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저의 SPG 성지로 임명합니다. ㅋ Cat 1 임다.
18박 혹은 6박 (방 세개 한꺼번에 부킹할 경우) 강제 수용 체험(?)의 SPG 플랫 챌린지에도 강추해용.
뭐 꼭 빈병 수거량 때문이 아니라 (정말? ㅋㅋ;; ) 여기저기 더 비싼 다른 리조트 있어봐도, 여기가 가성비 최고에, 캐주얼하고 "맘편하게" 있기에는 결국 여기가 젤 좋더라구요. 특히 여기 스태프들이 먼가 참 인간미있고 좀 구수하다고나 할까.. 그렇습니다. 아주 옛날에 부지를 자리잡아서 비치나 코랄도 상대적으로 명당 중 하나고.
무엇보다 방에, 거실에 붙어있던 방만한/거실만한 거대한 발코니가 매우 private 해서 발가벗고 설치기(응?)에도 (누드 선배딩도 가능. - -) 이만한데가 없드라구요. 요즘생긴 리조트들은 이렇게 안/못 짓죠.
호텔 외관 디자인은 90년대 스똴로 좀 뭥미스럽지만, 로비는 머 거의 JW Marriott Cairo 이런 애들 부럽지 않다능?
스핑크스 동상 세워놓은 로비의 안티크하고 올드 패션적인 빠도 저녁에 참 분위기 있습니다. 의자들조차 매우 안티크함.
요기서 밤에 한잔하는 French coffee (turkish coffe 를 물 대신 우유 넣고 끓이는 것) 기가 막힙디다.
그리고 SPG Plat recognition 이 심히 excellent 해서, 머 쫌 해달라고 쪼르면... "에이... 이거 원래 안 되는 건데, our most valuable 플랫 멤버니까 (아, 자꾸 들을수록 적응 안 되고 손발 오글오글~한 이 멘트 ;;; ) 해드려요.." 자세한 내용은 못 밝히나, 왠만한 자잘한 건 다 들어줍디다.
하튼 투자 비용 $150 (F&B 비용 포함) 에 대략 15000 포인트 빈병 수거.
SPG BRG 언냐가 뭔가를 잘못 프로세스해서 거기서 500 받고, Plat line 에서 쉐라톤 베딩 문제로 2000 받고, 그린 초이스 1000 받고 등등 포함. 대박은... (이번에 테스트겸 해본건데) 연박이어도 매일매일 체크아웃 체크인 다시하니 per night -> per stay 로 되서, stay 당 플랫 500 + SPG BRG 2000 + SPG Promo 1000 는 박당 꼬박꼬박 받고... 아뉘, 니들이 이런 훈늉한 시스템이.... ㅎㅎ;
5월 중순 라마단 전에 한번 더 갈 듯.
샴 떠나는 마지막 날은 너무 아쉬워서, 저의 일명 클레오파트라 풀 (....)에서 아침밥 묵으로 가기 전에 일찍 수영 한번 마지막으로 함 해주고....
저 멀리 장엄한 시나이 산이 보이는 샴 공항 도착. 요즘 여러 상황상 그리고 아무래도 touristic special zone 이다 보니, 수도인 카이로 공항보다 보안이나 체크가 훨신 strict 합니다. 글구 이거 한장 찍었다가 바로 경찰 아재에게 한소리 들음. - -
우리의 이집트 에어 Embraer ERJ 젯에서 본 시나이. 갠적으론 이집트 에어 Embraer 가 RJ 의 후접한 CAI-AMM 구간 Embraer 보다 더 깔끔하고 뱅기가 낫드만요. 매리엇 플랫으로 매치한 뭐도 없는 UA Premier silver 인데 비즈 체크인도 꼬박꼬박 해주고 해서, 저 Embraer 꼬마 뱅기까지 가는 버스도 스얼 엘리트라고 따로 priority 로 태워 보내고 등등 나름 챙기는 이집트 에어 서비스 오~ 하고 있음. ㅋㅋ;
카이로 도착. 아, 따땃한 햇살은 샴과 비스무리한데, 뭔가 굉장히 공기가 무겁고 텁텁함. ;;
아악 ~~~ 이 교통체증과 매연 !!! - -
다운타운내에 있는 뽀대나는 옛 National bank of Egypt 건물.
저 길거리 사람들과 미친듯이 여기저기서 울려대는 자동차 경적을 듣노라니, 아... 정말 카이로에 돌아왔구나 싶네요. - -
수영장 아름답네요. 시나이산이랑 Dahab쪽은 가 본 적이 있는데 여긴 또 멋져요.
무바락이 (질질... 끌려내려올지 몰랐을때...) 은퇴해서 평생 살고 싶다 했던 곳이져.
aicha 님 팁 좀 주세요. 쪽지 기억하시죠? ㅎㅎㅎ
..... 쇤네를 죽여주시옵소서.... ㅠ.ㅠ 잠수 타는동안 까맣게... 이번 주내로 꼭 답장 드리겠습니다. 하혜와 같은 마음으로 용서를 ... 흑흑. - -
오늘은 특별히 호텔 + 동네 소식/풍경도 전해주셔서 재밌네요, 중동 한번 가보고 싶은데 쉽지 않은 발걸음 입니다 ㅎㅎ
전 딴 데는 별로 다녀보지도 못 하고, 중동만 쫌 열씨미 다녔는데도... 아직 다른데는 별로 가보고 싶은 맘이 안 들고, 못가본 중동쪽 더 다니고 싶으니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ㅎㅎ
전 조만간 베이루트 다시 갈 것 같은데... 레바논/팔레스타인에 관한 영화 하나 추천해용. The Insult (2017) 라고 카이로에서 곧 개봉하는데, 최근 palestinian film festivel 에서 논란이 되었던 작품 (https://www.youtube.com/watch?v=hZMK5yTxeFA)이라,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필름입니다. 구하실 수 있음 한번 보세요. 트레일러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eLTSXawyam8
발코니 정말 이국 적으로 멋지네요.
파란하늘 하얀 벽 ... 참 좋으다.. ^^
언뜻 구글에서 호텔 숙박 가격이 $50 (겨울이라 그런지..)밖에 안되는데 시설은 너무 좋은데요?
싼 가격인데 여기서 어떻게 BRG 를 하시는건가요??
근데 시나이반도 통으로 여행금지라 -_- 여전히 다합으로 다이빙하러 가시는분들은 계시는거 같긴 한데 시나이반도에 발을 들여놓기란 참으로 용맹하지 아니하지않을수가 아니아니하지아니할수업스빈다. 카이로는 안녕하신지요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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