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중반 와이프의 생일선물을 고르는 중인데 시계가 하나도 없다보니 시계를 생각중입니다. (비싼건 못하지만..ㅜ)
와이프가 브랜드를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계에 대해 무지한 제가 전혀 인지도 없는 브랜드를 고를까 우려되어..
혹시 추천할 만한 브랜드(*천불 이하)들이 있으실까요?
AMEX $500이상 $125 DISCOUNT OFFER로 인해 TOURNEAU(www.tourneau.com)에서 검색하다
Michelle, Movado, Mido등의 브랜드가 눈에 띄긴하는데..뭐 시알못인 저로썬 쉽진않네요~~
박학잡식한 마일모아님들의 고견을 기대해봅니다!
미도는 언급된 브랜드와는 격이 다른 브랜드에요. 스와치 그룹 계열로 ETA 무브먼트를 쉐어하는 스위스 메이드 기계식 시계거든요. 1000불이면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데 조금 더 쓰셔서 론진쪽으로 가시면 어떨까해요. 평생 같이 가는 아이템이라 투자가치가 있죠. 지금 사시면 5년후에 와 싸게 샀구나하실꺼에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때마침 위에 언급한 amex offer받는 웹사이트에서도 취급하고있어서 론진쪽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를 단지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쓰실거면 100불밑의 타이맥스나 카시오같은 쿼츠시계로 가도되요. 하지만 30대 중반에서 노년까지 자신을 단장하는데 사용하실거면 어느정도 브랜드 가치가 있는걸로 가는게 좋아요. 패션 시계는 거의 가치가 없어요. 그렇다고 파텍 필립이나 롤렉스로 가기엔 너무 큰 부담이죠.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브랜드가 론진이에요. 스와치 - 미도 - 론진 - 오메가 - 브레게로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 포지셔닝이 이뤄져 있는데 론진이 딱 중간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가성비가 좋아요. 이미지로도 론진은 시계 역사에 획을 그은 브랜드로 한때 롤렉스보다 위에 위치하기도 했죠. 후회는 안하실거에요.
시계는 애매한 가격대를 사시게 되면, 정말 애매한게 되어 버립니다.
윗분 말씀대로 조금 더 쓰셔서 론진으로 가세요.
그렇군요 ㅜ 두분 조언으로 인하여 론진으로 열심히 검색중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시계를 잘 모르고 + 시계에 큰 관심이 없다면, 좋은 브랜드도 그리 소용이 없습니다 ㅜㅜ 잘못하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가 되지요.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예쁜 중저가 시계로 사시고 (개인적으로 모바도 에서 나온 여자 시계가 깔끔하고 예쁘더군요) 차액으로 스위치를 사세요 작은 핸드백이나 다른 좋아하는걸 사주시느넥 어떨까요?
시계에 큰 관심이 없긴한데 한개도 없다보니 가끔 외출용(결혼식 참석용이라든가?)으로 한개정도 있어야되지 않나 생각에..ㅎㅎ 모바도도 깔끔한거 하나 봐둔게 있긴해요! 감사합니다!
시계 좋아하시는 분이신가요?
아니면 브랜드 시계를 차시는 것을 좋아하시거나?
아니라면 스마트 워치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요.
브랜드는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저랑 비슷한 성격이라 스마트워치는 잘 안찰듯해서요..충전이 귀찮아서 1년째 썩고있는 제 gear3랑 같은꼴날듯요;; 감사합니다!
http://us.louisvuitton.com/eng-us/stories/tambour-horizon#the-collection
요런거 사주시면, 스마트 와치라도 차지 않으실까요? 히히히.
핏빗이 의외로 정말 귀엽고 예쁩니다. 은근히 쓸모도 많구요.
저는 .. Bulova 사랑합니다;;; Victorinox 도 사랑합니다.
그냥 일반시계는 비추해요.
핏빗 좋은걸로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내분이 좋아하는 디자인, 브랜드 확실히 아시면 사시는건 추천이요.
제가 10년전에 남편이 600불주고 미쉘 와치 사왔는데 그 브랜드가 세일도 자주 하는데 다 주고 사왔더라구요. 뭐라 하지도 못하고 좋다고 하긴 했는데 그냥 서랍에서 주욱 쉬고 있어요.
아내분이 시계가 없으셔서 시계를 사주고 싶으시고 아내분이 시계를 차고 다니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시계 사주셨는데 서랍장에 장식용이 되면 안되니깐요..^^)
$1,000 버짓으로 잡고 계셔서 조금 추천드리기 그렇지만, $2,000불대 cartier tank 시리즈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보세요..
매일 충전할만큼 부지런 한 성격, 애플워치.
충전하기 귀찮다, 핕빝.
남는 돈, 사치품 지갑이나 손가방 추가.
30대 여자라 지나치지 못하고 댓글답니다. 1000불 이하면 버버리정도 브랜드에서 깔끔한거 사주시면 잘 차고 다닐것 같아요.
취향파악이 완전히 안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리턴 가능한데서 꼭 사시고요. ㅋㅋㅋㅋ
근데.... 저라면 어마어마한 서프라이즈가 아니면 상의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와이프분이 행복하시겠어요. :)
저도 상의하에 사는 걸 추천드려요. 100불대의 선물이 아닌이상 천불가까이 고가의 상품을 맘에 안드는걸 받으면 아깝기도 하고 아내분이 리턴할 확률이... 그럴 바에야 그냥 상의해서 원하는 걸 사주는게 더 좋은 거 같아요. 굳이 서프라이즈 원하시면 저도 차라리 꽃다발, 간단한 선물이나 손글씨 카드, 그리고 현금ㅋㅋㅋ 이렇게가 베스트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계식 시계 추천은 선물로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계식 시계를 좋아해서 꽤 오랫동안 애용한 편입니다만, 정말 선물받으시는 분께서 "관심"이 많으셔야 합니다.
>$5000 이상의 시계의 정확도가 50불 내외의 저가형 쿼츠 시계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하죠.
저는 왠만하면 기계식은 선물 하지 말라고 합니다. 관리가 더 중요한게 기계식 시계인데, 그게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닙니다.
선물받으시는 분께서 관심많으신 분이라면 여기에 질문 자체가 안올라오지 않았을거란 생각입니다만.. ^^ 올라와도 타포에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님 카테고리가 많이 줄어들어있겠죠. 브랜드나 무브먼트 타입 정도는 어느정도 정해지고 그 안에서 골라달라는 이야기가 나왔겠죠.)
윗분들 댓글대로 현금드리는 것이 가장 나을지도요. ^^ 그냥 시계를 고르신다면 쿼츠나 디지털중에 디자인 마음에 들어하시는 거나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고르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거 같아요. 국시공같은 브랜드는 아는 사람이나 아는 거고, 현실간지라는 까르티에나 롤렉스는 이미 버짓에서 벗어나 있구요.
덧. 사담입니다만, 까르티에도 인하우스 1847 MC 가 나와줬으니 보석 브랜드라기보다는 시계메이커로 편입시켜주시죠. ㅎㅎ 무브먼트가 처음에는 심플하고 화려한 맛이 덜해서
무덤덤했는데, 실물로 보다 보니 까르티에도 이젠 아주 매력적이네요. 요즘은 그냥 깨끗한 페이스와 백에 약간의 위트가 좋더라구요. :)
시계를 모르신다면 저도 개인적으로 방수되는 애플와치3를 다용도 기능으로 추천드리고싶구요(기능을 몰라도 시계 + 가용한 기능이 많아서 편해지실듯합니다)
아니라면 금액은 조금 오버일지는 모르나 기재해주신 론진 라도 부류도 좋긴하지만 여자 감성을 충족시켜줄수 있는 대안이
까르띠에 Ballon de bleu quartz 라고 생각이 드네요 가격은 버젯은 넘긴하지만 브랜드 가치, 디자인 두가지를 금액대비 만족시켜줄수 있는 모델이 이 모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쿼츠 시계치고는 비싼편이고 오토메틱에 비하면 낮긴 합니다만 만족도는 높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30대 여자라 댓글 달아봅니다. :) 악세서리 개념으로 가볍게 선물하시고자 한다면 로즈몽도 고려해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주변에 몇 번 선물했는데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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