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게시판에 올라왔던 다른 사례들을 검색해봐도 제 경우는 없는 것 같아 글을 새로 씁니다.
미국발 한국행을 대한항공 편도 보너스 발권하면 10%의 마일리지만 써서 lap child로 데려갈 수 있길래 모든 항공사가 다 그런건 줄 알았더니 아니었더라고요. 돌아오는 편 일본에서 미국으로 오는 JAL 직항을 AA로 편도 마일리지 발권 하려고 했더니 (한국-일본은 따로 구하고요) 아기는 따로 돈을 내던가 성인과 같은 마일리지를 차감하고 별도의 좌석을 사라고 하네요. 게다가 전자로 할려면 $510이나 든다는겁니다. 성인 요금의 10% 아니냐, 그렇다면 이코노미 편도 full fare가 5천불이나 한다는 뜻이냐 살짝 따져봤건만 자기네 시스템에는 그렇게 뜬다네요. 일단은 두 종류의 여정을 모두 예약 해준다길래 좀더 찾아본 후에 확정짓겠다고 했습니다. 많이들 지적하신대로 lap child 규정은 항공사마다 제각각인데다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 아니라 그런지 직원들도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저랑 통화한 상담원도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오느라 한참 걸리더라고요.
값어치만 따지자면 AA 35000마일보다 500불 내고 끊는 편이 낫겠지만 돈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AA 마일리지는 비교적 쉽게 모을 수 있으니 좀 아까워도 그냥 35000마일 쓰고 한좌석 더 잡아서 오려고 합니다. 엄마아빠 자리까지 좌석이 세개니까 옆사람 신경 덜 쓰고 좀더 편하게 올 수 있긴 하겠네요. 수하물도 추가로 체크인 될테고요.데이터 포인트 추가하고 갑니다.
Lap child 계산 할때 가격 이 웹사이트에 나온 어덜트 가격이랑 다를때가 종종있지만 그정도차이는 아는듯요..
게시판에 몇가지 정보가 있었는데 안타깝네요.ㅜㅜ
모든 항공사가 마일리지의 10%로 되는건 아니구요. Full adult fare의 10%인 항공사도 많습니다.
혹시 Jal에서 AA로 바꾸는 옵션도 찾아보세요. 수수료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AA 티켓값은 Jal보다 쌉니다.
저도 작년에 한국 다녀오면서 AA마일로 Jal 발권을 알아봤는데 cfranck님과 같이 500불 이상을 요구해서 AA타고 오면서 lab child 티켓을 100불 정도에 발권했습니다. 일본에서 은근 미국 오는 사람이 없어서 (전 NRT-ATL이었습니다.) 자리 공짜로 받아서 나름 편하게 왔습니다. 3자리에 누워서 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항상 국제선 티켓팅을 하기 전에 lab childd발권부터 알아봅니다.
그리고 한국 가실때 일본 발권은 안하셨어요? 편도 발권신공으로 북미-한국-일본 마일리지 차감이 같습니다. 몇가지 제한사항은 있겠지만 한국-일본 편도를 그냥 발권하신다길래 언급해봅니다.
저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이상하네요. 혹시 1년 전에lap hild 신청하면서 제일 비싼 티켓이 적용된게 아닌가 싶은데, 6개월이나 3개월전에 전화해보세요
유아 요금으로 500불 넘게 달라고 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지금 AA 홈에서 해당 JAL 편도표를 유상 항공권으로 조회해보면(코드셰어가 걸려있으니 가능할테고요) 일반 이코노미는 좌석이 안 보이고 프리미엄 이코노미만 뜨는데,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편도에 무려 $4892(!)이나 하네요. 그러니까 $4892의 10%에다가 수수료 및 세금을 추가했기때문에 500불대 초반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정작 비지니스는 편도에 $2559밖에 안 하네요. AA와 JAL간에 코드셰어 가격을 대체 어떻게 매기는건지..
논스톱이 아닌 1회 경유편도 태평양을 JAL body로 건너는 경우에는 상황이 다 같습니다. 일반 이코노미는 AA 운항편에만 보이고 그 외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상만 보입니다. 10월 24(수)날짜로 조회해봐도 마찬가지인걸 보면 일찍 해도 차이는 없는 것 같고요. AA로 JAL 보너스 발권시 유아 요금은 편도당 500불 정도 든다고 기억하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성인과 동일한 마일리지를 지불하고 좌석을 별도로 구하는 방법도 있고요. 다른 항공사 조합도 비슷하려나요. UA로 NH발권하는 경우처럼 말입니다.
@probie님 말씀처럼 1회 경유하는 AA를 타면 돈은 덜 들겠지만 LAX로 너무 많이 돌아야 해서요. 한일구간 붙여도 대한항공/아시아나는 마일리지 차감액이 같은것도 알고 있지만 좀 복잡한 사정상 그럴 수가 없었고요. 암튼 답글들 감사합니다.
JAL 동경 사무소나 서울 사무소에 전화해서 JAL 요금으로 발권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어른 티켓 PNR이나 티켓 번호주시구요.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가능할텐데 JL이 원웨이 논스탑은 말도안되는 가격이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더라고요. 막 50만엔(..)
저도 이 방법 추천드립니다. 제가 1년전에 AA마일로 JAL타고 미국에서 한국 들어갔었는데요. Lap Child 가격이 500불 가까이 나오길래 일본항공 서울지점 발권부에 전화해서 너무 비싼거 같은데 다른 방법이 없을지 문의했더니.. 과거에 비슷한 사례가 있을때 서울지점에서 본사에 문의해 받은 가격이 있다고 그 가격(20만원 정도)에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JL stock으로 lap child 왕복발권을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어른 요금이 15만엔대니까 대충 $200 안쪽으로 해결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복편에 어른 티켓이 필요하다고 하면 리펀더블 어른 편도 티켓을 하나 걸었다가 취소하고요.
와 역시 고수 / 경험자들은 다르시군요. 두 분 답글 감사합니다.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그렇지만 항공사 직원들도 규정을 정확히 모르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된다고 했는데 막상 공항에서 문제 있다고 나오면 난감할테니까 말입니다. 규정에 맞게 아기 표가 booking되고 시스템상으로 티켓이 잘 보인다면 공항의 발권 직원 단계에서 문제될 일은 없는걸려나요?
그리고 Refundable ticket이라는걸 한번도 안(못?) 사봐서 그러는데, fully refundable이면 언제든 (아마도 최소한 출발 며칠 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깨끗하게 취소가 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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