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 홍콩에서 제주도 가는데 인천에 도착 해서 김포에서 제주행 비행기 타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인천 도착은 아시아나 타고 오후 5시30분이구요.. 미시민권자라 입국 수속 + 짐 찾고, 김포 이동을 해야 할것 같아요.. 제주행 항공권은 아직 못 샀는데 이스타항공 보니까 8:20분이 마지막 비행기네요. 2시간 50분 동안 괜찮을까요?
걱정 되는게 전 주에 설날이 있어서 연휴 여행객들이 많을것 같고, 거기다 동계올림픽 기간 + 퇴근 시간이 겹치네요.. 검색 해 보니 이동은 공항 리무진 많이 타시는것 같아서 그것 타려고 합니다. 택시가 더 빠르면 택시도 괜찮은데 도움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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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많아서 지하철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가방 2개, 배낭 2개, 유모차...
퇴근 시간의 서울 지하철은 사람도 못 타지 않나요? (90년대 초반 타본게 마지막이라;;;)
어쩌면 지하철 티켓 끊는데 한시간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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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그 생각을 해 봤습니다. 4박 5일인데 인천 하얏에서 하루 숙박 하고 갈까 했는데.. 제주도도 빨리 가고 싶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기 데리고 이동 하는건 하루에 끝내고 싶어서요.. 이틀은 저에게 너무 가혹..... 이번 주 한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빨리 결정 해야 비행기표도 사고, 렌트카도 할텐데.. 힘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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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 막 여러가지 알아 봤는데 아무래도 조언대로 인천에서 하룻밤 자고 가야 할것 같습니다. 처음 계획은 저녁때 공항에 도착 하면 공항 리무진 타고 호텔에 가서 다음 날 12시에 렌트카를 하러 가려고 했는데, 공항 리무진 운행이 10시 까지라네요.. (제가 예약한 렌트카 회사는 저녁 8시 까지만 영업) 택시 타고 밤에 그리고 아침에 또 공항을 가느니, 차라리 하루 쉬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가서 바로 렌트카 하고 구경 다니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프로셀님 및 다른 분들 조언 감사 합니다. :-)
일년에 서너번 인천에서 내려 정확히 3시간 뒤 김포에서 비행기를 탑니다. 저녁에 생각보다 훨씬 공항이 붐빕니다. 프로셀님 말씀처럼 두 공항간의 거리는 한시간. 택시타면 50분 안쪽으로도 가능은 합니다. 2월이면 제 2청사가 대한항공쪽을 몽땅 데리고 갈테니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에 한표요.
오오... 터미널이 1월 중순에 하나 더 여는군요.. 택시는 카씻이 없어서 고려 해 봐야 하는데 일단 리무진 놓치면 택시 타는걸로....;; 아기 데리고 어디 이동 하는게 만만치 않은데 성공 할지 모르겠네요.. 뭐 놓치면 다음날 비행기라도 태워 주려나요...... 라고 쓰다보니 그러면 호텔 숙박권 하나가 날아 가는군요.. T_T
발상의 전환으로 비행기편을
홍콩-김해-제주도로 하는건 어떨까요?
그럼 공항 옮겨다니는 수고 안해도 될거같아요.
안 그래도 처음에 표를 그렇게 알아 봤는데 아무리 해도 안 뜨더라구요.. ANA 통해서 예약 했거든요.. 발권 레벨1 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홍콩에서 제주 바로가는 비행기 타시면.... 안되겠지요?
이미 결정하신것 같지만 참고 하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부모님이 제주도에 사셨어서 인천에서 김포가는 택시를 탄적이 있습니다. 근데 택시 기사가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네다섯시간 기달렸는데 짧은 구간 손님이 탔다구요. 가는내내 투덜투덜 거리더라고요. 저희한테도 왜 미리 이야기 안했냐고 막 뭐라고 해서 상당히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택시 기사랑 손님이 왜 싸우나 싶었는데 아 이래서 싸울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그냥 참았습니다. 대신 한국에서 택시 타면 이삼천이라도 팁을 주거나 아니면 잔돈을 안 받는데 잔돈 백원까지 다 받았습니다. ㅋㅋ
안 그래도 한국 여행 중 제일 걱정 되는게 택시 아저씨들 이랑 식당 아주머니들 이었는데.. 짐도 많고.. 아기 데리고 다니려니 별 걱정이 다 되요.. 요즘은 노키즈존도 많다던데.. 차도남님 댓글 보고 택시 말고 다른 방법을 알아봐야 겠다 싶어 보니까 KAL 리무진 이라는게 있네요.. 대한항공 승객이 아니어도 이용 할 수있다고.. 하얏트 에서 바로 픽업 해 주나봐요.. :-D
https://www.kallimousine.com
세상에. 기분 나쁘셨겠네요. 저도 서울 시내에선 택시 타면서 문제 있던적이 없었는데,
인천 공항에서 택시 탔더니 한국인인 저한테도 시외 할증으로 사기를 치더군요 -.-
제가 애들 데리고 짐들고 김포에 차세우고 인천에서 어제 비행기를 탔는데 생각보다 공항철도 이동거리가 멀더군요. 그리고 공항철도도 사람 많습니다, 거기가 인천시민들도 이용하는 코스라.. 어제는 출근시간이었거든요, 그때는 퇴근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리무진 추천드리고 짐없으면 택시, 좀 더 편하게 가실려면 점보 택시(예약필요, 네이버 검색) 좋습니다.
뭍어서 질문 하나요~ 김포에 13시40분 내려서 그냥 김포에서 하네다로 가는 비행기 16:20분이면 여유있게 갈 수 있죠? 공항을 옮겨야 하는게 아니니까요..
짐찾고 하는데 오래 안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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