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여기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프리징 레인이 와서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있었습니다. 덕분에 제 선물을 가지고 와야 할 산타가 오지 않았나봅니다 ㅜㅜ
사실 발느린 늬우스에 적으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발빠른 늬우스로 적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TPG 를 참조 하시고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내년 1/1 부터 알라스카-AA 의 관계가 종료 됩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는데 말이지요
이로 인해서 내년 1/1 부터 알라스카 마일로 AA 를 탑승시 "대부분"의 경우 더 많은 마일을 차감하게 됩니다. 특히 북미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2 지역 (중국/홍콩 포함) 행 일등석/비지니스석은 67500 -> 110K 로 약 60% 정도를 더 내야 합니다. 북미 <-> 한국도 일등석/비지니스가 62500/50k 에서 80k/60k 로 증가하고요.
하지만 북미 <-> 북미/하와이/멕시코/중미/캐리비안 지역은 좀 더 적은 마일로 AA 비행기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알라스카 멤버쉽 등급으로 AA 에서 혜택을 받는다거나, 반대로 AA 등급으로 알라스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우선 탑승, 수하물 공짜 등등)
그 외에도 알라스카 코드 쉐어가 아닌 경우 (즉, 비행기표에 알라스카 번호로 찍혀 있는 경우) 에는 AA 마일을 모을 수 없게 됩니다. 반대로 AA 를 탑승할 경우 비행기표에 AA 로 찍혀있는 경우에는 알라스카 마일을 모을 수 없게 됩니다.
혹시라도 AA 를 탑승하면서 알라스카 마일을 모으시는 분 (혹은 반대로 알라스카를 타고 AA 를 모으시는 분) 이나 알라스카 마일로 한국/해외여행을 가려고 하시는 분들은 지금 바로 남은 좌석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난 알라스카 마일도 없잖아???
아.. 이거 알라스카가 버진이랑 합병한 이후로 오히려 뭐가 계속 안 좋아지는 느낌이. 연착도 조금 생긴 것 같고..
그렇다고 시애틀에서 알라스카를 버릴 순 없고 말이죠.
그 동네는 알라스카가 갑이지요
AS 프로그램이 갈수록 메리트가 떨어지네요. KE마저 끊으면 ㄷㄷ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