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 왠만하면 이런 짓(?) 안 하려고 했건만, 예전 버릇 못 버리고 또... ㅋ;
하튼 금같은 스똬포인트 빈병 줍는 경건한 마음으로다... 하얏 옆집에 쉐라톤에 BRG 몇 번(....) 먹여놓습니다. - -;;
Room Type: Main building room for 2 guests
Actual confirmed rate: $32.46 USD plus taxes and service charge
-> 방문시마다(...) 빈병 수거량: 쓰똬포인트 3500 = BRG 2000 + SPG Promo 1000 (for full service properties/brands) + Plat 500
1999 년 오픈했다는 이 쉐라톤은 오너가 무슨 피라미드 짓는 맴으로 지었는지 다 거대 돌덩이 기둥들인것이 뮤자게 튼튼해보이고, 규모가 거의 무슨 성곽/fortress 수준. 메인 빌딩에만 방이 천여개가 넘는다 하드만요.
하튼 SPG recognition 심히 "excellent" 하고, 바로 베스트 뷰라는 cornoer suite 로 업글. 인터넷은 로비에만 된다는데 (이 양반아, 지금이 2018년이녀... - -;;) 플랫이라 무료로 특별히 준비했다며 두 손 수줍이 라우터 하나 손에 쥐어 줍디다. ㅋㅋ;;;
머... Starwood Preferred Geust 방패조차 앙증스럽습니다. ㅋ;;
응? $30 달러짜리 쉐라톤에 왠 대리석 화장실...참으로 황송시럽구만. ㅋㅋ;;
대형 발코니가 무려 3개. 발코니가 너무 넓어서 감당이 ...ㅋㅋ;;
거실이며 방이며 벽이며 가구며 죄다 하양/블루에 소파, 벽에 막 물고기, 조개, 소라 이런 것들이 날라다녀 멘탈이 참으로 흉흉함 ... ㅋㅋ;;;
아마 지을 당시 오너가 under the sea 를 구현(?)하고 싶었나 봅니다? 하튼 뭔가 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듯한 기분.
그래도 저 물고기 그림은 나름 고급지구만...흠흠.
물고기 공부중인 aicha.
방에서 열씨미 그림보며 공부하고, 꿈에서도 마구 날아다니던 괴기님들 오늘도 뵈러 갑니다.
모세님이 가르사 홍해의 신성함의 기(?)가 마구 느껴지누만. ㅋㅋ;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씨씨 아재가 사우디 흉님께 무료 증정하려다 욕 직싸게 먹은 "티란" 섬임다.
스파는 아랍 아재들 취향에 딱 맞게 뭔가 쫌 하렘시러븜. ㅋㅋ;;
율 브린너 같이 생긴 매니저가 이거 받으라고 엄청 꼬시길래, 제가 카이로에서 인도네시아/타이 언냐한테 마사지 받는 몸이라 이집트 언냐들 스킬은 못 믿겠다 하니, 샘플 무료 마사지 15분 해준다길래 아이샤 덥석 ~ ㅋ; 근데 마사지 룸이 무슨 향략 제공 마사지방 같음. ㅋㅋ;; 제 이집트 언냐가 나름 열씨미 해주었는데, 역시 카이로의 인도네시아/타야 언냐들 스킬에 한참 못 미칩디다. 언니 팁만 쫌 쥐어줌.
누가 썼는지 안보거 "오오, 누가 이런 SPG를 포인트당 1센트에 구입한건가" 하면서 보다가 발코니에서 딱 감이 오더군요 ㅎㅎㅎ
.... 부럽습니다 ㅜㅜ
저도 부럽스와요..
라우터 쥐어주는거 웃기네요 ㅋㅋ
저 가격이면 아무리 생각해도 방 3개 통째로 BRG 하는 게 무조건 이득인 것 같습니다....
누나는 원래 현금 $$ 을 좋아해. ㅋㅋ; 글구 푸틴 아재가 SSH에 직항 뱅기 "OK" 하지 않는한 (며칠 전 모스코-카이로 뱅기는 드뎌 오케이 하셨는데, 바로 뚫어주면 속보이니까 뜸 좀 꽤 들이나 오케이 할 듯.) 몇 달 있다 올 라마단 때 가격 더 내려갑니다. 그때 또 빈병 주우러 와야죠. 괴기님도 다시 뵙고.
와! 아이샤님 덕에 중동 호텔 구경 잘 합니다. 뷰도 멋지고 호텔 모습도 특이하네요. 좋으시겠어요. 굿딜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어서요. 동부라 오늘 같은 추위에는 집 콕이 정답 같네요 ㅠㅠ
그래도 멋진데요. 저런 쉐라톤이 동네에 있으면 플랫용으로 매일 가겠어요 ㅎㅎ
부럽네요 ;ㅂ;
전 지금 연초부터 Cat 2짜리 Sheraton Ontario에서 포인트로 매트리스런 중인데... 저런 가격이 동네에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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