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로스카보스 하얏에 와 있는데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네요. ㅠㅠㅠㅠ
로비 옆 화장실에 갔다가 주머니에서 꺼내 옆 선반에 얹어놓고 그냥 나와서 돌아다니다 한 30분쯤후에 "아차"하고 가봤더니 "Gone with the wind~~~" ㅠㅠㅠㅠㅠ 3박4일 잘 놀다 마지막 날 불상사가......
호텔 Lost & Found 에 가봤지만 없다고 하고.... 못찾는다고 봐야겠죠? $160정도 있는 현금보다 크레딧 카드. 면허증 등 분실신고하고 다시 받으려하니 벌써 골치 아프네요. 근데 분실 신고는 오늘 저녁에 미국 돌아가서 해도 될까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전화를 여러 통 할 자신이 없어서요....
ㅠㅠ Lost & Found에 꼭 연락처랑 남겨두시구요. 보통 카드들은 international collect call도 받아주니까 중요한 카드 회사들은 몇 군데 전화를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좀 큰 회사들은 마모님의 말씀처럼 해외에서 전화하는 전화번호가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ㅜㅜ 혹은 전화기에 와이파이 콜링이 있으니 그것을 이용하시면 무료 전화가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구글 보이스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는데, 요즘은 안써서 모르겠네요
구글 보이스 인터넷만 되면 잘 되더라고요.
인천공항에서 심카드도 안되는 상태에서 신용카드 안된다고 커스터머 서비스 전화 잘 했답니다.
Wifi가 안되었으면 정말 곤란할 번 했지요.
마모님, shilph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웹사이트에서 분실 신고를 했구요 미국 돌아가는대로 다시 전화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카드는 두 장 밖에 안가져온 것이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ㅎㅎ(웃자, 웃어~~ ㅠㅠ)
긍정적인 마인드 아주 바람직하세요.^----^
그 기운으로 꼬옥 첯으시길 바래요. 그래도 위로라면 첫날이 아니라 마지막 날이라고 위로를 드려봅니다.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마지막 날이라서 다행이고 또 숱한 카드, 신분증, 공항 주차티켓, 엄청난(?) 현금 등이 들어있는 누님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정신 승리(?)하고 있습니다.
지갑 잃어버리는 게 가장 힘들더라고요.. 돈보다 카드 신분증.. 하얏 칸쿤 지바에서 분실 두번 해봤는데 당일에는 lost & found 에 잘 등록이 안되는거 같아요 다음날 정도에 확인하셔야 그나마 뭐든 확인되더라고요.. 여행 마지막 날이시니 미국으로 오셔서라도 연락을 해보세요. 물건 찾으면 보내준다고 하더라고요 아니면 요청시 6개월 정도 보관 한다고 ;;
호텔측에 연락처 남겨놓고 왔지만 별로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카드는 분실신고 다 했고 운전면허증은 새로 발급받았고 라운지 카드도 새로 신청했습니다. 현금은 뭐 집에 계신 분께 다시 "하사"받고요. ^^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