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일모아에서 혼다는 트랜스미션 때문에 큰 차 사지 말라고 하셨던 분 글을 봤는데 ㅠㅠ 한 번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동감? 하셔서 저도 읽고 놀랐던 기억이..
2014 혼다 오딧세이 엘리트 모델 소유하고 있습니다만, 혼다 밴 차량 구매는 정말 말리고 싶네요.
우선 제 차만 하더라도 뽑기를 실패했는지 5.3만 뛰었음에도,
1. 제동시 브레이크만 살짝 밟아도 핸들 떨림 <- 동네 여러 차주들에게 물어봤습니다만 동일 현상 발생 확인했습니다. 딜러가면 걍 로터 바꾸라고만 하네요.
2. 가속시 40-45마일 구간에서 차체 심하게 떨림
3. 운전석쪽 슬라이딩 도어 fail 현상 발생
4. 엑셀 밟으며 정속 주행하면 RPM이 1,500에서 1,750까지 올라갔다 내려갔다 왔다갔다 하는 현상 발생
저는 내년쯤 둘째 녀석 부스터 시트 필요없게 되면 바로 대형 SUV로 바꿀라고 합니다.
달리기님도 감가상각 10%쯤 생각하고 도요타로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혼다를 사신다기에 급히 Log In하여 댓글 씁니다.
2013년 Honda Accord를 뽑기 실패한 일인 입니다.
마모에도 글을 몇번 올리기는 했는데 4년도 안된차 8만5천(많이 뛰긴 했지만) 믿고 쓰는 혼다라길래 샀는데.
엔진 실린더가 맛이가서 쌩돈 $5000주고 고쳤습니다. (아 ~ 갑자기 눈에 습기가 차네요 T.T)
고친후 차가 점점더 이상해지는거 같고 자꾸 꿀럭꿀럭 거리고 타는냄새도나 과감히 중고시장에 내다 팔고 2018년 TOYOTA CAMRY를 샀습니다.
제가 혼다차만 3번째였는데 1번째차 Transmission(1999년 Accord) 문제있었음 2번째차 Transmission (2003 3.2 TL) 문제있었음 3번째차 Engine 이상있었음(2013 Accord).
이름도 혼돌이라 붙혀줬건만 T.T 저한테 너무 예의없게 하였습니다.
혼다차사시는거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정말입니다.
뭐, 딜러샵 가서 몇시간씩 보낸는 것에 별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저는 좀더 오래된 2005 혼다 오딧세이를 새차로 뽑아서 가지고 있었는데...
참 신기했던게, 혼다 테커니컬 bulletin에 나오는 문제가 빠짐없이 내차에서도 생긴다는 거였고,
어떤 문제 (미션, 엔진 떨림, 창문 떨림 등등)은 그냥 포기해야 된다는 것,
그리고 어떤 부품이 망가지는 거 보면, 도저히 이차를 5년 이상 보유하는것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아마 딜러샵에서 내 방문기록과 수리내역을 프린터하면 몇 페이지가 나올것임.
그래서 일본에서도 혼다는 오토바이나 만드는 회사 정도로 보는 사람이 많다더군요.
다들 고생 많이들 하셨네요.
반대로 저는 주행성능, 안전도를 고려해서 미니벤 고르신다면 오디세이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느브렌드던 차는 뽑기운이 어느정도는 좌우합니다.
2018 형은 5세대 ODYSSEY 첫번째 모델이므로 EX-L OTD 로 36,200 이시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이번달에 아는분이 시에나 LE AWD와 오딧시 EX를 31K 오퍼를 받고 고민하시다가 4륜의 유혹과 혼다의 내구성 때문에 시에나를 선택하시더 군요.
저도 시에나 2대 리스 6년 탓지만 두대다 여러가지 자잘한 고장 문제 때문에 고생하고 특히 잡소리 때문에 고생이 많았는데 그냥 본인이 끌리는걸로
선택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타셨는지는 모르지만요, 디스크 로터는 소모품에 가깝니다. 어느정도 타셨으면 타시는 성향에 따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나중에 바꾸게 될수있는 부품입니다,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자주 되는 부품이라 그렇습니다. 고장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죠, 특히 앞바퀴는 차전체의 50%이상 무게를 버티고 있기도 하기때문에요.
부연설명이 부족했었네요... 6만마일 타면서 두번 교체했습니다. 심지어 두번째 교체는 첫번째 교체 후 2만마일도 채 안타고 교체했네요... 이제껏 타던 차들에서는 이렇게 자주 교체해 본 적이 없었던터라 정상적인 상황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브레이크패드도 종종 확인하고 끝까지 닳지 않게 잘 관리를 해왔었는데, 로터가 브레이크패드 수명보다도 못 가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1
저도 2008년식 어코드 EX를 2008년1월에사서 12만타고 팔았는데, 큰문제없이 아주 잘 탔습니다.
valve cover gasket 이 제일 큰문제였죠. 워런티로 수리 받았고요.
전 지금 혼다만 3대째 몰고 있습니다.
첫번째 혼다는 2007년 씨빅.. 5년 9개월 약 6년 정도 탔네요... 14만 마일 타고 트레이드인 했습니다. 5000불 받았네요..
그동안 잔고장은 한번도 없었고 그냥 소모품(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교체하고 탔습니다.
두번째 혼다는 2013 어코드. 3년 정도 탔습니다. 9만 마일 타고 트레이드인 10000불 받았습니다.
이차는 큰 문제는 없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스쿨버스에 뒷범퍼 한번 쿵, 그리고 우박을 잔뜩 맞았습니다.
역시 잔고장은 없었고 소모품만 교체 했습니다.
세번째 혼다를 지금 타고 있는데 2008년 식 오디세이 입니다.. 와이프가 타다가 2015년에 와잎 새차 사주고 제가 타고있습니다.
현재 12만 마일 탔구요.. 잔고장은 약간 있었네요..
소모품 교환한거 말고는
1. 운전석 슬라이딩 도어 고장 1회있었습니다. 딜러쉽에서 400불 견적나온거 유튜브 보고 직접 수리해서 50불 들었습니다.
2. 고속주행중 브레이크 밟으면 핸들 떨림 있습니다.
3. 새차사고 얼마 되지 않아 운전석 안전벨트 센서 교체
4. 현재는 운전석 도어가 잠기지 않습니다.
10년 12만 마일 타면서 이정도 수리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차는 아무래도 뽑기를 잘 해야 하는거 같아요...
저 아는 분은 토요다 RAV4 새차 뽑으셨는데 허구한날 딜러쉽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여태것 혼다차 타본 1인으로서 경험담 적어봤습니다.
저희의 경험담도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파란새님 경험처럼 저희도 혼다만 주로 탔구요
2007년도에 오디세이 새차로 사서 2013년까지 8만 조금 넘게 탔고 팔때 13000받고 팔때까지 기본정비외에는 해본적이 없어서 돈 들어간거는 없고
2010년 시빅 새차로 사서 남편이 3년 타다가 큰 딸아이 줬는데 2017년 현재까지 잔고장 없이 잘 타고 있고
2013년 토요타 RAV4새차로 사서 2년정도 제가 타다가 작은애줘서 아직까지 잘 타고 있고
2015년 오디세이 새차로 사서 지금까지 잔고장 없이 잘 타고 있어요.
파란새님이 이야기 하셨지만 차는 어느정도 뽑기운도 필요하고 저희는 혼다차 싸서 고생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저희는 강추합니다,
근데 토요타를 한번 타보니까 너무 가벼워서 차가 통통 튄다고 해야하나? 저희들은 다음에 차를 싸도 또 혼다차를 살것 같아요.
2011년 오딧시 EX-L 7년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타고있습니다. 위에 몇분께서 말씀하신 "내리막길 고속주행중 브레이크밟으면 핸들떨림 현상"이 있었는데 딜러샵에서 로터를 resurface한 뒤로 해결되었구요 (이 문제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먼길 여행할때만 발생하곤 했습니다). 또 한가지 생각나는건, 오딧시가 전반적으로 배터리를 많이 쓰는지 배터리가 out되어서 jump start해야했던 일이 잦았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해 구매한 civic LX 모델 역시 잘 타고있는데, 시빅은 정말 잔고장 한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딧시는 3열 창문이 열리지 않는게 개인적으로 불만인데요, 신모델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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