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해는 참 얼마예요 파란만장한 핫딜 한해였습니다.

다른 그룹에서 짬짬이 올리던 딜뉴스 전부 접고 마일모아에만 집중하게 된 첫해입니다. 여기가 반응이 제일 좋아요.


2017년 일반 딜, 블랙 프라이데이 아마존 프라이데이는, 기실 상품 구매가 온라인으로 완전히 넘어온 오늘날 기존의 세일 행사는 그 의미를 잃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해였습니다. 사실 블랙프라이데이 딝보다 좋은 딜이 항시 나오는 요즘이니 내년부터는 굳이 일반 세일 행사에 에너지 낭비 하지 않고, 차라리 일상적으로 등장하는 딜에 더 관심 쏟으려합니다.


얼마예요가 뽑은 2017년 최고의 핫딜 은 스파이더 스키복 75프로 할인 사건이었습니다. 이 딜도 아너 된다 안된다 말이 많았지만 결국 성공하여 얼마예요는 다음 스키트립갈때 가져갈 복장만 무려 원래있던 세트에 새로 산 2세트 추가 돼버렸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양말!) 이 핫딜 의 교훈은 역시 핫딜 이 보이면 망설이지 말고 일단 지르고 보자. 색깔 고민하지 말고 색깔별로 하나씩 지르고 보자 입니다.


그외 핫딜 로는 갭 기카 딜이 있었습니다. 2뷸짜리 양말 사면 갭 기카 15불 주는 딜… 이게 처닝이 되어서 저희 집에는 양말과 갭 기카 수십켤레가 쌓이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기카는 아직도 다 못썼습니다. 교훈은 한개로 만족하지 말고 항상 처닝을 노리자.


또 스프린트 로 셀폰 이전하면 한달에 3불에 해주는 나름 핫딜 이 있었습니다. 저는 나름 번잡한 서버브에 사는데도 버라이즌만 터지는 관계로, 요즘 딜이 많은 스프린트나 티모빌은 쳐다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때 달리신분들 지금 다들 잘터지고 살고 계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 나이대가 많으셔서 인지 아기용품 딜이 제일 반응이 좋은데요. 흔한 딜 이지만 베드배쓰 쿠폰과 기카를 이용한 치코 키핏 + 캐리어가 정답딜 이라고 봅니다. 이제 슬슬 아기 가지시는분들은 또 나오면 무조건 달리세요!


2017년 한해 얼마예요 생활 하면서 스스로 지른 것만도 새 테레비와 깔맞춤 사운드바, 세그웨이 미니, 집 전체 스마트홈 전구 및 콘센트 등등, 가족 전체 스키복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가운데 체킹 어카운트는 점점 발란스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해동안 열심히 퍼나른 딜 들로 마적단 여러분의 체킹 어카운트 발란스도 조금 줄어들었다면, 얼마예요 인생의 크나큰 보람입니다.


2018년을 맞이하는 얼마예요의 마음가짐은 일단 마빅 프로급 드론을 600불 이하로 사고, 미러리스 카메라를 400뷸 이하로 산다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도 종종 등장하는 핫딜 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제가 스스로 필요한 딜을 정리하면서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2018년 한해에도 마적단 여러분께 도움이 된다면 그만큼 보람찬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늘 얼마예요 딜 모음 구독해주시고, 좋은 딜 올릴때마다 격려해주시는 마적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얼마예요는 오늘도 핫딜 을 찾아 슬릭딜 에 기웃거리러 이만 줄입니다. 2018년도 핫딜 이 함께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얼마예요 올림.

짤방 한개에, 얼마예요 ? 

PS. 그래도 얼마예요 딜 하나도 없는 글을 올리니까 뭔가 허전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치코 키핏 아기가 커서 어린이가 되면? 치코 넥스트핏 65파운드 까지 사용가능한 컨버터블 카시트! 얼마예요? 원래 300불짜리, 카트에 담으면 120불 할인되어서, 단돈 18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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