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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1월 초 하와이 다녀온 후기 간략하게 올립니다. [사진 없어요 ^^;;]

Duchamp | 2018.01.17 20:14: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작년 초에 오아후(와이키키)+카우아이 일정으로 4인 가족 여행 다녀왔는데, 어찌어찌 해서 올 초에 한번 더 하와이 여행을 가게 되었네요.

마일모아 아니었으면 생각도 못했던 하와이 여행 2년 연속 할 수 있었습니다. 마모님과 좋은 정보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1) 일정: (1/5-1/12) 카우아이 3박 + 오아후 (와이키키) 4박

- 다행히 False Missle Alarm 뜨기 전날 밤에 돌아왔습니다.

 

 

(2) 인원: 6명

- LA에서 출발하는 5명 + 한국에서 오는 1명 해서 6명이었습니다. 항공권은 한국에서 오는 분은 알아서 구매하셨구요.

 

 

(3) 항공 (5명): LAX --> LIH: [AA 탑승] BA 37500 + AA 40000 (Citi AA Platinum 카드 있어서 4000마일의 10%인 4000마일은 곧 돌려받을 것 같습니다 ^^)

                 LIH --> HNL: [HA 탑승] AA 15000 + UA 21000 (작년에는 UA 섬간 이동 차감이 6000마일이었는데, 올해 초 일정에는 7000마일씩 차감했네요)

                 HNL --> LAX: [AA 탑승] BA 62500

 

- award 좌석이 있나 10월정도부터 수시로 알아봤습니다. AA에서 수시로 기본 좌석을 풀었다 없앴다...하더라구요.... Inbound편이 더 급해서 먼저 예약했구요, Outbound는 LAX --> OGG편과 LAX --> LIH 편이 자리가 보여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LIH (카우아이)로 정했습니다.

- 작년 MR --> BA 40% promo 할때 바꾸어둔 BA 10만 잘 썼습니다.

- PRG, 그리고 Citi AA Platinum 카드 덕에 짐을 공짜로 부쳤네요. 다 합쳐서 9개 공짜로 부쳤습니다. ^^

 

 

(4) 호텔: 방 1개로는 6명이 지낼 수 없어서 방 2개씩 예약했습니다.

- 1년만에 또 하와이 갈려니 포인트가 충분치 않아서 (^^;;;) 캐쉬 예약도 병행했구요, 또 2박씩 1박씩 끊어서 예약해서 이동하는데 좀 번거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카우아이]

Hilton Garden Inn (Kauai) [1박]: 40,000 * 방 두개 = 80,000

- 작년에 카우아이 힐튼 가든 인에 2박 했는데, 이번에는 1박만 했습니다. 시설은 작년이랑 크게 다른 점은 없었구요, 직원들이 많이 친절해 진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짐도 받아주고 말도 붙여주고 그러더라구요.

- (포인트 예약이라 리조트 피는 안 냈지만) 리조트 피에 포함되어 있는 게 daily 마이타이 or 음료 두잔 이었는데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맥주 쿠폰이 있어서요)

- Gold/Diamond benefit으로 complimentary breakfast가 있었구요, 이와 별도로 주류 쿠폰을 주더라구요. 와인/맥주/이름 기억 안나는 칵테일 중에서 두 잔 주는 거였구요, Longboard Draft 세 잔이랑 White Wine 한 잔 잘 마셨습니다. ^^ 하룻밤만 묵어서 이게 daily인지 one-time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Koloa Landing [2박]: 3-bedroom villa, $1060.99

- 2600 sq. ft. 정도 되는 3-bed villa를 2박에 1061불에 예약했네요. ^^ Cyber Sale때 잘 잡았습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3박할 계획을 세웠는데, 저희가 1월 첫째주말에 묵었는데, 힐튼 가든 인에 묵었던 날(1/5) rate가 엄청 높아서 첫째날은 포기했습니다. 저희가 지냈던 2박도 첫째날(1/6)과 두째날(1/7) rate이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inter-island 항공편을 미리 예약하지만 않았다면 1박 더 했을 것 같네요)

- Villa 자체는 엄청 좋았습니다. 주방 가전 제품들이 다 고급 브랜드 (Wolf, Sub-Zero, 세탁기/건조기는 Bosch)여서 너구리도 고급스럽게 끓여먹었던 것 같네요 (사실 너구리에 게다리를 투하해서 좀 고급스럽긴 했어요. ㅎㅎㅎ)

- 작년에는 2박을 Grand Hyatt에서 있었는데, Grand Hyatt 대비해서는 서비스가 좀 떨어졌고, 수영장도 so-so였던 것 같았습니다. (e.g. 풀이 총 3군데 있는데, 수건 빌려주는 곳은 main pool 한 곳 밖에 없더라구요. 직원들도 친절함 보다는 그냥 형식적으로 대하는 것 같았구요. Waterslide도 너무 밋밋했습니다.)

- 그래도 Villa 자체가 너무 좋아서 rate만 좋으면 또 가고 싶네요.

 

[오아후 (와이키키)]

Hilton Hawaiian Village [2박]: 120,000 (2박) * 방 두개 = 240,000

- 기본방 (Kalia Tower) 예약후 20불 신공 써서 Rainbow Tower oceanfront(홀수방)로 업글 받았습니다. 밤에 발코니에서 맥주 마시면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 처음에는 Embassy Suites Beach Walk를 포인트로 예약했는데, Rainbow Tower 업글만 노리고 HHV로 바꿧는데, 결과적으로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Rainbow Tower 위치가 워낙 좋아서 비치/풀에서 놀기는 좋았는데요, 아쉬웠던 점은 자쿠지가 모든 수영장에 있는 게 아니라 Slide가 있는 paradise pool에만 있어서, 밤에 애들이랑 다른 풀로 수영 갔다가 추워서 금방 나왔네요. --;;;

- 여러 리뷰에서 나왔던 것 처럼, 체크인/체크아웃은 오래 걸렸습니다. Hilton Honors 줄에 섰구요, 체크인은 30분 정도, 체크아웃은 앞에 5~6팀 정도만 있었는데도 1시간 가까이 기다렸네요.

- Gold/Diamond 베네핏으로 하루 20불씩 나오는 건, 스타벅스에서 머그컵 사고 커피 마시는 걸로 썼습니다.

- HHV가 와이키키 중심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어린 애들 (5세, 3세) 데리고 와이키키 시내(?)로 가는게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는데, Beach 따라서 10분 정도 걸으니 Beachwalk가 나오더라구요 (거기서 10분 정도 더 걸어서 마루카메 가서 우동도 먹었네요.). 생각보다는 다닐만 했습니다. ^^

 

Hyatt Regency Waikiki [2박]: $526 (2박) * 방 두개 = $1052

- Member discount로 예약하니 체크인 1주일 전까지 캔슬 가능하더라구요. 처음엔 $235(+Tax, Fee)/nt 으로 예약했는데, 그; 후 가격이 올라가다가, 12월 말 되니 200불대 초반으로 내려서 한 번 바꾸고, 1월 되니 $198(+Tax, Fee)/nt 으로 더 떨어져서 한번 더 바꿧습니다. ^^ (World of Hyatt에 전화해서 바꿧습니다.)

- 와이프랑 저랑 둘 다 Explorist여서 방 하나씩 예약하고 Club Lounge Access reward도 각각 썼습니다. 라운지에 문제가 생겨서 (물이 샜다네요), 첫날은 2층에 있는 ballroom 하나를 라운지로 썼구요, 다음날 오후에 복구되어서 원래 라운지를 사용했습니다. 

- 이래저래 communication을 미리 했는데도, 큰 업글은 없었네요. Waikiki View에서 Partial Ocean View로만 해줬네요. (발코니 정면은 Hyatt 주차타워었구요. --;;;)

- HHV보다는 방도 넓고 침대도 좋구, 화장실에 비데도 있고 좋았습니다. (대신 엄청난 야경은 없었구요).

 

 

(5) Kauai Rental: 미니밴 3일 예약했습니다.

- Discount Hawaii Car Rental이랑 Costco Travel 비교했구요, 마지막에 Costco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미니밴 3일 빌리는 데 150불 정도로 빌렸습니다. (Alamo)

- 사프로 결재해서 보험은 다 디클라인 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나이 많으신 여자분이었는데, 열심히 설명하는 것 다 '안한다'고 하니깐 살짝 시무룩해시는 것 같아서, 마지막 roadside assistant는 하루에 6불인가 7불인가 주고 포함시켰네요. ^^

 

(6) HNL- Waikiki transfer: Hawaii 23

6명이 이동하는 거라서 일반 택시나 우버 이용할 생각은 안 했구요, 작년에 이용했던 Hawaii 23 (https://www.hawaii23.com/)이 만족스러워서 다시 이용했는데, 이번에도 좋았습니다.

- 콜택시/콜밴 서비스구요, 홈피에 보면 1주일 전 쯤에 contact하는 게 제일 좋다고 나왔는데, 1주일 전쯤 request하니 다음날 confirm해 달라는 메일이 왔네요.

- 저희는 6명이고, 짐도 많고 그랬는데, Full-size van이 와서 편했습니다. Carseat도 미리 요청하니 추가 비용 없이 준비해줬습니다.

 

(7) 기타 - Kauai

- Na Pali Sunset Cruise를 하려고 했는데, 계획했던 날에 날씨가 안 좋아서 못 했습니다.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 Princeville 가는 데 있는 Kilauea Lighthouse는 일요일/월요일은 문을 닫더라구요 (들어가는 길을 닫아놨더라구요). 멀리서만 봤습니다.

- Wailua Falls 보러 가려다가, 내비를 잘못 검색해서 Secret Falls라는 곳으로 가는데, 주택가 한가운에가 목적지라고 하더라구요.... 좀 더 가다가 뒷마당에 물 주는 분한데 여쭤보니깐, 자기 집 뒷마당에 보이는 게 Secret Falls로 배 타고 들어가는 곳이라고 해서, 양해 구하고 뒷마당 가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원래 가려고 했던 Wailua Falls도 봤네요.

- Poipu에 있는 Rock & Roll Sushi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이곳이 Sushi 집과 Thai 집을 같이 하더라구요 (메뉴판 한면이 일식 메뉴, 다른 면이 태국메뉴였네요 ^^)

- Bubba Burger를 작년에 Poipu지점에서 먹었을 때는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Kapaa 지점으로 갔는데 훨씬 맛있었네요.

- Waimea Canyon에서 내려오다가 Kauai Coffee 농장에 들렸는데, 잠깐 (30~40분) 둘러보고 시음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가이드 투어 스케줄이 안 맞아서 self-guided tour로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

 

작년 초에 카우아이 다녀온 후에 카우아이에 완죤 꽂혀버렸습니다.

아직 빅아일랜드를 못 가봤는데, 다음에 하와이에 가더라도 카우아이는 들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김이 드네요. ^^

 

이상 짧고 허접한 사진 없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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