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자주 가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high deductible plan을 신청했었는데요.
이건 정보 부족에 판단 미스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디덕터블 한계까지는 제 돈을 내는 것이므로,
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다면, deductible이 최대한 낮은 플랜을 선택해야 조금이라도 혜택을 보게 되는거네요..
아니면 그냥 제돈 쌩으로 내는거...
회사에 입사하고 회사에서 제시하는 몇가지 보험 종류 중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해서 하고 있는 high deductible plan을 PPO 신청했었습니다.
이유는, 월 비용이 제일 저렴하고, 내가 설마 아프겠어..? 하는 생각이었죠...
회사 사람들은 대부분 HSA를 함께 개설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굳이 HSA를 개설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HSA도 열지 않았었습니다.
오늘, 예방 접종이 필요한 지역으로 연말에 여행을 하고자 해서, 몇가지 예방 접종을 받으러 병원에 갔습니다.
간단히 보험회사에 확인을 하고 in-network인 travel clinic에 가서 접종을 받습니다.
세가지 백신을 맞는데, 하나는 공짜이고, 두개는 비용이 청구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말라리아와 설사약?을 처방 받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굉장히 친절하게 이것 저것 설명해 주셨구요.
끝나고 나올때는, 자기도 PPO 플랜 하고 싶다고 그게 훨씬 편하다고 하시네요.
미국에서는 보험 좋은거 드는게 중요하다며, 꼭 앞으로도 좋은 보험을 유지하라고 하십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얼마나 비용이 청구되는지 물었고, 의사선생님은 괜찮아~ 이거 다 보험에서 리임버스 해 줄거야. 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deductible 2000불짜리 플랜이었거든요.....
이 말을 들으신 선생님은 살짝 안타까워하시며, 아아... 그럼 확실하진 않은데, 700불 정도 청구될지도 몰라.. ㅠㅠ
하십니다.
아아... 이런.
700불이라니요... 그리고 2000불 되기 전까지 작은 일들로 병원 방문하면 또 몇백불씩 나가게 되겠다는 생각에 머리가 띵 합니다...
보험 바꿀 수 있는 기간이 될때까지 시간이 좀 남았는데, 그때가 되면 보험을 대폭 수정해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여쭙습니다.
'아직은' 큰 병이 없는 30대 초반이라고 했을때, 아무래도 HMO, non-deductible 플랜으로 가는것이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겠죠?
(월 납입금도 겨우 20불 차이네요.. )
뒤늦게 이런 저런 글들 찾아보면서 공부 하고 있습니다. 마모 글들 좀 더 일찍 찾아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401K 공부도 힘들었는데.. 이런 더 큰 난관이 있네요.
사실 속이 많이 쓰린데,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고 다시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십시오!
병원 자주 안 가시면 Deductible 높여서 Premium을 줄이는게 맞는 선택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Deductible을 낮추면 Premium이 상당히 많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거든요. 한 번 비교해보세요.
그 높은 Deductible의 보험으로 HSA를 적극 활용해서 혹시나 모를 일이 터지면 이 HSA로 Deductible을 카바해라
정도가 일반적인 추천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deductible $2000이면 낮은 수준 아닌가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가요? 제가 미국에서는 병원에 거의 가보지 않아서요. 조금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Non-deductible 플랜이 HMO 이긴 하지만, 월에 딱 20불 더 비싸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했었네요.
혼자 계산기 두드려보다가... 하하하...ㅠ
디덕터블 플랜은 디덕터블 다 쓴다고 생각해야요.
그거 내돈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요.
그거 아끼면 병원 갈라고 보험 들었는데
돈 아까워서 병원도 못가고 난감하죠.
그러게요.. ㅠ 그니까 디덕터블 미만으로 가게 되는 경우 논 디덕터블 플랜이 더 나은게 아닌가 해서요.
논디덕터블 PPO 는 상당히 비싸고,
왜냐 보험회사도 내돈 아니라고 병원 막 다닐줄 아니까요,
논디덕터블 HMO 는 싼 이유가 있어요,
리퍼럴 받아야만 스페셜리스트, 가령 피부과 의사를 보는데,
이게 디게 귀찮아요.
PPO면 가려우면 바로 피부과 가면 되는데,
HMO는 담당 의사한테 리퍼럴 받아야 하니까요.
아 그렇군요.. 그래서 가족이 있는 회사 동료들 중 많은 수가 PPO를 하고 HSA를 하는 것이었나보네요.
사실 이번에도 백신 맞는 것인데도 PPO가 아니면 레퍼럴을 받아야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조금 괜찮은 PPO를 할 수 있기를 생각해 봐야겠네요..
웬만하면 젤 비싸고 디덕터블 없는 PPO 해요.
어차피 회사가 전체 보험료의 거의 80% 내줘요.
아파서 병원 가는 것도 서러운데,
아픈 중에 내돈! 하면 더 서러워요.
안타깝게도 그런 플랜은 없고.. (회사를 옮겨야 하는건가요.. ㅠ) 디덕터블이 조금 낮은 플랜만 있네요, 대신 HSA 는 개설 못하구요.
아무래도 HSA부터 열고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아픈중에 내돈!!! 하기 전에 이런 것들을 조금이나마 깨달아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의료보험 제일 비싼걸로 하라는게 왜 특이한 추천일까요. 몸에는 돈 아끼지 말라는거죠.
일반적인 얘기긴 하지만
병원 자주 안 가는 건강한 젊은 층에게 의료보험 가장 비싼 것 추천은 잘 안 하는것으로 압니다.
개인상황과 제공되는 보험 조건에 다라서 다르긴 하지만요.
병원에 대해서도 잘 아시고 그러시니 알아보시고 싼 보험을 하시면 되겠네요.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병원 가는데 주저함이 조금이라도 더 없게 고를수있는것중에 제일 비싼 보험드는게 나은거 같아요.
저는 아직 젊고 건강하지만 여태까지 회사에서 제공하는 가장 좋은 보험을 들었습니다.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라 생각했구요. 혹시라도 무슨일이 생겼을때를 대비한거죠. 모든 보험이란게 그런 의미에서 있는거라 생각 하구요. 그리고 최근 몇개월간 병원 다닐일이 있었는데 제가 옳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worry free로 원하는 병원에서 원하는 치료를 받을수 있었거든요. 그냥 제 케이스였습니다.
+1 어차피 non deductible 도 프리미엄으로 매달 돈 나가잖아요. high deductible 도 아프면 병원비 생각하지 말고 가야죠 (HSA 사용하구요). 건강해서 덜 가면 남는거구요. 많이 가도 프리미엄 어차피 냈다 생각하면 되구요.
저는 보험혜택이 비슷한 경우 max out of pocket을 비교해요.
보험 플랜을 비교할때 병원에 아예 안갈때, 디덕터블만큼만 갈때, max out of pocket까지 쓸때를 고려하시면 답이 나오는데요.
병원비만 생각하실 것이 아니라 2주마다 한번씩 내는 프리미엄도 같이 계산을 하셔야 됩니다.
20불 차이라면 non deductible PPO가 낫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High deductible PPO + HSA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내주는 HSA와 내가 내는 HSA가 deductible를 만족하게 만드려면 매 pay check 당 얼마를 내야 하는지를 계산해봅니다.
그리고, 거기다 premium을 더합니다.
이 금액과 non deductible PPO의 premium을 비교해보시면 답이 나오실 것 같습니다.
이 금액이 High deductible PPO가 더 싸다면 당연히 High deductible PPO를 하셔야죠.
비슷하거나 약간 많다고 해도 High deductible PPO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 별로 안가시면 HSA가 남으니까요.
HSA 불입금은 여유가 있으시면 max로 하시고, 아니면 deductible을 낼 정도는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올해 병원에 한 번 갔는데, 한 번간 금액을 투자로 다 회수하고, 조금 남았네요.
회사에서 보태준 HSA도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이 금액이 제가 내는 premium의 합보다 많아요.
즉, 올해는 premium 고려해도 HSA로 100% 이상 쌓인 것이 되었네요.
내년도 올해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1
고르기 정말 어렵네요.
저같으면 high deductible ppo로 가서 hsa 최대로 넣고 여기서 나오는 절세분 ~= 디덕터블 이렇게 생각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Non-deductible EPO라면 무조건 EPO쪽으로 가는게 좋아보입니다만... HMO는 좀 불편하죠.
HMO 였군요.
저 같으면 HMO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HMO가 조금 불편하긴 한데, 크게 돈들어갈때는 많이 싸거든요.
특히 수술하게 될때 copay 조차 없는 것에 놀랐습니다.
non deductible PPO는 premium이 HSA max + PPO premium 정도 나오더라고요.
병원 정말 자주 가는 사람 말고는 의미가 없죠.
High deductible PPO와 비교하자면 회사에서 넣어주는 HSA 보조금과 premium 에서 절약분이 얼마나 되느냐를 생각해봐야 되는데요.
그 절약분이 deductible 정도 나오면 비슷한 플랜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HSA에서 절세를 할 수 있는데, HMO의 premium도 절세가 되기 떄문에 결국 HSA에서 deductible 이상 들어가는 돈만 절세의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HSA 다른 장점은 병원비로 스팬딩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아 저도 이 정도 가격이면 HMO로 무조건 갑니다.
$20 차이에 Nondeductible이라면 HMO의 불편함을 감수할만하죠.
결국 리퍼럴 받는게 좀 귀찮고 의사수의 폭이 좀 적을수는 있는데
이것들이 건강하면 별 의미가 없거든요.
그 정도 차이면 당연히 디덕터블이 없는 쪽으로 가는게 정답에 가깝습니다.
물론 병원비라는게 좀 다양한 상황을 생각하고 + 자기가 가고자 하는 병원의 위치/특수성 같은 경우를 고려하고, 프리미엄과 디덕터블, out of pocket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솔직히 한달 20불 차이, 즉 1년에 240불 차이라면, 저라면 당연히 디덕터블이 없는 쪽으로 갈 겁니다.
당연히 자세한 내용과 보험간의 차이 등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디덕터블이 있는 경우는 2천불이라면 단순 계산으로도 병원 한두번만 가면 커버되는 수준이니까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하거나 몰라서 일 순 있지만 원글내용이 제가 아는 보험체계나 용어와 매치가 안 되요.
PPO는 HSA랑 같이 가지 않습니다. CDHP+HSA 그리고 PPO+FSA조합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시는게 PPO가 아니라 CDHP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보험료 기준으로 CDHP<EPO<PPO입니다. PPO가 보험료가 제일 비싸요.
원글에 나용 내용기준으로 보면 PPO가 아니라 CDHP를 보험으로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CDHP는 코페이가 없고 디덕터블 한도(여기서는 2천불)까지 내면 그 다음부터 보험이 적용되서 10%혹은 정해진 부분만 본인 부담이구요, 그것도 5천불 7천불 같은 리밋이 있어서 본인 부담으로 내는 한도가 있습니다.
젊고 싱글이라면 병원 자주 안 가니까 CDHP하시는게 비용적인 면에서 맞아요. CDHP비용+디덕터블해도 PPO보험료 보다 싼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원글님이 하신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HSA를 안 하신거에요.
HSA는 FSA와 같이 pre-tax이고 다른 점은 그 해에 다 써야 할 필요도 없다른 겁니다.
올해 2000불 채워놓고 병원에 안 갔다면 내년엔 HSA는 유지만 하고 CDHP 가지고 있다가 병원가면 거기서 꺼내써도 되구요.
401k나 보험이나 회사에서 서류 주면 꼼꼼히 읽고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안 그러면 결국 어디선가 수업료 내게 되요.
저도 저희 회사 보험 기준으로 설명한거라 제가 설명한 내용과 본인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맞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플랜이 무지렁이 님께서 말씀하신 플랜과 같은 것인거 같네요!
HDHP PPO 라고 되어 있습니다 ㅎ
한가지 제경험담을 보태도록 하겠읍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대해서는 선택이 없겠지요.
그래서, Deductable 및 co-pay가 많은 건강 보험을 사용할 경우에는 원글님처럼 소소한 일로 병원 및 doctor office, Lab service를 받으실때에는
무보험으로 Cash payment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그 이유는 보험수가가 Cash payment 보다 높게 책정되었기 때문에 Over charge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소지자라면 Doctor office에서 의료비용과 상관 없이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마구 검사하기 때문에
의료 비용이 많이 나오고, 또, Deductable 때문에 그 비용들이 본인 부담으로 돌아와 본의아니게 많은 지출을 하게 됩니다.
저도 Doctor office 및 응급센터에 가서 Doctor에 의해 이것 저것 check up 한 후에 보험으로 처리될 것이라해서 아무생각없이 나왔다가,
CASH 200~300정도이면 끝날 것을 USD 900~1000을 Deductable 때문에 물어낸 적이 있습니다.
Cash payment 와 비교해서 Invoice 조정을 요청했으나, 소용이 없더군요..
그렇게 2~3번 당한 후부터는 무보험자로 Cash가격을 먼저 물어본다음 Cash payment 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High deductable 건강 보험은 만일의 경우 병원에서 수술할 경우와 같이 deductable 보다 많은 의료비용이 발생시에 사용해야겠지요,
+1
보험 두고 캐쉬로 지불해야할 때 더 좋은 경우가 있네요.
이런 방법은 처음 알았네요~ 그런데 이 방법을 쓰려면 보험으로 처리했을 때 deductible을 채울 수 있는 기회비용을 또 고려해야 하지 않나요? 예를 드신 경우 900~1000불을 내야 했지만, 가령 deductible이 $2000이라면 한번만 이런 일이 더 생기면 deductible이 다 채워지기 때문에 오히려 그 다음부터는 거의 비용 내지 않고 병원을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와, 많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많았네요.
Effective date를 진료 받은날로 해서 일단 HSA를 신청했구요, 돈을 최대한 넣어둘려고 하는데, 언제 빌이 청구될련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내년으로 넘어갈려나... Open enrollment 기간 되면 잘 생각해서 바꾸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 댓글을 보고 생각해 보니,
도시에 사는지라 조금만 빠릿빠릿하게 하면 HMO non-detuctible 이 가장 이득일 수도 있겠다. 라는 중간 결론이 내려지네요.
회사에서 HSA에 넣어 주는 돈이 따로 없는거 같아서요. ^^
다시 한번 친절한 답변들에 감사드립니다!
음.. 뭐 아주 늦은 업뎃인데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업데이트 해 봅니다. 결과적으로는 병원에서 보험회사에 920불(아... 진짜 비싸네요...)을 청구 했었습니다. 맞았던 백신은 황열병, c형 간염, 그리고 하나가 더 있었는데... 거기에 말라리아와 항생제 하나 처방 받았구요.
그리고 제 부담금은 230여불 정도 였습니다. 다행이도 보험회사가 알아서 뭔가를 조절한 것 같아요. 회원님들께서 조언 해 주셨던 것을 따라 바로 HSA를 연다음에 한 1000불 정도를 넣었고, 카드 결제 후 리임버스 받았습니다.
미국 온지 이제 7년여가 되어가는데, 이번에 처음 학교 밖 병원에 가 보았네요. 나이 먹으면 먹을 수록 더 자주 가게 될텐데, 이 기회에 보험이랑 기타 필요 내용들 꼼꼼히 살펴야 겠습니다. 다시한번 경험 나누어 주신것에 감사드려요!! 좋은 주말 되세요!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참고로 HSA는 세금 공제도 되니 일석이조이지요 :)
마모님들은 HSA 에 얼마 넣으셔요? 전 회사 에서 매치해주는거 합쳐서 3천불 되게만 넣거든요..
좀 더 넣어야할까요 ㅡㅡ
제가 요새 가장 궁금한 보험이야기가 다시 올라와 궁금한점을 여쭤볼께요
회사에서 직원들 보험을 내주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아쉽게도 가족은 50프로만 해주더라고요. 그래도 남편 보험에 비해 이직하는 회사 보험이 비싸, 제 회사 보험에 남편을 추가하는게 남편과 저 이렇게 해서 다달이 되는것보다 훨씬 비싸더라고요. 어떤 것을 커버 하나, 하나하나 확인해보진 않았는데.. 저만 따로 회사에서 해주는 것으로 바꾸려고 해요.
두가지 옵션이 있던데.. 하나는 PPO고, $150 annual deductible, Annual out of pocket Max가 $2650, 코페이는 $20불 이정도되고요.
다른 하나는 HDHP인데, $1500 annual deductible, Annual out of pocket max 가 $3000, 회사 HSA contribution이 $1500불이네요. 사실 병원은 preventive care정도만 하는 이유로 가고요, Urgent care만 한번 딱 가봤어요. 아직 20대라 건강을 많이 염려하고 있진 않지만, 주변에 젊은데도 암이 걸렸던 사람도 있고 해서 건강을 쉽게 얻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아이를 가질 생각은 있지만, 당장의 일이 아니라 3~4년 후 계획이라, 당장의 보험이 영향을 줄 사항은 아닌것 같고요.
HSA라는것 자체를 처음 접해보는거라, HSA, FSA옵션이 있지만, HSA가 rolling을 해서 돈을 모을수 있는 개념이 맞나요? 하나의 저축 통장 개념인가요?
그리고 남편과 저 각자 따로 따로 보험을 하는게 현명한 건가요?
보험이 좋은건지 안 좋은 건지 감이 잘 안오는데, 남편도 아직 20대라 젊지만 가족력이 있어 건강검진을 한국에서 하는 것 처럼 제대로 해주고 싶은데, 그런것을 하기 위해서 보험의 어떤 점을 봐야 할까요? 여기선 피검사와 신전도 테스트 정도만 preventive 검진정도만 해서... 맨날 여기저기 아프다고 엄살아닌 엄살을 피우니 너무 늦지 않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회사에서 1500불을 넣어주고, 디덕터블이 1500불이면 디덕터블이 0인 셈이 되는거죠.
디덕터블 0 짜리 PPO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럼 둘중에 HSA옵션이 더 좋은 건가요? out of pocket이 HSA옵션이 450불 정도 높네요. 디덕터블이 0이긴 한데, 지금 다시 보니 병원입원비나 오피스 방문은 deductible후에 20% coinsurance이 던데, 이렇게 되면 병원에 가기를 꺼려진다는게 이런 얘기인가요? 다른 보험은 20불 코페이로 오피스 방문, 그리고 병원 입원비는 400불 코페이 이렇네요. 이럴경우는 어찌됐건 오피스 방문이나 입원이나 등등 다 out of pocket까지가 맥스 인건가요? PPO도 같은 개념으로 out of pocket이 넘어가면 오피스 방문에 코페이도 안내게 되는건가요?
입원비는 코페이 플랜이 더 좋을 수 있는데요. 400불이면 아주 싼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아주 비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HSA의 coinsurance 20%도 그리 좋은 옵션은 아니네요.
입원 기간이 길면 coinsurance 쪽이 아무래도 돈이 더 나오겠지요.
HMO든 PPO든 Max Out of pocket이 다 차면 더 이상 돈이 안들어 갑니다.
보험에서 100% 페이해줘야 정상입니다.
아무래도 deductible이 높은 플랜이 max out of pocket까지 더 빨리 올라가겠죠?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보통은 맞벌이의 경우 남편은 남편 회사 보험에서 본인만 커버 / 아내는 아내 회사에서 아내 본인만 커버 이게 가장 저렴하지않나요?
감사합니다^^ 가격적으로는 가장 그게 저렴한 것 같애요. 보험이라는게 혹시모르는 상황에 맞춰 들어놓기도 하지만, 병원에 자주 갈일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선택의 시간이네요
1인당 절대로 보험을 두개 구매하는 실수는 하지 마시길 ㅎㅎ 이러면 커버리지가 유니온이 돼서 더 좋을 듯 하지만 현실은 각 보험사가 상대방 보험사랑 나눠서 내겠다며 지급을 거부합니다. ㅎㅎ
아이가 여럿있으면 한군데 몰아서 패밀리 플랜 하는게 더 싸더라구요. Fsa 같이 쓰면 관리하기도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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