틀기, 설거지 할 때는 좀 신나는 음악 틀기, 요샌 크리스마스 캐롤 들으니 좋네요) 그리고 타이머 기능을 많이 써요. 세탁기 돌려놓고 깜박할 때가 많았는데 은근 편하네요. 라면 끓일 때도 좋고요.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심심해서 써봤는데 잠자기 전에 자장가도 불러주고 동화책도 읽어주네요 ㅎ 이런 기기는 필요가 있어서 사는 게 아니라, 일단 사놓고 어디에 필요한지 용도를 찾아가는 거 같아요. 계속 가지고 놀면서 연구중입니다. 아쉬운 점은 대화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아직 힘든 것 같고 일문일답 수준.... 아직 발전가능성이 무궁하겠죠.
오.. 핸드폰 찾아주는 기능이라니... 대박 아이디어네요..
그냥 다른 거 다 필요없고.. 핸드폰 찾아주는 비서라는 이름으로 $50에 팔아도 팔릴 것 같습니다..
구글은 이걸 대대적으로 광고하지..
저는 1주일에 최소 한번은 구글의 Find Device app 으로 폰이나 테블릿 어디있는지 찾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바쁘게 어디 나가려 할때, 폰 바로 앞에 안보이면 답답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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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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