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Lexus를 이제는 보내야 할듯해서, 연말이라 높은폭의 디스카운트를 생각하고, 차를 알아보았으나....
일단 일본차를 배제하니 왜 이렇게 살께 없는지요. 이번에는 commute에서 탈 작은차를 알아봤는데요. Elantra GT 이거 생각보다 비싸네요. 그럼 Ford? 다른 2대차도 아직 payment을 하는 중이라, 최대한 monthly payment을 $200 이하로 만들려고 하다보니 남은건 Ford Focus SEL Hatchback 모델이더라구요. 근처 딜러 몇군데 이메일도 보내고 전화통화도 하고, 그런데 생각보다 inventory가 많이 않네요. 그래도 그중에 inventory가 많은 딜러가 그래도 딜이 쉽지 않겠나하고, 그냥 walk in 했습니다.
뭐 딜러가서 직접 face to face로 딜하는걸 더 선호하는지라, 더구나 직접 원하는걸 말하고 왔다갔다 딜하는걸 즐기는 면도 있어서(사실 많이 귀챦긴 하지만) 어차피 이번주내내 휴가인데 뭘 하면서 들어갔죠.
역시나 인터넷 price는 인터넷일뿐, 돌아온건 전형적인 대답 뿐, 그 모델은 다 팔리고 없다. 내가 이렇게 해줄수 있다는 등등.... 의미없는 MSRP는 $22,000정도이고 디스카운트랑 리베잇을 제하고 $15,500정도에 택스 각종 fee를 애드하더니 $17,300정도를 가져오더라구요. 그래서 장난하나...그러기를 한시간 정도, 세일즈맨이 나한테 말리는 느낌인지, 매니져가 직접나와서는 그래서 얼마 원하는데?
응 나는 $16,000 plus 0% financing이 나의 bottom line이야 했더니, 너도 알다시피 이모델은 0% financing이 없어, 그럼 내가 $15,999에 줄께 가져갈래?
오잉,,, 나 시간이 필요해... 그래 그럼 5분이면 되니? 왠 압박질이야... (__)";;;;
암튼 시간이 필요하다하고는 엑셀로 loan amortizing worksheet을 돌려서 3%, 4%, 5%일때 monthly payment를 뽑아서는 이렇게하면 내가 이자를 총 $890에서 $1,500정도를 총 부담하게 되는데, 내가 생각한거보다 이자때문에 payment이 더나와 그러니 나 엑스트라 $500더 디스카운트해줘.
그리고 아까말한 carmax price로 내 Lexus trade in value도 매치해주고 그랬더니, 세일즈맨이 내가 trade in value는 어떻게든 매치해주겠지만,
extra $500달러는 힘들어 이러고 있는데,
또 매니져가 자르고 들어와서는 즐거운 하루 보내, 들러줘서 고마워 이러길래 저도 그래 시간내줘서 고마워하고는 나왔는데요.
뭐 여기저기 서치해본걸로는 나쁜 가격은 아닌듯한데, 참 선뜻 안사지네요.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압박이 들어오면 아무래도결정이 쉽지 않죠 ;;
그러게요 미니벤 살때는 꼭 필요한지라 이거보다 2배 넘는 가격인데도 쉽게 샀었는데, 저도 첨부터 딜이 안되면 안사 이 마인드였던지라... 사실 60개월로 뿌리면 점심한끼정도 가격차이인데 말이죠.
이제 어느 정도 최저 가격에 대한 감을 잡으셨으니 그 가격을 기준으로 근처의 포드 딜러쉽 몇군데에 전화, 이메일 하셔서 최종 네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글도 달아주시고, 몇개 안되는 딜러에 연락 넣어봐야죠. 이미 한군데 전화 통화했는데, 우린 16k도 못 맞춰준다하네요 ㅡㅡ;;
가격 좋아보이는데요 ? 포드 보시면 쉐비도 한번 찔러 보시죠.
아 그런가요 전 뭐 싸게 살려는 생각은 별로 없고 항상 바가지만 쓰지 말자인데요. 와이프가 16k짜리 사면서 500불 더 디스카운트 받자고 그냥 나온거냐면서.. 에휴 인간아 하는 표정으로 그냥 사... 라더군요. 근데 쉐비 어떤 모델이 focus랑 equivalent 할까요? 쉐비는 아예 생각을 안해봐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cruze-focus
corolla-sentra-civic-mazda3
elantra-forte
jetta
요렇게 같은 체급 아닌가요?ㅎ
저는 그래서 지금 그냥 인터넷으루 알아보구 열 이메일중이에요. 마즈다3 스포츠 세단사려구요. 가격거의 된거같은데 이제 파이낸스알아봐야겠네요.
포드 3년된차는 도요다 8년된차와 동급이 된다는 미국 시장의 숨은 원칙을 생각하시고 구매하세요.
그외의 미국회사는 포드보다 더 못하니 고려대상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래서 쭉 지난 10년간 일본차만 탔죠. 혼다 도요타 넥서스 니싼등을 타다보니, 이제 일본기업에 돈 그만주자. 뭐 이런 생각이 든거죠. 차는 한번 사면 멈출때까지 타는지라. 중간에 팔일은 없을듯하기는 해요. 26만 17만 뭐 이런식이고 젤 조끔 탄게 14만이었죠. 그놈은 사고나서 바퀴 축이 살짝 돌아서 얼러안먼트도 잘 안나오고 해서 처분한거였고, 모든차가 딱히 리세일벨류는 거의 없었습니다.
단순히 잔존가치만을 말씀드린건 아닙니다.
차량을 운영하면서 그냥 감수하고 타야되는 부분과 온전하지 못한 부분을 회복하는 시간소요등 여러가지 요소를 복합해서
숨은 룰이 나온거죠.
맞는 말씀이에요. 그분분이 걱정이긴해요. 기계적문제로 인한 고생은 저 뽑기 잘못한 렉서스로 이미 질려버리긴했어요. 워러펌프를 시작으로, 엔진오일 호스, 로우 컨트롤 암, 브레이크 메스터 실린더, 그러더니 급기야 엔진 개스킷마져 깨져서 엔진 교체까지, 징글징글한 렉서스입니다. ㅎ
원래 trade in 하고 purchase 는 따로 하셔야 됩니다. 딜러가 장난치기 쉽거든요. 혹시나 carmax 가격 아직도 가능하시다면 거기다 파시거나 private party에 파시고 (이경운 좀더 시간이 걸리겠네요). 차량구매는 따로 딜하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CA는 trade in tax benefit이 없어서) 16k면 닷지 저니도 사실수 있는 가격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제 동료는 그가격에 blackfriday deal 로 샀다더군요)
그런거 같아요 좀 구챦아서 한방에 갈려했더니, 세일즈하는 아이가 가격 달 끝나고나서 제가 이제 STEP2로가자 트레이드인 얼마줄래하니 OH NO... 이랬드랬죠. 제가 사는주는 택스전에 빠져서 해택이 좀 있긴하죠.
사실 딜러입장에선 차가격 싸게팔고 트레이드인 비싸게 줄 이유가 없거든요. 보통 앞에서 깎고 뒤어서 더붙이는 형국인데. 그게 안되니 매니저가 짜증났을겁니다.
https://www.consumerreports.org/trade-ins/the-benefits-of-trading-in-your-car/
여기보시면 어떻게 해야 트레이드인 성공하는지 잘나와있네요. 결국엔 중고차 자기들이 떠앉는거니깐 걔들이 팔기 쉽게 해주면 딜이 더쉽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좀더 퍼퓰러한 모델이든지, 낮은 마일리지던지, 수리이력이 확실해서 돈들데 없다든지 등등..)
그러게요 제가 넘 쉽게 가려했던거 같아요. 일단 차 처분하고 딜을하더래도 해야할듯하네요. 다 같이 먹고살자하는 짓인데, 바가지만 쓰지말고 사라고 와이프가 그러네요.
세상일에 쉬운건 하나도 없죠... 로또 대박 맞는 사람들도 매주.. 몇년씩 긁었을거에요... 암튼..
그냥 딜러와 싸움은 느긋한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하시고 니가 오늘 못팔면 니손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몇일뒤에 연락올겁니다. 그가격에 살래? 이러면 후려치시면 되요...
penfed auto buying program 알아보셨나요? 지금 0.99% 36개월 인데. 일단 딜다끝내놓고 컨트랙쓰기전에 전화로 가입할수 있는데요. 이게 편지받아야 하는거라 몇일걸리거든요.
미리 가입하시고 대충 가격 정하시면 첵으로 금액보내줍니다. 나중에 bill of sale 보내시면 되구요.
요즘 닛산이 값도 싸고, 일본 기업이긴 한데, 재주는 닛산이 넘고 돈은 르노가 가져가죠. 게다가 소형차는 심지어 멕시코에서 만드니, 노동자 임금도 멕시코로 가구요. 그래서 일본기업에 돈주고 싫으시면 닛산 추천합니다 .
닛산이 구조가 그렇게 되는군요. 그리고 닛산 싸죠. 와이프 출퇴근용차가 3년된 알티마라서 같은 닛산을 사기는, 사실 젤 먼저 가격 알아보기는 했었죠. 리스딜도 꽤 괜챦은 가격이었으나, 닛산을 2대나 가지고 있기는 좀 그래서요
저도 일본차 제외하고 찾으니, 상대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긴 하더라구요.
유지비 많이 들고 오버프라이스드 된 유럽차도 제외하고 (아우디 리스를 고려했었는데, 리스 딜이 생각보다 너무 복잡해서 마음을 접었네요)
웬만하면 한국차나 미국차 중에 고르자 하다가, 결국 기아 cadenza technology 모델로 결정했구요. 테스트 드라이브 해보니 가격 대비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 기아 모델들이 꽤 리뷰도 좋고 인기가 있던데, 그쪽으로 알아보는 건 어떠세요?
포드도 요즘은 많이 좋아졌어요. 퓨전 전기/하이브리드 생각해 보다가 기아로 돌아서긴 했지만, 잔고장 많던 예전의 포드는 아닌거 같아요. 저희 집에 있는 머스탱만 봐도 10년째 아무 문제가 없거든요.
카렌자, 퓨전이 여러모로 생각할때 적당한 사이즈이긴한데, 일단 최대한 페이먼트를 작게할려다보니 소형차로 가게된거라서요. 머스탱 말씀하시니, 와아프는 머스탱이나 랭귤라 루비콘 사달라했는데 말이죠. 이번에 버짖은 안되니 알티마를 나중에 그걸로 바꾸자 했죠.와이프는 이미 작은차 산다고 별루 관심없어 하긴해요. 와이프에겐 해치백이란 못생긴 미니밴에 미니미 버젼일뿐이고,
못생긴 미니밴의 미니미.... ㅋㅋㅋ 적절한 표현이네요.
그럴 바엔 골프로 가는것도 괜찬죠 디자인은 무난한데 수리비가 ㅎㄷㄷ 하다는 단점과 멕시코산이라는 찜찜함. 그외에 장점은 핸들링 괜찬고 공간도 소형차중엔 짜임새있고 나름 연비도 나쁘지안은데 힘도 좋고
골프 좋죠~ 저는 제타를 거의 11년 몰았는데, 차는 정말 잘 썼거든요. 2.5라 그런지 힘도 좋고, 연비도 잘 나왔구요. 근데 유지비가 정말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매년 하는 일반 점검에서도 기본 가격이 늘 높게 나왔어요.
게다가 지난번 스캔들 이후로 폭스바겐을 비롯해서 웬만한 다른 유럽차들도 구매해 주기가 싫어지는 바람에~
맘에 드는 차 찾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아 옵티마 기본사양으로 딜 잘하면 소형차랑 비슷한 가격이예요.
2년 반쯤 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같은 고민이네요. 저도 일본차 말고 다른 차를 찾아보려 했는데. 독일 차는 고장 수리비가 맘에 걸리고, 미국차는 잦은 고장. 결국 한국차 아님 일본차로 다시 돌아온 상태입니다. 제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일지 모르는데, 일본에서 생산된 차에서 기준치 보다 높은 방사능 검출이 의외로 많다고 들었어요. 주변 일본 지인들도 일제차를 피하더라고요. 저만 타면 상관없는데, 가족이랑 탈차를 고르다 보니깐. 그래도 세관에서 검사 하겠지 하는 마음도 있지만, 웬지 꺼름직 스럽네요. 얼마전 고베제강 스캔들도 있었고 해서. 더 그렇고요.
05년 캠리 16만 마일 아직도 잘 나가는데. 동네 매캐닉 가면 슬슬 이거 저거 갈자고 하고 해서. 하나 바꿀까 하는데.
현대/기아 아님 토요타로 남을 것 같네요.
차를 사지않고 리스를 하다보니 별 고민없이 독일차 중에서 고르게 되네요.
3년간은 쌩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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