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불복입니다만 보통 이름 '변경'(다른 사람 이름으로)이랑 이름 '수정'(오타 고침)은 폴리시가 다릅니다.

대부분 오타 몇 자 정도 바꾸는거 (한국으로 치면 박씨를 백씨로)는 허용되고, first-last name 뒤집어 쓰는 건 흔하게 있는(...)실수라 카운터 직원 재량으로 해 주지 않을까 하는 대책없이 낙관적인 의견을 던져봅니다..

이름 변경이 안된다는건 대부분 타인에게 양도가 안된다는 의미인데요... 표 버리기 보다는 한 번 전화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름에 대한 에러는 큰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말한 책임을 제가 지어드릴수는 없지만 요 링크에도 가보면 이름 mis-spell이나 이름을 뒤집어 쓰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는 것 같구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AA agent가 통채로 first - last name바꿔서 예약해줬는데 - 아마 전화중 입력실수? - 공항가서 알았습니다. 심지어는 제 이름은 first-middle name 분리해 놓고 ㅎㅎㅎ

아무튼 그날 비행기는 잘 탔는데, 미리 아신것만 해도 다행이에요. 계속 전화해 보시고 꼭 해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후기입니다.

비엣젯 항공사에서 아래와 같이 답변이 왔는데 예상치 못한 답변이네요.

이름과 성 위치가 바껴도 비행기 탈 수 있다고 안고쳐준다고 하네요.

걱정은 막상 공항 갔는데 그때가서 안된다고 하면 정말 큰일인데... 이걸 믿고 그냥 냅둬도 될지 참... 

On your reservation #123456789, the passenger name is Gil Dong, Hong. On your passport, the names is Hong, Gil Dong.

With this situation, when you reverse the order of the name, your name is still the same. Regarding this case, you still can take the flight with name "Gil Dong, Hong" without any problems, so we don't correct it for you.

저도 책임은 못 집니다만 , 그쪽에서 알아채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뭐라 하면, 떳떳 하고 자연스럽게 어깨한번 쓰윽 올리세요. 너네 항공은 그리 적는다던데 ..?  여차하면 마지막 카드로 이맬 받으신거 지참 하시고요.

2주전 아는 동생이 이름 성 바꾸고 에티오피아 항공 타고 남아공 다녀왔는데 공항에서 한국 출발 비행기(인천)는 서약서(?) 쓰고 잘 보내줬고 돌아올때도 별 문제 없이 돌아 왔습니다.

두달전에 제가 선배 이름 성을 잘못 넣었는데 jetblue 카운터에서 걍 시큐리티 가라 그러더라구여 거의 괜찮을거라고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제가 그때 급하게 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