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호텔리뷰를 써봅니다. 아주 만족했습니다. 여기에 사진들 보세요 ^^ (게을러서리...) 포인트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1.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가 아니고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한 100미터 넘는 길이의 수영장이 있어요. 폭은 크지 않지만, 사람들도 없어서 (저희는 일월 초에) 저 혼자 수영장에 있는 느낌이였어요. 그늘이 지는 곳이 어딘가에 늘 있어서 (옆으로 쭉 호텔 방이라) 밖은 더워도 해를 피해 수영할 수 있었습니다. 

2. 카타 비치에서 걸어서 한 10분쯤 떨어져 있는데 (해변쪽이 아니라 산쪽), 호텔리뷰를 읽어보니, 해변가로 내려간다고 해서 '산 언덕에 있나?" 생각했는데, 언덕이 아니고 평지였어요. 호텔에서 매시 데려다 주기도 하지만, 뭐 슬슬 구경하면서 걸어가도. 저희는 호텔 차 타고 갔다가, 걸어오면서 거리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고 했어요.

3. 프리 아침이 나옵니다 (6시30분 부터 10시?) 메뉴가 "비교적" 다양한 편이예요. 중국식 딤섬만두에서 부터, 스파게티까지 등등... 하지만, 특별히 맛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적당히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_^

4. 프리 와이파이 잘 됩니다. 저희는 5개의 기기를 (스맛폰 포함)을 가져가서 세개의 어카운트를 받아서 잘 썼어요.

5. 풀장옆에 있는 방이면, 베란다에서 곧장 풀장으로 들어가지요. ^_^ 각 방마다 풀장 들어가는 곳이 있어요.  하지만, 풀장에서 방이 잘 보여서 주로 커튼을 치셔야 할 듯.  저희는 (더 저렴한) 이층방이 였는데, 오히려 대충 입고도, 커튼 활짝 열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 방에서 산 꼭대기에 있는 큰 부다 뒷머리가 보이더군요. 밑으로는 풀장이 보이구요.

6. 호텔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아침식사 주는 곳, 그리 큰 호텔은 아님), 돈내고 먹는 저녁은 그럭 저럭 맛이 있었고, 그리 비싸지도 않았어요. 나가기 귀찮으면 이용하기 괜찮아요.

7. 하나 불만은 왜 저녁 7시 이후에 수영을 못하게 하는지...

전 이 호텔에 만족도로 별 5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