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미루다가 갑니다
여행책자도 읽어 보겠지만 경험자 계시면 주요 볼거리와 먹거리 등등 팁 좀 주세요
그리고 슈압 카드 이용 가능한 ATM도 있나요?
오오옷!! 큐바가시는군요. 도움되는 팁은 아니고 그냥 저도 요새 찾아보던 곳이라 들어와봤습니다. 마모회원분 중에 하바나 가보신 분 거의 없을거같은데효.... 관광 풀린지 얼마안된거 아닌가요? 호텔이 넘흐 비싸서 못가고 있습니다 ㅠ.ㅠ
올초에 사웨 왕복 2천포인트로 할인할때 저희 부모님 보내드렸는데 숙박은 에어비엔비로 했고 소소하게 재미는 있었지만 대부분 노후된 차라서 하루종일 매연에 시달렸나봅니다. 시내에서 어디 걸어나갈때마다 매연때문에 뿌얘서 앞도 잘안보이고 숨도 제대로못쉬었나봅니다. 다시가라면 안가겠다고하던데 요즘도 가끔씩 하나하나 재미난거 얘기해주는거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나봅니다. 우기여서 매연이 더 심했을까요? 1월말에 갔었습니다.
환전은 달러 가져가서 공항에서 했습니다. 달러환전은 10% 뗀다고하는데 그냥 했습니다.
ㅠㅠ 부럽네요. 나중에 근사한 사진있는 여행기 부탁드립니다......
저도 몇년동안 미루고 있는중인데 마모회원님 중에 가신다고...제가 마구 기대가 됩니다..
혹시 미시민권 혹은 한국 국적적신가요..
국적에 상관없이 가능하던가요,,,궁금한게 많네요,,여행준비부터 후시 올려 주실꺼죠
안전 여행 하시기 바라니다
좀 지난 정보이지만 시민권자만 입국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핸폰도 사용 못하게 했었던것 같습니다. 지난 정보니 그냥 참고만...
지난 여름에 저희 부모님이 한국에서 한 달간 오셨을 때, 5일짜리 여행사 상품으로 보내드렸었는데요. 사회주의 국가다 보니까, 이런저런 regulation들도 많았던 것 같은데 (여행 중 일정 부분의 식사는 지정 식당에서 꼭 해야된다던가 하는..), 그래도 새로운 경험이셨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한국 여권만 가지고 계세요.
거꾸로 알고 계신 것 같은데 한국 국민은 쿠바 입국에 아무런 제재가 없습니다.
미국 시민권자는 쿠바에 함부로 여행가서는 안 되었는데 오바마가 미-쿠바 관계개선을 시작해서 이제는 좀 완화가 되었죠.
헤헤..그나마 아는척 했는데 완전 허당 정보입니다. ㅋ
사실 우리나라 블로그 보면 쿠바 여행기는 이것 저것 많으니 간단히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가시지 말길 바라며
Old Town에 있는 미국과 비슷한 물가의 음식점에서 먹느니 현지인들 가는 음식점이 낫고 ($3 이내로 충분히 한끼 해결 가능)
돈은 내고 받을때 반드시 한번 더 확인 할 것이며 (CUC과 CUP)
제가갔을때는 ATM들이 다들 메롱이라 그냥 현지 환전했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실때 1층에서 택시타지 마시고 2층 가서 승객 내려주는 택시 기사랑 샤바샤바해서 싸게 들어가세요.
개인적으로는 북한을 간접체험하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입국할때 여권에 도장 찍어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1
지난 7월에 4식구가 쿠바 하바나에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굉장히 저렴하게 구했으며 (하루에 30불도 안되게 집 한채를 통채로 빌려서 생활) 물가가 정말 저렴합니다.
잘 모르는것들은 에어비앤비 주인에게 물어보고 해결하곤 했구요. 건물들도 오래되었고 매연도 심했지만 제가 만난 쿠바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너무 착했습니다. 환전은 도착하시는 공항에서 하시면 되구요. 저희는 남은 돈은 공항에서 환전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과 했습니다. 혹시나 돈이 떨어져서 하바나 시내 은행에서 환전하실 경우에는 경비원에게 물어보고 들어가서 환전하시면 되구요 (은행에 줄서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식사는 한국 블로그 찾아보시면 맛집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희도 많이 따라했습니다. 랍스터는 정말 저렴하고요. ^^
부럽습니다. 가시기 전에,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꼭 보세요! :)
저 빔 벤더스 감독 좋으해요!! Wings of desire.. 파리 텍사스
코펠리아라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한 번 가 보세요. 공원 주변부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점포말고 공원 중앙에 있는 현지인 들이 있는 곳으로 가셔서 줄서서 들어가시면 되요. 맛있어서 먹으러 가는 가게라기 보다는 가게 건물 구경/사람 구경/현지인들과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곳입니다 (줄 선 순으로 자리에 앉혀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앉게 되거든요).
Parque Central 앞에 Hop-on Hop-off Bus 들이 있는데 싼 가격에 아바나 여러군데를 볼 수 있어요. 저는 평소에 여행 시 기피하는 (?) 데 아바나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고 따로 교통수단을 부르기 번거로워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1
줄 서서 들어가면 현지가격으로 (기억에 $1도 안했는듯) 먹을 수 있지만
줄 안서서 그냥 들어가면 외국인 가격으로 (기억에 $9 수준) 먹어야 합니당
저도 곧 쿠바에 가려고 하는데요, 혹시 미국 공항 (뉴워크 등) 에서 아바나로 출발할때 education-purpose travel 같은 것을 증명하는 tour package나 program을 미리 사고 가야하나요? 금년부터 정책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first-hand info는 구할 수 없었어서 여기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한국 여권 + 영주권자입니다
2017년 7월에 애틀란타에서 쿠바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탔었습니다.
한국 여권 소지자이지만 미국에서 쿠바행 비행기를 탔기때문에 미국시민과 동일한 규정이 적용됩니다. 일단 개인 관광 목적으로는 미국에서는 출국이 안됩니다(멕시코나 캐나다에서 쿠바행 비행기를 타실 경우 한국 여권 소유자는 개인 관광 목적 입국이 가능한것으로 압니다.) 2017년 7월 기준 관광 목적으로는 support for the Cuban people 목적 입국이 현재로는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 일정표를 지참하셔야합니다.출입국시 아무도 보자고 안했습니다만 원칙은 원칙이니 인터넷 좀 뒤지셔서 일정표 하나 만들어가세요.
쿠바에 가시면 놀랍도록 인터넷 사용. Atm사용이 불편합니다. 현금 충분히 가져가시고 구글맵 이런거 사용 어렵습니다. 여행을 같이 한 친구가 한국에서 미리 앱스미(?)라고 하는 오프라인 앱 깔아왔는데 유용했습니다.
공항에서 체크인시 쿠바 비자를 구입하실 수 있고 여행 목적에 따른 서약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쿠바에서 나오실 때 출국공항세는 비행기표 사실 때 자동으로 포함됩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정보를 많이 못드려 죄송합니다. 좀 한가해지면 쿠바 여행 후기 한번 올려드릴게요.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18% 드리면 너무 적나요? 죄송합니다....
대부2 하바나 에피소드 생각나네요. 파티하다 혁명나서 막 도망가는 장면이요.
가보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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