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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푸념) 잡 인터뷰 다 떨어지고 현자타임 왔어요 ㅎㅎ

쟈니 | 2018.01.05 10:23: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H1b가 내년에 만료되는데요, 2년전에 한번 연장 하면서 그때 회사 HR 로부터 영주권 같이 진행한다는걸 구두로 들었어요. 그동안 몇달에 한번씩 얼굴 볼 때마다 상황 물어보면 '업데이트 사항 생기면 알려줄께'라고만 하고, 저도 일이 바빠 신경을 못썼어요. 작년말에 좀 집요하게 물어봤더니 이 인간이 회사랑 계약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job description을 다시 쓰라고 했다고 했는데, 이건 구라고 그냥 아직 시작도 안한거 같았어요.

 

짜증 만땅 나서 작년 11월부터 몇군데 인터뷰 잡고 진행 했는데, 최종면접까지 가도 H1b 5년차라고 하니까 다들 안된다네요. ㅋ 마지막 몇군데 회사는 그다지 포지션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처음부터 안갈 생가으로 나 영주권 있다고 말하고 인터뷰 봤는데 두군데 다 오퍼가 왔습니다. (물론 이메일로 오퍼 받고 디클라인 했습니다)

 

어짜피 나이 40에 외벌이로 애를 셋 키우는 처지에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도 저랑 잘 맞아서 다른데로 갈 마음은 이번 사건 이전에 크게 없었지만 이번에 현자타임이 좀 심하게 와서 일이 손에 잘 안잡히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어짜피 여기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여기에 계속 있어야 하는건지... 

 

얼마전에 게시판에 미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법이라는 동영상 보고 참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다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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