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팬인다만 이번에 그 동안 따라 붙었던 “정현하다-기대하게 만들고 실망시킨다”라는 신조어를 불식시켜 주었네요. 투어하려면 저 세계를 바쁘게 다녀야 하는데 그 큰 키에 이콘만 탔다니, 역시 인성도 갑입니다. 잠시 후 경기죠? 정현 선수 화이팅입니다!!!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3&aid=0003348174
자랑스럽내요. 꼭 대성하시고 그랜드슬렘까지.....
참 멋있는 청년이에요!! 이기는 건 어렵다고 해도 멋진 경기 했으면 좋겠어요. 퐈이야!
이번에 보니까 정말 조코비치를 보는 듯한 플레이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티비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체격이 엄청 크던데 이코노미라니 힘들었겠어요 (이동국 선수보다도 체격이 좋아보이는!! http://www.insight.co.kr/news/136579). 지금 귀국해도 금의환향이지만 만약 페더러까지 이기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하게 된다면 대한항공/아시아나에서 평생 비지니스 이런 특전 제공해주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죠. 젊은 친구가 마인드가 참 좋은 것 같아요. 그간 모아놓은 상금이랑 후원금도 있을텐데 그 먼 거리를 매번 이콘 탄다는게 대단해보여요. 전 당연히 비즈니스 탈줄 알았거든요!
현재 KE/OZ는 이런 분들한테 비지니스석 티켓 제공해주는 프로그램 운영하고있는데, 대회/훈련 관련일때만 제공이고 1년마다 갱신하는 방식으로 하고있습니다. 기량이 저하되거나 커리어가 끝나면 끊긴다 보면 됩니다.
키 188에 89키로래요. 힘들었겠죠..ㅎㅎ
전 개인적으로 정현선수가 한국인 최초 4강에 오르게 되어 보지않던 테니스 경기를 아이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게된 것이 너무 좋았네요. 한국인으로써 4강도 자랑스럽고 미국의 살고있는 한가족에게 오랜만에 오손도손 모여
멋진경기를 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준것도 고맙네요! 정현선수 화이팅!
아깝네요 부상으로 중도포기라...정현선수 화이팅!!
근데 어릴 때는 비행기만 타도 좋다고하지 큰 불만 없더라고요. 저는 전에 한번 장거리 출장에 아시아나 구형비행기 걸려서 vod도 아닌 ppv 방식으로 영화보며 기가 막혀했는데요. 젊고 비행경험 없을수록 그것도 넘 좋다고 감탄하며 타더라고요. 우리가 좀 spoiled...
너무 spoiled 되었죠.... 예전에 처음 미국 놀러올때 UA B747 타고 왔는데요, 아무것도 없었는데도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ㅜㅜ;
스포일드 인정합니다. 쓰신 댓글 보고 생각해보니 저는 아직 젊지만서도 처음 미국에 유학올 때 그 전까지는 경유 편만 타다가 대한항공 직항 편도로 이코노미 타고와서 와 정말 좋다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비지니스 아니면 아예 한국을 잘 안 가려 하네요 ㅎㅎ
저도 젊어서 벌써 이래서 걱정이예요-_-;; 몇년간 장거리는 비즈니스로 다니다가 재작년에 홍콩 출장이라서 진짜 간만에 왕복으로 이콘 타고 죽는줄 알았거든요. 그후 출장이거나 마일리지 표 좌석 구하는 문제로 본의 아니게 장거리 비행 때마다 교대로 이콘과 비즈니스를 타게 되는데, 타기 전엔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다 막상 타면 맨날 다시 미칠 것 같아요 ㅋㅋ
기사 본문 중 아래 글을 읽으며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시합에 나가려면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니 이번엔 내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하자"
정현 선수 가족 아시는 마적단 분 않계시나요? ㅋ
전 그 기사보고 기자가 그냥 적은것 아닐까 했는데요 ㅎㅎ 정현선수 팀 정도면 최저가 표로는 마일 업글 안되는것쯤 알지 않을까요?
정현선수 발이라네요.... 발이 이런데도 이를 악물고 뛰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너무 애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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