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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성탄절 연휴

오하이오 | 2017.12.28 16:12:0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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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1호가 음식을 입에 찍어 넣으며 접시를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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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가깝게 지낸 이웃을 초대해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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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도 처음 해 본 오리구이.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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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준비에 도움 안되는 아이들, 구석에서 가만히 놀아 주는 것만으로도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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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다 되서야 식사를 마쳤다. 아이들이 잠든 뒤 새벽에 나도 부랴부랴 선물을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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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면서 돌아본 트리. 내일 아침 아이들 표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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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아침, 전날 늦게 잠든 아이들을이 잠도 깨지 않은채 트리 앞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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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늘어난 선물을 보면서 환하게 웃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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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는 큰 선물 부터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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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는 포장지로 아까워 가위를 가지고 달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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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다 뜯지 않고 조립을 시작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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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의 장난감에 식구 모두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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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이름이 적힌 선물을 다 뜯고 '공동 명의' 선물을 함께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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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 붙은 꽃을 제 몸에 붙인 3호. "그래 너야 말로 큰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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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포켓몬 카드에 입문게된 3호. 1, 2호가 없는 카드를 들어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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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선물을 다 풀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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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아이들이 준 선물을 풀었다. 2호가 만든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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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가 만든 입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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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가 학교에서 만들어 온 공작물. 내년엔 걸린 크리스마스 장식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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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부터 내린 눈으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았다. 더불어 '방콕'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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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선물을 갖고 놀던 아이들이 보드게임으로 저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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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던 게임이라 알려줬는데 요즘은 1호가 1등하는 횟수가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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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 저녁, 이웃집 부엌에 앉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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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정이 이웃집에 모여 식사를 하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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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양식에 집주인 중국인, 이란 부부와 처의 음식으로 채워진 다국적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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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직전 중국에서 돌아온 집주인이 차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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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는 새로 들여온 다기를 한참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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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6학년 딸래미가 아이들 마다 매니큐어를 칠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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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하나씩 불려가 딸래미의 애교에 못이기고 손톱을 칠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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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애써 칠해 준 성의에 나는 지우지 못하고 나오긴 했는데... 

 
 
*
아이들의 선물이 달라진 것 말고는 작년과 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여전히 아이들은 즐거워했고, 그 모습을 보면서 저와 처도 흐믓했습니다.
미국에 일가 친척 하나 없는 우리의 빈자리를 채워준 이웃들 덕분에
자칫 쓸쓸했을 연휴도 훈훈하게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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