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신차의 경우 이자율이 엄청 싸고, 프로모션도 많이 합니다. 0.9%나 크레딧이 좋으면 0%도 종종 합니다. 중고차의 경우 이자율이 보통 6퍼센트대까지 올라가곤 하는데, 소모품제외하고 완전 보증해주는 5년짜리 워런티(Bumper to Bumper라고 불리우는)를 추가로 구입할 경우,(저는 딜러십에 있는 파이낸스 담당자가 이 보험을 권하더라구요. allstate 꺼였습니다.) 흥정을 시도하면 그 담당자가 가지고 있는 쿠폰을 적용해서 이 추가워런티를 더해도 금액차이가 거의 없게끔 이자율을 거의 1%대로 떨어뜨려 버리더군요. 저는 결국 월페이먼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워런티만 공짜로 추가하는 식이 되었습니다. 크레딧이 좋으시니 이렇게 딜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글을 정독하고 다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천불 더내야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그냥 박차고 일어나시면 알아서 그 이야기는 없던걸로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일시불이 크레딧 쌓이는건 없어도 이자로 쌩돈 나갈일 없으니 나쁜 선택은 아니지 싶습니다.

일단 이자율은 딜러 외에 다른 은행 들에 연락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은행에서 받은 이자율을 들고 이야기를 하시면 대부분 깎아줍니다. (저는 딜러에서 5% 부르는걸, 은행에서 2% 불렀다고 해서 3%로 깎았...)

그리고 보통 파이낸스를 하지 않을 경우 딜러에서는 이자로 돈을 벌기 떄문에 돈을 좀 더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끝내면 안되지요? 그 인보이스를 주변 50마일 이내의 모든 현대 딜러에 보냅니다. 그러면 그거 매칭해준다는 곳이 나오고, 딜을 미리 이메일로 (전화 말고요)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문서가 있어서 대충 매칭해주거든요. 

만약 천불 더 내라고 하면, 딜러에게 그러면 너희가 천불어치 서비스 크레딧을 달라고 딜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뭐가 아쉽다고 고민하시나요. 맘에 안 드시면 그냥 Walk Away하시면 됩니다. 세상에 널린게 딜러이고 차입니다. 왜 이 말을 하냐면 크레딧 700대인데 이자율이 거의 7 퍼센트인거 자체가 저한테는 사기 수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