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천공항으로 가서 라운지를 좀 많이 왔다리 갔다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3번..)
생각보다 라운지가 많지 않고, 피크 타임때 가면 PP도 무용지물이 되는지라 언제나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지니스 라운지는 사실 생각보다 많이 별로입니다. 물론 넓기도 하고 샤워시설도 있고 짐 보관함도 있긴 하지만 음식의 종류는 매우 적은 편이고, 특히나 피크타임에는 심지어 자리마저 많지 않습니다. PP카드가 있으시다는 전제하에서 비즈 라운지는 샤워/짐보관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여기는 차라리 좀 낫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스카이헙/마티나 보다 음식은 별로입니다. 그래도 사람수가 적으니 최소한 자리가 없거나 하지는 않을겁니다. 밥은 PP로 드시고 휴식은 여기서 취하시면 최고일 겁니다!
PP카드로 갈 수 있는 꿀 of 꿀 라운지입니다. 법사땅콩 비즈 라운지에 비하면 음식의 개체수도 월등히 많고, 심지어는 더 맛있습니다! 라면이나 먹고 사라져라 가 아닌, 라면도 드세요! 를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제 경험상 사람이 많을때는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는 곳이니만큼 둘다 왔다리 갔다리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스카이헙이랑 마티나는 서로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니, 만약 한쪽이 사람이 많다면 다른 쪽으로 가시고, 만에 하나 둘 다 사람이 많다면 그냥 사람 적은 곳에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ㅜㅜ. 아주 가끔 PP를 거절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데 그럴때는 그냥 2층에 편한 의자에 앉아서 주무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이번에 제가 스카이헙 갔을때는 5시간 사용 제한을 줬습니다.
만약 PP 카드도 없고 비즈/퍼스트 도 아니시라면.. 그냥 공항에 천천히 가시길 바랍니다 (ㅜ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휴식 취하기 그렇게 좋지는 않더군요.
제 경험으론, 라운지 가는 목적이 음식이면 마티나 라운지가 좋지만, 라운지 가는 목적이 휴식 + 인터넷으로 업무보기 라면 아시아나 라운지가 나았습니다.
지난번에 발느린 늬우스에 썼던 것처럼 사리 PP 카드도 디지털 버젼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https://www.doctorofcredit.com/chase-sapphire-reserve-now-access-digital-priority-pass-memberships/
DP 에 따르면 사리 PP 카드를 놓고 온 경우 체이스에서 그냥 사리 카드로 긁으면 나중에 빼준다고 하던 글도 있습니다.
전 이번에 실험해볼겸 사리에서 나온PP 한장으로 두명을 체크인 해봤습니다. 추가 청구는 없었습니다.
아플의 경우는 1인 1PP가 필수일 겁니다. 물론 왔다리 갔다리는 상관 없습니다.
사리 PP 가 없으시다면 일단 체이스에 전화 거시는게 가장 빠를거 같네요. 아무리 디지털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실물을 이길수는 없습니다.
사리 PP 는 무제한 입니다. 다만 PP 규정보다 라운지 규정이 먼저라서, 종종 안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아플은 1+1 입니다. 다만 만 2세 미만의 아이는 무료인 것으로 기억하고요. 그래서 아플은 AU 로 추가해서 식구가 모두 PP 를 갖는게 좋습니다.
AU 도 PP 가 나옵니다. http://onemileatatime.boardingarea.com/2017/04/01/amex-platinum-card-benefits-adding-authorized-users/
그리고 아플 PP 가 1+1 이라고 썼는데 실수를 했네요;;; 1+2 입니다. 그래서 4인 가족은 불가능하고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실 아시아나 비즈 라운지는 저도 2016년 중순에 간게 마지막인지라 좀 바뀐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마티니 라운지 가보고싶네요. 전 아시아나 탑승동에 있는 비지니스 라운지만 가봤는데 썰렁하더라구요. 사람도 썰렁 음식도 썰렁....
네 제 경험상 땅콩/법사네 비즈 라운지는 모든 볼일 다 끝마친 다음에 쉬러 가기 좋아 보였어요
그래도...
아시아나/대한항공 퍼스트 라운지는 대체로 음식도 나쁘지 않았던것 같아요. 가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아시아나는 초밥^^ 도 나오고..^^
퍼스트를 안 가봤네요 ㅜㅜ
아시아나 비즈 18년 1월1일부터 아샤나 보딩패스만 받아준다합니다.
Pp+아시아나 패스, 델타 처럼 바뀌네요.
댓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