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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동남아 호치민 사이공 (Ho chi Minh) 여행

유저공이 | 2018.01.11 00:42: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등석맨날맨날님의 하노이 후기가 있어 혹시 호치민이 궁금하신분이 있을까 저도 글 올립니다.

 

 

직장 휴직기가 있어 장기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다녀온 여행입니다.

다녀온 기간은 약 한달 정도였구 혹시 마모회원님께서 가시면 2018년 기준 동선.현지 물가 및 이동 수단등 도움이 되셨음 해서 올립니다

솔로 배낭여행이라 마모회원님의 관심사항인 체인 호텔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으니 미리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행 경로

 

인천-호치민-쿠알라룸푸르-페낭-랑카위-꼬리뻬-푸켓-치앙마이-빠이-방콕-인천

 

 

 

 

 

 

Map.JPG

 

 

 

 

 

버킷리스트인 태국의 Ko Lipe섬과 태국 왕실 소유의 섬인 시밀란을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

 

 

 

 

 

 

 

대충 동남아 가는 걸로 정하고 행선지는 그날 그날 아침에 일어나서 정하면서 진행한 여행이라 정말 무 계획에 한량처럼 다녔던 여행이였습니다.

 

 

 

Ko Lipe가 주 목적이라 가는 방법을 검색해 보니 가는 경로가 좀 복잡합니다.

 

첫번째로 비행기로 한국방콕->->핫야이로 간 다음 육로로 팍바라항구까지 가서 다시 스피드 보트 타고 섬에 들어 가던지

 

두번째로 말레이시아 랑카위까지 간 다음 보트로 들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두번째 방법이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

 

 

 

 

항공

 

 

 

 

인천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여행의 주요 거점 도시로 태국방콕(, 푸켓, 치앙마이), 캄보디아 (시엠립),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다낭),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UR->United, MR->BA, 대한항공, 아시아나, 델타 등 여러 마일로 가실수 있는데 거의 20000마일 편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BA 의 경우 항공사에 따라 유할이130불씩 나가는 표가 있어 이를 경우 저가항공 보다 가성비가 많이 떨어져 마일을 사용하기에 아까웠습니다.

 

저가항공은 미리 예매하시면 편도 10~15 만원 사이이구 급하게 구하시면 20~30만원 사이입니다.

 

 

 

 

델타의 경우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중국항공사로 연계된 루트가 다양해서 당장 오늘 내일 출발하는 표도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또한 타이항공에어차이나 표가 많아 마찬가지이구요, .

 

 

 

 

가장 가성비 좋게 마일로 발급하시는 방법은 아시아나 만마일 + 뱅크오브아메리카 아시아나 카드 만마일 보나스 조합입니다. 그냥 만마일에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동남아 구간을 편도에 가실수 있습니다. 심지어 7시간 비행구간인 자카르타까지 갈수 있습니다.

 

단, 태국 같은 인기 취항지는 최소 한두달 이전에 예약하셔야 하고 국경일 낀 주말은 6개월 ~ 1년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 하노이에 하루 두편에 330 기종과 747기종을 운행해서 그런지 마일 좌석은 널널했습니다. 심지어 이콘의 경우 일주일 남겨 놓고도 9좌석이 가능한 날짜도 종종 있었습니다. 만약 UR부자이시면 20만 마일로 5식구 왕복이 가능합니다.

 

 

 

 

 

 

 

제가 가는 시기에 태국으로 가는 마일리지 표가 전멸이였구 말레이시아의 경우 유할이 붙어 가성비가 저가항공 보다 못해서 결국 아시아나 마일을 이용해서 인천- 호치민을 20000 마일로 간 다음 무이네를 구경하고 말레이시아로 넘어갑니다. 15년 전에 베트남 일주를 했었기에 안가본 무이네만 보고 말레이시아로 넘어 갔습니다. 쿠알라룸프르에서 페낭을 구경하고 랑카위를 통해 태국 꼬리뻬로 넘어갔습니다.

 

 

돌아오는 표는 오기 3일전 델타항공 20000마일로 방콕->하노이->인천으로 베트남 항공+ 대한항공 조합을 이용해서 왔습니다. 그당시 태국-인천 댄공 직항도 있었는데 비싸게 내고 받은 베트남 비자도 써먹고 하노이에서 4시간 레이 오버하면서 시내에 가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베트남 입국

 

 

 

 

 

한국 여권

              15일 체류는 그냥 무비자 입국입니다  , single entry입니다. 체류기간이 15일을 초과하거나 한달내에 재 입국시에는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냥 비행기 내리셔서 입국 창구로 가시면 됩니다. 베트남은 입국 신고서 조차도 없습니다. , 리턴 혹은 아웃바운드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

 

 

 

 

미국 여권으로 관광의 목적으로 입국시에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E-visa

 

               e-visa는 미국 이스타 비자랑 동일합니다. https://evisa.xuatnhapcanh.gov.vn/home 이곳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웹사이트엔 소요시간이 3일이라는데 제 같은 경우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가격은 수수료 25불입니다.

 

                , single entry이구 한달 체류가능합니다. 만약 한달이 넘거나 재입국이 필요할 경우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달이내 호치민 입국 후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를 본후 다시 호치민이나 다낭 등지로 오시면 입국 거절을 받거나 급행으로 비자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위의 경우에도 리턴 혹은 아웃바운드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

 

 

 

               비자

 

               일반 비자는 대사관에서 받을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대사관에 가야 하니 불편합니다 .

 

                VOA (Visa on Arrival) 

 

 

               도착 비자는 비행기를 타고 주요 공항이나 국경에 도착해서 받으시는 비자입니다 .

 

               먼저 초청장 같은 입국 서류를 여행사나 대행사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 서류 대행 기간이 보통 3일 정도이며 급행도 가능합니다.

 

               이런 여행사 혹은 대행사가 미국, 한국, 베트남에 엄청 많습니다. 저는 tripadvisor에 포럼에서 추천한 베트남 여행사를 통해 받았습니다.

 

               이 초청장 같은 서류를 가지고 입국 하셔서 VOA 창구에 여권과 여권사진(4x6사이즈)2장 그리고 창구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하시고 제출합니다.

 

              

그리고 수수료를 지급하시면 공항에서 대사관에서 받는 동일한 비자를 받습니다. 이 비자를 가지고 입국창구에 가셔서 입국하시면 됩니다             .

 

               수수료는  single entry : 25불 multi entry : 50불입니다기간은 한달석달 이렇게 진행하실수 있습니다, .

 

 

 

 

호치민 입국

 

 

 

 

 

입국하시고 짐 찾으시고 공항 나가시기 전에 환전하시고 유심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베트남은 티모빌 로밍이 지원이 안되는 나라입니다. .

 

공항 유심이 시내랑 가격이 비슷하거나 저렴했습니다. 직원들이 빠릿해서 금방 교체 해줍니다.

 

티모빌 사용중이신 전화기는 언락이 안되 있으니 언락하시고 가세요.

 

가격은 천차 만별인데 2기가~5기가 정도는 5불 정도이고 10~20기가는 10불 정도입니다.

 

 

 

화폐의 단위는 동인데 20000동이 1불도 되지 않아 단위가 엄첨 커서 여행 첫날은 많이 혼동 스럽습니다.

 

쉽게 계산하는 방법은 동 금액에서 0을 하나 빼고 다시 ½로 나누면 원화로 계산이 됩니다.

 

 20000동이면 0을 하나 빼고 다시 반으로 나눠서 1000원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지폐가 50만, 20만, 10만, 오만, 2만, 만, 5천, 2천, 1천동이 있어 무지 혼란스럽고 게다가 전부 호치민 얼굴이 새겨진 비슷한 디자인 약간 다른 색깔 크기라 며칠 동안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찰스 스왑 데빗 카드를 주로 이용했는데이 ATM이 많아서 필요한 만큼 뽑아 썻고 수수료는 전부 되돌려 받았습니다.

 

 

 

호치민 택시 타기

 

 

 

 

 

호치민의 경우 시내와의 거리가 상당히 가깝고 외국인 거리까지 20분 정도 걸리며 택시비는 십만동에서 십오만동 사이면 왠만한 곳에 가실수 있습니다.(5불에서 7불사이)

 

 

 

 

일단 공항을 나가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공항 택시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있는  비나선이란 택시 회사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하얀 택시인데 유사 택시도 많으니 인터넷에서 비나선 택시를 검색해 보세요

혹시 나오는 길에 자기가 우버라던지 아님 아주 싼 가격을 제시하는 호객꾼이 많은데 전부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호치민 택시 사기 유형

 

 

일단 타시고 나가시면 공항내 톨게이트를 지나야 하는데 게이트 가기전에 잔돈을 요구 합니다.

 

베트남 돈은 전부 화폐인데 기사가 얼마를 달라고 하면 손님은 화폐 개념이 없어 당황하는 와중에 자기가 도와 준다고 환전한 돈을 전부 보여 달라고 합니다.

 

손님이 환전한 돈을 보여주면 기사가 톨비를 빼는둥 마는둥 하면서 동시에 정신없게 만든 다음 밑장 빼기로 큰 돈을 떨어뜨려고 남은 돈을 돌려주는 수법인데 검색해보면 적게는50~60불에서 많게는 500~1000불까지 다양한 피해자가 있으니 호객꾼 차량은 절대 타지 마세요. 이게 눈치 못채게 돈을 뺀 다음 기사가 교체되거나 다른 차량으로 교체하기 때문에 정신 없게 해서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못 알아 차리게 한다고 합니다. 여기 공안 부패가 워낙 심해서 신고하기도 힘들고 몇 백불 사기 같은건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하노이 공항

 

 

하노이 공항은 입국 하시면 1층 유심도 팔고 환전도 하는데가 있습니다 

하노이의 경우 공항이 시내 중심인 힐튼이나 인터컨이 있는 호수까지 40~50분 걸리구 택시비의 경우 2~3만동(10~15)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하노이의 경우 공항에서 시내 중심가 까지 가는 익스프레스 버스가 있는데 가격은 3천동 (25센트)이구 버스가 왠만한 미국 시내 버스 보다 청결하고 실내도 넓어 큰 캐리어 가지고 타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나가시자 말자 길 한번 건너시고 제일 왼쪽으로 가시면 기둥에 버스라고 적혀 있구 20분마다 한대씩 오는데 기둥 앞에 영어 할줄 아는 직원이 버스가 언제쯤 오고 호텔을 말하면 내리실 정류장도 알려 줍니다.

 

 

 

 

우버나 Grab이 저렴한데 호치민이나 하노이 공항에서 부르기가 너무 힘듭니다. 공항의 경우 1층인지 2층인지 구별이 안되 우버를 부르면 위치 때문에 전화가 오는데 말이 안통해 부르기 힘듭니다. 그나마 GRAB을 이용하시면 앱 안에 자체 채팅 창이 있어 간단한 대화가 가능해서 저는 Grab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일단 공항 밖으로 나가시면 부르기가 엄청 편합니다.

 

 

 

 

호치민 여행

 

 

첫날은 여행자 거리 근처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대충 호치민 분위기도 익히고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마사지 샾 137에 가서 90분 짜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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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코스를 90분 동안 알차게 받는데 가격은 35000(15)동 이였습니다. 오일 맛사지, 핫스톤도 포함이라 정말 고 퀄티의 마사지 였습니다.

호치민에 변태 마사지로 유명한데 입구에 발 모양이 있거나 실내가 통유리로 잘 보이고 직원이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건전 마사지 입니다.

 

여행자 거리에 데탐과 부이비엔 거리엔 여행사도 많고 맛집이 많아 거의 이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부터 걸어서 10분 거리에 벤탄시장있고 이 곳에서 10분 거리 동선에 노트르담, 우체국, 대통령궁, 전쟁 박물관 등 위치하고 있으니 걸어 다니시면 되지만 날씨가 더워서 5분만 걸어도 에어컨 택시를 탈걸 후회하게 됩니다.

 

 

 

 

세째날은 메콩 델타 투어를 했는데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버스를 두시간이나 타고 가서 메콩강을 큰배를 타고 늪지대가 있는 마을을 방문한뒤 흙탕물인 수로를 뱃사공이 노를 젓는 작은 배를 타고 마을 구경후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오는 일정인데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투어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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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지 않았지만 예전에 갔었던 구찌터널 투어가 있는데 베트남 전쟁시 베트콩들이 땅속에 두더지 터널을 이용해 낮에는 숨어 있다 밤에는 나와 미군과 싸우던 전쟁 체험관 같은 곳인데 이곳은 호치민에 여행 가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두곳 식당은 제가 여러번 갔었던 곳입니다.

 

여행자 거리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이곳 쌀국수는 정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3불도 안되는 가격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식당엔 1~2불이 적정가인데 이곳은 맛집이라 가격이 좀 센 곳이더군요.

 

식당 이름인데 아마 Pho Quynh 3번 정도 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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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호치민 최고의 분짜 식당인 145분짜 이곳도 꼭 드셔야 합니다 . 분짜는 하노이가 원조인데 원조 빰치는 호치민 최고의 분짜식당이였습니다.

 

분짜랑 소고기 튀김 그리고 맥주2병 마시고  4불 정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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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타벅스나 던킨 만큼 많은 체인 커피인데 하이랜드 커피도 꼭 가보세요연유가 들어간 아이스 커피가 1~2불인데 카페도 깨끗하고 맛도 있어 가다 더우면 에어컨이 있어 자주 쉬어 갔었던 곳입니다.

 

참고로 스타 벅스는 사악하게 미국 보다 더 비싸더군요.

 

 

 

 

 

 

 

그리고 다음날은 무이네로 갔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신투어 여행사를 통한 1박2일 일정입니다. 여행자 거리 중심가에 있어 찾기 쉽고 전국 체인에 가장 릴라이블한 여행사입니다.

 

밤 8시에 슬리핑 버스를 타고 무이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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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에 무이네 도착 신투어 운영 리조트 (2~3개 수준) 체크인

 

새벽 4시에 일어나 무이네 지프 투어를 시작합니다. 투어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이네 사막에 도착 일출 감상

 

-레드 사막에 도착 사막 썰매 

 

-바닷가 어촌 방문

 

-요정의 샘물 방문

 

오전 8~9시 호텔 복귀

호텔 조식 후 12시까지 휴식

12시 호텔 런치

 

1시 슬리핑 버스 타고 호치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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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찬 여행인데 호텔 1박, 지프 투어,  아침 점식 호텔식 제공 그리고 왕복 8시간 슬리핑 버스 포함해서 총 50불인 가격입니다.

 

 

 

 

 

 

 

무이네가 너무 맘에 들어 하루더 지내기로 일정을 바꿨습니다.

 

혼자가는 배낭 여행이라 일정도 자유롭고 스케줄에 얶매이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호텔 앞 신투어 사무실에 가서 오후  1시 버스 대신 다음날 7시 버스로 바꿀수 있냐구 물어보니 수수료 없이 버스표를 담날 아침으로 변경했습니다.

 

대신 슬리핑 버스가 아닌 일반 버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호텔은 트립어드바이저 리뷰가 좋은 15불짜리 호텔에 아고라로 예약을 했습니다.

 

Home Hotel Mui Ne 

 

였던걸로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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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보이는 뷰

 

오전 10시경인데 체크인도 해주고 방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스쿠터도 빌려줬는데 하루에 6불 정도 였습니다.

 

보증금도 없이 여권도 안 맡기고 렌트를 해주더군요. 스쿠터가 평생 태어나서 처음인데 10분 정도 직원이 어떻게 타는지 가르쳐 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본 오토바이인데 한 30분 정도 타니 적응도 되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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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를 빌려 5시간 무이네 곳곳에 돌아 다니다 비가 너무 내려서 일찍 반납해 버렸습니다.

 

배가 고파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가장 인기있는 케밥 식당에 가서 맥주 두병과 소고기 케밥 샌드위치 하나 시켜 먹고 70000만동(3) 을 내고 호텔에 돌아와 쉬었습니다. 마요네즈 베이스에 독특한 소스와 야채에 케밥을 버물려 놓은 샌드 위치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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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이랑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메인 도로에 보면 곳곳에 해산물 식당이 있는데 즉석에서 손님이 해산물을 고르면 kg당 가격을 매겨 생선이랑 해산물을 요리해 주는데 이런 곳도 저렴하고 맛있는 곳인데 저는 혼자라 그냥 숙소 근처 식당에 가서 해산물을 시켜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근데 웃긴게 식당 맥주 한병이 15000동이라 맥주를 10병 마셔도 고작6~ 7불입니다. 제가 맥주를 좋아하는데 사이공이란 맥주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호치민행 7시 버스를 타기 위해 6 40분쯤에 호텔에서 나오는데 카운터엔 아무도 없어 냉장고에서 마신 콜라랑 물 그리고 스쿠터 대여비해서 넉넉하게 계산해서 카운터에 올려 놓고 신카페 오피스로 가서 7시 버스를 타고 호치민으로 향했습니다.

 

 

 

 

호치민에 12시 쯤에 도착후 박물관, 쇼핑 센터 아이 쇼핑, 마사지를 하고 밤 비행기를 타고 쿠알라룸푸르로 넘어 갑니다.

 

큰 백팩이 하나 있어 전날 인터컨 호텔에 짐 하나 맡겨도 되는지 이메일로 문의 하고 맡겨도 된다고 해서 인터컨에 짐 맡기고 오후 일정은 짐 없이 편하게 다녔습니다. 오후 일정은 우버 바이크랑 그랩 바이크로 이동했는데 웬만한 시내 이동은 몇 백원에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엔 시내-호텔(짐찾기)-공항을 우버 바이크로 이동했는데 한 시간 정도 이용했는데 2~3천원 밖에 안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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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쿠알라룸푸르 행 비행기 수속을 하러 갔어나 에어 아시아에서 리턴 혹은 아웃 바운드 티켓이 없어 수속을 못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랑카위에서 꼬리뻬 배를 타고 출국하기 때문에 티켓을 보여 줄수 없다고 해서 어렵게 설득해서 수속을 합니다.

하지만 직원이 거듭 아웃 바운드 티켓이 없어 세컨더리룸에 갈꺼다 라구 협박을 계속합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급하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쿠알라룸푸르->푸켓(30불) 티켓을 구입하고 수속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이민국에선 리턴 티켓이 있는지 물어 보지도 않고 무비자로 수속은 30초도 안걸렸습니다. 

정말 짜증난 에어 아시아 였습니다.

 

와이프가 배낭 여행 간다고 에어 아시아 기프트 카드 100불 어치 사줬습니다.

호치민-쿠알라룸푸르 티켓을 35불 주고 구입하고 남은 잔액으로 인터넷 검색한 쿠알라룸푸르->푸켓 표를 구입할려니 기프트 잔액이 없다고 나와 멘붕이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에어 아시아 기프트는 잔액의 유무와 상관 없이 한번 쓰면 그게 끝이라네요.....기프트 이메일 아래에 보니 조그만 글씨로 한번 쓰면 땡이라네요....

혹시 에어 아시아 기프트 구입하시면 유의 하세요. 저는 100불로 35불 구입하고 65불은 날렸습니다.

 

 

오늘 인도네시아로 2주 떠납니다.

이번 여정도 흥미로울꺼 같습니다. 이번엔 바닷 거북이랑 만타레이를 해변 스노쿨에서 볼수 있다는 Derawan 섬에 갈려구 하는데 비행기를 3번 타고 차를 두시간 또 배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라 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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