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 욕심 없이 사는데 유일하게 시계 욕심이 있어요.
그렇다고 완전 비싼 시계를 사진 못하지만
여튼 며칠전 오메가 시계를 구경하려고 샵에 갔는데
맘에 드는 모델 가격을 물으니 정가를 말하더라구요궁
그래서 디스카운트 안하냐고 하니 이건 세일 모델이 아니다는 말만
그래도 보고 있으니 “너 이거 오늘 살거냐? 그럼 저기 안에 가서 다
시 이야기해보자.” 하더라구요
당장 살건 아니라서 괜찮다하고 나오긴했는데
미국에서는 매장에서 딜을 좀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몇퍼센트
정도 될까요?
마일 관련 질문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프랑스의 일반적인 매장들은 통상적으로 Global Blue 또는 Premier Tax Free 업체를 이용하여 택스리펀을 진행하면 구매액의 12% 정도를 환급 받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롤렉스 매장은 택스리펀 업무를 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진행하는 시스템이라 매장에서 작성한 서류를 공항 세관에서 도장을 받고, 매장에서 준비해준 우표 붙여진 봉투에 넣어서 매장 주소로 다시 보내면 매장에서 처리하여 세금 20% 전부를 택스리펀으로 돌려받더라고요. 기간도 빨리 처리되어 2주 정도면 신용카드로 돌려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2016-07-16 구매한 영수증을 예제 자료로 첨부합니다. 예제 자료에 보이는 바와 같이, 세전금액의 20% (세후 금액의 16.6666...%) 를 택스리펀으로 돌려 받습니다 (매장 구매금액: 15,780 유로, 택스리펀: 2,630 유료). EUR 대비 USD 강세일때 구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질문의 답변으로 돌아와서: 저의 3번 구매 경험에 의하면 $8,333.33333... 로 구매하게 됩니다 ===3=3
역시 집단지성 마모답습니다.
고수분들이 정말 많으시군요!
https://www.rolexforums.com/
여기 눈팅하시면 시세정보를 좀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롤렉스 뿐만 아니라 다른 시계정보도 많습니다.
다른시계도 마찬가지이지만 오메가 시계를 절.대.로. 정가 다 주고 사시면 안됩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롤렉스 섭마 노데이트 (데이트창이 없고 조금 더 쌉니다)를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었는데 롤렉스가 요 몇년 가격인상이 없다가 최근 가격인상이 되었나 보군요 ㅜ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ㅎ 사실 뭐 롤렉스도 살 수야 있겠지만, 아직 제가 나름대로 정해놓은 '선'이 있어서 롤렉스는 고려하지 않고 있어요 ㅎㅎㅎ
남자 중늙이이에게 어울리는 로렉스 모델 추천해주세요
지르고 싶네요
다 어울리실 겁니다. 돈이 문제지요.
만불 밑으로 보시면, 서브머리너로 가시면 되고
이만불 정도면 데이토나 가시면 되요.
둘다 스틸이긴 한데, 뭐 골드로 가시면 +5000씩 해주시면 되구요.
롤렉스 장점은 가격을 잘 보존 해 준다는 건데. 시간은 잘 안맞는다는.... 제 섭은 오버홀 해주면서 두번이나 가져다 줬는데 (시간 안맞아서)
하루에 10초 던가 그 정도 차이면 괜찮은거라고 그냥 차라고 해서 그냥 있습니다.
오버홀은 4-5년에 한번씩 시계 딜러에 가져다 주면, 뭐 안에 클린 해주고 기름칠 새로 해주고 뭐 그러는거랍니다. 할때마다 2년 워런티 더해 줘요.
$600 불인가 하죠. 다행이도 뉴욕은 5th ave에 있어서 그냥 walk-in 하면 일주일 있다 찾으러 오라 합니다.
(흠 4-5년에 $600이면 1년에 시계 한개씩 새걸 사겠다 하는 분들도 있으시겠네요 :) )
저도 주로 차고 다니는건 garmin vivosport 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데이토나 사고 싶어용.
로렉스 데이토나 어떤가요, 섭마 사고나니 데이토나가 너무 사고싶네요 ㅎㅎ
우와 고수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오메가 부티크말고 웹사이트에서 나와있는 공식딜러에서 27프로 할인받았어요 37프로에 가져온다고 하더라고요. 그 공식딜러랑 연계된 타주의 딜러에서 쉬핑받아서 세금도 빠졌고요. 카르티에는 본사에서 규제를 많이해서 많이해야 13프로라고 했었고요.
올려주신 글 덕에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27프로면 엄청나네요~ 우와!
오래전에 스피드/씨 마스터 거쳐갔는데 멋진 시계인것은 분명한데요 오메가 하나 가지고 계시니, 조금더 투자해서 롤렉스나 예거로 가거나 아니면 저렴하게 까르띠에 론드/탱크 솔로 드레스 와치로 가는게 좋지않나 싶어요. 아님 무브같은거 깊게 신경안쓰시면 케주얼하게 IWC 어린왕자도 괜찮을것도 같은데요.. 제가 만약 지금 문워치 산다면 Dark Side of the Moon 가겠구요.. 근데 가격이 참.. 오메가 스럽지않아서..ㅜㅜ
그리고, 롤렉스 가지고 계신분들 많으신거같아서 애프터마켓 밴드회사 한곳 추천합니다. 섭마 - 러버/레더 및 데잇저스트 - 레더 구입해서 쓰고있는데 퀄리티 아주 좋습니다.
롤렉스, 예거~ 다 좋아하는데요! 가질 수 없는 상황들이 있어서^^;;;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 안그래도 데잇저스트에 레더밴드 달아볼까 생각중었는데 어느 회사것을 쓰시는지 알려주세요
시계는 자신이 질리지 않고 오래 찰 수 있는지, 손목 사이즈에 맞는지, 그리고 일 할때나 평소에 부담없이 차실 수 있는지 (특히 일 하실 때 정장 입으시면 시계 사이즈(diameter)가 중요합니다)가 중요한 요인들로 적용할 것 같네요. 말씀하신 오메가는 그 가격 대에서 씨마스터를 따라올 다이버는 거의 없고요 또한 인지도도 높습니다. 예산을 5000불 정도 잡으신다면, 오메가 아쿠아테라까지 넘 볼 것 같구요, 까르띠에도 나쁘진 않다만, 대부분 드레스용이고 가격대에서 더 좋은 시계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브라이틀링 슈퍼오션도 예산도 적게 필요 하실 뿐더러, 기능성도 좋습니다.
아. 제가 가지고 있는 씨마가 씨마 아쿠아테라입니다. 일반적으로 씨마는 다이버를 말한다는 것을 깜빡했네요^^ 그래서 문워치를 보고 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양가 어르신들의 압력때문에 급하게 결혼 예물 시계 정가에 구매한 저는 이런 글들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여유있게 신혼여행중에 구입했다면 $4~500은 세이브 했을텐데 ㅠ.ㅠ
세금을 딜러에서 해결해 주는거로 딜 봐서, 공인딜러에서 Datejust구입한 바 있습니다. 11% 정도 아꼈네요. 다음에 유럽 가면, 순둥이님 방식으로 20% 도전해 봐야 겠네요.
몇년전부터 와이프한테 시계시계 하면서.. 그냥 막연하게 쪼르는중인데요... ;;;
5월달 한국가기전까지 날씬하게 몸만들면 사준다는 컨펌 좀전에 받았습니다.
막연하게.. 롤렉스 썹마 하나 갖고 싶다~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ㅋㅋ 날짜 없는거가 그나마 좀 싸던데...
일본가는데.. 일본에서 사도 좀 싸죠? ㅋ
가격을 생각하면 날씬하게 몸 만드실게 아니라, 등짝 스매싱을 견디실 수 있는 등근육이 필요하실지도요???
저렴하게 태그는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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