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 아이들이 고등학생이었는데 엄마랑 연락이 안 된다며 따로 연락을 주겠다고 제 연락처를 받아갔는데 연락이 안 오네요.
저도 연락처를 받았지만 제가 먼저 연락할 필요가 있나요?
바로 보험사로 연락해야겠죠?
이상하게 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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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픽업하고 스낵 오더한거 픽업하러 옐로우 라인에 차를 잠시 주차했어요.
비가 오고 있는데다
옐로우 라인에 잠시 주차한게 마음에 걸려
저는 양쪽 깜빡이를 켜고 차 안에 있었습니다.
근데 앞 차가 후진하면서 제 차를 못 봤는지 와서 박았어요.
앞 범퍼가 크게 찌그러진 것은 아니지만, 좀 찍혔습니다.
상대방은 내니가 운전한 거였고
차주하고는 연락이 안 되어서 연락처랑 보험 증빙 서류, 자동차 등록증을 교환하고 헤어졌어요. 차주가 따로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저쪽에서 어떻게 하자고 제시를 하겠지만 제가 어찌하는게 좋을지 몰라 여기에 상의 드립니다.
옐로우 라인에 잠시지만 차를 댄 것도 꺼림직해서요.
그래도 보험사에 클레임 걸어서 해결하는게 좋은걸까요?
주차장사고인데다 옐로라인 주차는 엄격히 제한되기에 상대방이 제너러스하게 캐쉬딜하자하면 ㅇㅋ
상대방이 엘로라인에 주차했음을 인지하고 물고 늘어지면 쿨한척
찾아보니 저희 지역에서는 Yellow zones are for active freight loading and unloading only by commercial vehicles에요. 그래서 제가 차 안에 있었던거거든요. 커머셜 차량이 오면 비켜줘야하니까요.
참고로 주차장이 아닌 도로상 주차였어요.
의견 감사합니다. 실은 주급만불님처럼 저도 생각중이라 여기에 여쭤본거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6개월 뒤에 연락이 왔습니다. 경찰에 리포트 할까 했는데.....
그래도 연락처 있으시다면 문자나 메세지 남기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그쪽은 급할게 없으니까 차일피일 미룰수도..ㅜ
한국처럼 저도 처음에 당사자나 상대 보험사에서 연락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2일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바로 제 보험사에 연락해서 먼저 수리받고 보험사끼리 연락해서 처리되었습니다. 당시 차도 1대 뿐이었고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빨리 조치를 받았으면 하는데, 한국처럼 진행이 빠르지 않더라구요. 상대도 자기 보험사에 등록만 해주지 내가 케이스 리폿했으니 연락해보면 된다는 식의 연락은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따로 리포트 안 하고 걍 Move on 했습니다.
여기에 글 올린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었는데 와서 확인하기조차.. 싫더라구요.
하지만 알려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댓글 올립니다. 댓글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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