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 일자무식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일을 얼마전에 겪어서 댓글답니다.
저도 갑자기 집의 일부분만 전기가 나갔는데, 전기업자분께 전화드렸더니 일단 두꺼비집을 전부 내렸다가 다시 올려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안된다니까 PSE&G에 연락해보라고 했어요. 일반 가정집으로 들어오는 전기가 두가지인데 그게 damage되었을수도 있다고요. (요즘 겨울에 그런일이 많다고... )
전화했더니 PSE&G에서 직접 사람이 나와서 확인해보고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셨어요. 이상하다 싶어 PSE&G에서 나오신 분들께서 두꺼비집 차단기를 내렸다 올리니 거짓말같이 다시 됐습니다.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제가 너무 미안하다고, 나도 똑같이 했는데 안됐다고 했더니 미안할것 전혀 없고 앞으로도 전기 문제 있으면 불러도 괜찮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으나 저의 경험은 이랬습니다. :)
차단기가 내려가도 반정도만 내려갑니다. 일단 써킷 브레이커 하나씩 전부 껐다가 켜보세요. 그래도 집의 일부분만 전기가 안오면 중간에 (오래된 집의 경우) 퓨즈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두가지 경우가 아니면 어딘가에 와이어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벽에 구멍을 내다가 끊어먹는다거나, 쥐가 갉아먹었다거나....
요거 말씀하시나요?
GFCI가 되었었군요. 이거 글쓰신 분과 같은 문제 때문에 화장실에서만 쓰고 카운터 탑을 제외한 부엌이나 가라지에는 요새 쓰지 않는 추세인데.... 냉장고 물려 있는 아웃렛이 혹시 이거면 일반 아웃렛으로 바꾸세요. 나중에 트립된거 모르고 있다가 내용물 다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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