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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초보의 1년간 마적생활 정리

마스터 | 2017.12.13 17:01: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연말이 되었으니 지난 마적생활 1년 남짓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전 아직은 이콘타고 나중에 40넘으면 편하게 비지니스/퍼스트 타자주의 입니다.


1년간 연 카드 11개... 모두 인어/방어. 지금은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며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처음에는 카드 여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1년정도 지나고 나니 이제 여유가 생기네요 ㅎㅎ 


연 카드: 사리, 언니, 사프, IHG, PRG, 매일, 델타골드, 서패스, 일반힐튼, 시티프리미어, 바클AA (우와 쓰고보니 엄청 많네요;;;;) 


나름 잘 사용했다고 생각하는 예들 (음슴체):

1) 친한 유학생 후배가 2~3일내로 한국을 들어가야 할 일이 생겼음. 워낙 찢어지게 가난한 학부생 친구라 편도로 한국행을 끊는 게 부담이 되어 쩔쩔매는 것을 목격. 마침 델타골드로 받은 6만마일이 있었음. 검색해보니 35000 마일+$5.6에 편도가능 (레비뉴는 1100불). 그래서 편도로 끊어주고 인생의 은인으로 등극 ㅋㅋ


2) 서패드 덕에 골드되고 IHG 매치로 3개월간 다이아가 됨. 마침 한국에서 아주 친한 친척의 가족이 미국에 관광옴. 미국에 아는 것이 거의 없다며 호텔예약을 나에게 부탁함. 1주일 정도 레비뉴로 끊어드림 (물론 돈 받음. 나중에 보니 4만 포인트 적립 ㄷㄷ). 나는 포인트로 같은호텔 예약하여 며칠만 같이 관광. 내 방은 제일 싼 방인데 업그레이드로 suite이 됨. 그분들 하루에 조식권 2개씩, 내방에 하루 조식권 2개씩을 주길래 아침 잘 챙겨먹음. 참고로 그호텔이 아침이 굉장히 감동적으로 잘나옴. 힐튼 고마워...


3) 모 단체 모임을 하필 힐튼에서 함. 방 예약은 그쪽에서 했지만 난 다이아. Executive lounge 패스를 얻어서 며칠간 편하게 잘먹고 다님. 


4) AA직항이 있는 가까운 도시로 갈 일이 몇번 생김. 10프로 되돌려주니 6750마일로 편도가능. 그런데 거리는 가까워도 레비뉴는 150~220불씩 함. 마일당 2.2~3.2센트로 아주 유용하게 몇번 사용. 내년에도 몇번 사용예정. 


5) 내년 여름 극성수기 댄공표를 KE35000+땡큐40000 (+백불남짓택스)로 예매. 레비뉴는 1600정도. 나름 선방했다 생각. 


마모덕분에 인생이 좀 윤택해졌네요^^;; 이 사이트는 마일정보뿐만이 아니라 인생정보도 얻는 저의 완소사이트가 되었습니다. 마일모아 님과 지난 1년간 마모를 빛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내년에는 더 훌륭한 마모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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