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미 지역을 여행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조언을 구해보려고 글 올려봅니다.
남미 지역 국내선 항공권을 미국에서 미리 예약 했는데요, 해외 신용카드가 안먹는 관계로 다른 사이트를 이용해서 결제 해야 했습니다.
제가 프라이스 라인에게 한번 오버부킹으로 기분이 상한 기억이 있어서 사용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UR을 이용하고, 또 카드사의 보호도 좀 받을겸 해서 UR로 결제를 하였습니다.
혹시나 미심쩍어서 이 나라에 도착 한날, 그 항공권이 잘 예약 되었는지 공항 카운터에서 확인을 했는데요.
저와 반려자 모두 잘 예약이 되었다고 해서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 문제의 국내선 탑승 당일날, 수속을 하려고 하니, 반쪽님 표만 정상 발권이 되고 제 표가 검색이 안된다는 겁니다. 짜잔... -_-+
항공사 사무실 가서 다시 verification을 받으라길래 왔는데, 제 표가 캔슬 되었다는군요...
그리고 더 황당 한 것은 며칠 전 표 확인할 때만 해도 영어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그 누구도 영어를 사용해 주지 않습니다...
뭐라고 말하면 노 잉글리쉬, 스패니쉬 온리. 라고 말하면서, 유어 티켓 캔슬, 210 달라 모어
이소리만 계속 해 대는데... 탑승 시간은 다가오고, 정말 짜증 나더라구요.
비행기가 자주 있는게 아니라서, 이 비행기 못타면 상당히 시간이 날아 가는지라,
이럴수도 저럴 수도 없어서 일단 결제 하고 항공사 직원과 전력질주 해서 비행기는 출발 5분 전에 간신히 탑승했습니다.
물론 210불을 일단 결제를 했지요...
여기서 조언을 좀 구해 봅니다.
체이스에 디스퓻 신청(혹은 다른 방식의 클레임)을 할 수 있을까요?
돈이 아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눈뜨고 돈을 뜯긴거 같아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잘못을 따지고 싶습니다.
물론 제 동의 하에 210불을 추가로 결제를 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고, 그 돈을 내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스페인어 쓰는 나라에 스페인어 한자도 모르고 온게 하나의 잘못이겠으나,
한 나라의 수도에 그 나라 항공사 카운터에서 영어 쓰는 사람이 한명도 없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혹은 아무도 사용해 주지 않을 줄은...)
여행지 호스텔 사장님왈,
그 항공사의 수도 지점 사람들이 왜 영어를 왜 못하냐고, 영어 사실 엄청 잘하는데 문제 생기면 이상하게 영어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그래서 본인이 종종 숙박객들 도왔다고...
돌아오는 비행기도 그 예약에 묶여 있는지라, 디스퓻을 그 시기에 맞춰서 하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도 확인을 받았습니다만...
( What about returning flight? // Returning is okay. // Are you sure? // Yes ... 이정도로.. )
5분 남기고 탑승구로 뛰어가며 확인 받은지라 서류고 뭐고 아무것도 확인을 제대로 못했네요.
로컬 항공사에 항의 해 봤자 (미국에도 한두편 정도 들어오긴 하더라구요) 저만 피곤할 것 같고,
캔슬 된것을 확인 안해준 체이스도 조금 탓할 겸.
( 사실 체이스의 잘못이라기보단 이 항공사의 잘못인 것 같긴 합니다. )
표를 예매해준 체이스에게 좀 부탁을 하고 싶은데요, 마모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문제가 안생기면 여행이 안되는것 같네요.ㅠㅠ
아이고 어쩐데요
여행마다 저도 금전적으로 손실을 보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귀찮니즘 때문에 그냥 손해보고 말지만.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고요
일단 캔슬되었다고 항공사에서 주장하는 원래 티켓은 어떻게 됐나요? UR을 사용하셨다고 하는데, 돌아왔나요?
그리고 나가는 타켓이 캔슬됐으면 복편도 캔슬됐을 확률이 높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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