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후기입니다.
오클랜드에 오실일이 있다면 반나절정도는 꼭 여기서 보내보시라 추천해보고 싶은곳은 Waiheke Island 입니다.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선착장에서 Ferry를 타고 30-40분 정도 이동합니다. 그 옆에 레스토랑들이 주루룩 있고 작아 보이지만 꽤 큰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
*참고로 오클랜드 다운타운은 주차를 돈을 내고 하셔야합니다. Wilson Parking은 비싼곳이고요, 다운타운중심에 Downtown Car Park이 괜찮습니다. 큰 빌딩형 주차장인데 좀 꼬불꼬불합니다. 들어가실때 티켓을 받으시고, 나오시기전에 1층에서 기계에 돈과 티켓을 넣고 validate하시면 됩니다. 아멕스/체이스 둘다 받습니다.
그냥 저희 가족이 여기까지 온 이상 들어가보자 한거 였는데, 배 좋아하시는 분들(?) 들어 가시면 괜찮을듯합니다.
그래도 나름 잘 꾸며놓고 이것저것 볼게많았었습니다. 뉴질랜드 주민들은 공짜고, 여행객들은 어른 $20 학생 $17 어린이 $10 혹은 가족(2성인 2 어린이) $40 입니다.
무슨 큰 보트같은거 sailing 하는 패키지도 있던거같은데 저희는 그냥 안했습니다. 큰 가방은 못들고 들어가게하는데 락커에 넣어주면서 키를 줍니다.
뉴질랜드나 호주, 해양도시에 살고싶어지게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도심지에 살다가도 그냥 꿀꿀하면 배타고 어디 나가면 되니까요..@.@
하여간에 여기가는 방법은 Fullers Auckland (정부 계약 독점회사로 보이는..) 회사 페리를 타고 가면 됩니다. 선착장가면 오피스가 있으니 거기서 끊으시면 되구요.
Fare는 왕복기준 어른 $38 어린이 $20 혹은 가족(2어른+2어린이) $104 입니다. 거기 버스 무제한 티켓을 인당 $10에 파는데요, 이거 무조건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도착하셔서도 구매가 가능하긴 합니다, 섬이 커서 버스 타고 다니셔야할겁니다..
배가 커서 많이 흔들리진 않습니다.
남들 다 밑에 해 피하고있는데 "미국에선 부자아니면 요트 못타니까.." 하면서 밖에 있었어요.. 저밖에 ^^;;
이렇게 배 안에서는 음료수랑 알코올도 팔고요. 커피도 팔아서 한잔했는데, 직접 바로 갈아서 내려주던데 맛은 쏘쏘!
선착장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
투어 프로그램이 참 많은데요. 저희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근교 와이너리나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뉴질랜드는 Vineyard 라고 부르네요.
와이너리도 참 많은데 저희가 간곳은 Stonridge Winery 였습니다. 딴게 아니라 그냥 버스노선 코앞에 있어서요^^;;
한 10분정도 가벼운 오르막길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서 와이너리에 들어가셔서 자리잡고 카운터에 가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9 짜리 와인 3개 테이스팅과 $20 하던 빵+올리브오일+올리브 주는 플레이트를 하나 시켰는데, 와인은 운전하느라 못먹었지만 (ㅠㅠ) 플레이트 아주 괜춘했습니다. 부모님이 와인 아주 괜찮다 하셨어요. 캘리포니아 나파의 그것만큼은 아니지만..
빵도 넉넉히 줄뿐더러, 올리브 오일 무쟈게 찐하고, 올리브도 직접 재배한걸 주던데, 살면서 그렇게 싱싱하고 통통한 올리브는 첨 먹어봤습니다.. 이 날 핸드폰이 죽어서 사진이 없네요(는 핑계고 사실 먹느라 바빴어요^^)
사진 몇장 보여드릴게요.
저~멀리 말 뛰어 다니는것도 보여요.. 뉴질랜드 말은 참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날 좋더군요!
여기 분위기는 근데 여럿이 와서 하루종일 부어라 먹자 인거같아요. 몇몇 카바나에서 큰 파티들이 붓고 잘 놀더군요ㅋㅋ
미국 힙합 노래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근데 N word, B word 나오는데 동생과 부모님이 영어를 모르셨음에 다행..
어떻게 뷰는 이렇게 평화로운데 음악은 쏴죽이는걸(??)로 선정을 했을까요..
저희야 짧막하게 있었지만 반 나절 정도 구경다니시면서 조그마한 가게들도 보는것도 나름 재밌을거 같아요.
자전거 빌릴수도있고,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셔도 좋고, 오토바이도 타실줄만 아시면 괜찮은 선택인거같아요!
4인가족이면 섬안에서 반나절 차 렌트하는 옵션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오클랜드 근교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면 강추요!
나중을 위해서 스크럼 ....말이 있다고 해서 아무리 찾아도 없네용.
티메님 오클란드에 가게되면 렌트는 필수 인가요...nyc 처럼 전철이나 버스 우바같은 대중교통이 어떻게 되는는지요
내년 쯤에 가게 될것 같아서 정보 수집중이고요....그쪽은 전무네요...정보가
호텔들은 어떤가용. 일편에서 부터 티메님 후기 읽고 있어요...
또 올려 주실꺼죠...여후 감사합니다
말은 제 렌즈 사각지대에.. ㅠㅠ
제가 여행중에 오클랜드사는 비슷한 또래를 만나서 아직도 연락하는데요. 오클랜드 중심가는 대중교통이 괜찮다합니다. 근데 제 의견으로는 렌트는 필수라 생각해요. 오클랜드 중심가쪽엔 무조건 주차비가 있고, 숙박도 외각쪽에 하시고 (거진 무료주차) 15-20분 운전하시면 중심가입니다.
우버도 있어요. 저는 거의 모든 일정을 airbnb로 하였는데 중간에 호텔 에서 지낸적이 한번 있어요. 나중에 올릴게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질문있으시면 아는데로 도와드릴게요!
오클랜드에 진짜 양 많지 않아요? ㅎㅎ 야트막한 동산에 휴지처럼 희끗희끗한 게 있다 싶으면 거의 양인 거 같더라고요.
저도 다녀오긴 했었는데 거기 사시는 분께 이끌려 다녔더니 기억에 남는 거라곤 아..자연 멋지다! 밖에 없네요 ㅎㅎ
잘 봤어요! :)
네 북섬을 쭉 돌았는데 양 정말 많더군요.. 심지어 길가에 작은 아이스크림가게 주인이 부업으로 양도 키우고.. 양 천지 ㅋㅋ
뉴질랜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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