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을 맞이하여 타던 차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12년된 차이지만 아직 10만 마일도 안돼서 큰 걱정을 안했는데, 작년부터 이런 저런 말썽을 부리더니 이제 DIY로는 더이상 길게 연명하지 못할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네요. ㅎㅎ
원래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딜을 안하는데, 해달라는데로 다 맞춰주고 원하는 금액에서 천불 더 빼준다고 해서 지난주말에 디파짓 걸고 계약서 사인하고, 딜러 파이낸싱 하라고 소셜 주고 나왔습니다.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이게 테스트 드라이브 차량이었던 건지 마일리지가 120이 찍혀 있네요. 딜 해달라는데로 해 주고 테스트 드라이브 유닛 주나보다라고 생각하고 크게 신경 안썼습니다.
근데 어제 전화 와서 자기들이 이거 세차하다가 차를 긁어 먹어서 새로 오는 유닛을 주겠다고 합니다.
딜러 말을 믿으면 좋겠지만... 믿을 수가 없으므로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이렇게 차를 바꿔서 얘내들이 얻는 게 뭘까요? (같은 트림, 같은 옵션, 같은 연도에 새차이므로 마일리지만 훨씬 더 적음.. 지금 16 찍혀 있대요)
이틀동안 계약서 들고 다니면서 다른 곳에서 천불 더 싸게 준다는 곳을 찾아서요 이거 맞춰주면 그냥 새로 오는 차로 하려구요 (다른 딜러들은 좀 멀리 있어서...) 근데 딜러가 소비자를 이기는 방법이 12개 정도 있다고들 해서 제가 생각 못하는 뒤통수를 크게 맞지 않을지 걱정되서 질문글 올립니다.
긁힌차 $1,000 불 싸게 준다 할것 같은데요?
시골(지방)일 경우 트레일러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가까운 공장이나, dealer trade를 한 경우 사람이 직접 drive in 해서 오는 경우도 있기에 250mi 이내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월말까지 일정량 판매하기 위해 계약 깨지고 다른곳에 business 를 잃느니, 그냥 가지고 있는 차들 중 에서 동급으로 제시하는 경우 같습니다.
네, 저도 120마일 탄 차도 큰 상관 없는데 얘내들이 갑자기 차를 바꾼다고 하니 뭔가 꺼림직한게 있는건지 의아 해서요.
다른 이야기지만, 저도 차 알아보고있어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딜러가 소비자를 이기는 방법 12가지는 뭔가요?^^; 조심하려구요.
저도 예전에 여기 계시판 댓글에서 들은 건데요, 딜러가 차 팔면서 돈 버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걸 그렇게 표현했던거 같아요.
서류 작성할 때 dealer convenience fee 같은 각종 fee를 조금 크게 작성하는 경우도 있고, 딜러 파이낸싱 하면 이율 좀 크게 하는 방법도 있고, 필요 없는 옵션 (vin number etching 같은) 끼워 파는 경우도 있고... 추가 워런티는 유명하니 다들 아시는 거고. 트레이드 인 하면 새 차 값에서 이걸 제외한 금액으로 세일즈 택스 산정해야 하는데 이걸 거꾸로 해서 세금 더 내는것 처럼 보이게 서류 작성하는 인간도 봤구요.
이렇게 차를 바꿔서 얘내들이 얻는 게 뭘까요? (같은 트림, 같은 옵션, 같은 연도에 새차이므로 마일리지만 훨씬 더 적음.. 지금 16 찍혀 있대요)
이 질문만 놓고 보자면, 다른 손님이 꼭 이차 (이 칼라) 를 원하기 때문에 다른 손님께 이차를 팔고, 쟈니님께는 동일한 모델의 다른 칼라로 파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딜러가 이기는 기술이 12가지나 있다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은 차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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