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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un 후기 : JW Marriott, Hyatt Zilara

코하루 | 2017.12.19 20:49: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칸쿤 간략한 후기 공유하려고 합니다. 사진은 인터넷에 많으니 생략하고 경험담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JW Marriott

 

호텔이 아직 renovation 중입니다. 밤 10시 가까이 공사를 계속하는데 소리가 조금 annoying합니다. oceanfront 10층 방으로 renovation이 끝난 방을 준 건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고급스러웠고 직원들 또한 매우 친절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기간이 겨울 방학 직전이라 매우 조용했고 중간중간 멕시칸들이 파티 장소로 ballroom을 이용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JW Marriott은 동대문 다음으로 두번째 방문한 호텔이었는데 직원 친절도가 거의 Ritz Carlton 수준이더라구요.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고객과 소통하는 것 같은 모습이 들어 매우 만족했습니다. 특히 메이드가 매우매우 친절했습니다.

 

로비 층에 있는 피자가게, Sedona Grill, Club lounge 전부 음식 정말 맛있었습니다. 별 5점에 4.5점 이상.

근처에 Blue Gecko 로컬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그냥 저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폴레보단 괜찮으니 3점.

은근히 주변에 도미노피자를 많이 배달 시켜먹더군요...

 

바다는 호텔 존 정중앙이라 수영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였지만 보기에는 매우 좋았습니다. 호텔 인피니티 풀이 엄청 고급스러웠고 바다 색이랑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24시간 불을 밝히는 것 같고 늦게까지 (10-11pm?) open이라 밤에 놀기 매우 좋았습니다. 물도 heated 되어있고 자쿠지는 좀 더 따뜻하고..

 

총평 : 매우 만족, 특히 음식 , 풀장. 조용한 스테이케이션을 원하시면 추천.

 

Hyatt Zilara Cancun

 

호텔이 시끌벅적하고 활기찹니다. 로비가 오픈이고 컨디셔닝이 되지 않아 조금 덥고 습합니다. 직원들 바빠보이고 조금 트레이닝이 부족해보였습니다. 호텔 내 액티비티가 많고 어트랙션이 많았습니다. 친절한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는데 친절한 분들도 고객과 소통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자기 일 한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방은 넓고 괜찮았고 개인 자쿠지가 방 안에 있긴 한데 풀장에서 놀다가 또 방에 들어와서 쓰고 싶어지진 않았습니다.

 

음식은 정말 대체적으로 다 별로입니다. 아침 점심은 그냥 룸서비스로... Spice랑 Pelicanos는 안 가시는걸 추천하구요...  5점 만점에 1점 드려요... 음식에 영혼이 없습니다.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가 제일 먹을만 합니다. 한 3점? 인테리어도 깔끔하구요.. 저녁은 Maria Marie랑 Asiana 데판야키를 트라이 해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친절합니다. 2점.  고기 종류가 제일 먹을만 한데 예를 들어 스테이크는 뉴욕에서 먹은 Wolfgang이나 Peter Luger가 4.5점 정도라고 하면 여긴 한 2.5-3점 쯤 하는 것 같습니다.

 

액티비티가 많고 사람들이 많아 활기차고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얏 이름 단 고급호텔이라고 보기엔 시장바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총평 : free night award 여기다 쓰지 마세요.

 

제 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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