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궁금해서 그만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타이밍을 잘 못 맞췄네요ㅎㅎ 댓글 주신 분들의 의견에 동의하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강남 집값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놔두라고 할 것이고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위적으로 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겠죠. 그래서 아마 종종 정치적인 견해차이로 귀결되는 거겠죠? 글쓰신 분은 아마도 자연스레 형성된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저는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부분이 크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아아, 아니에요 저는 어느 한쪽으로 의견이 있는건 아니구요 진짜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ㅎㅎ 저도 대충 뭔가 강남쪽에는 문제가 될만한게 있으니까 저렇게 규제를 하겠거니 대충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런 의견도 있으니 뭐 그렇게 생각하면 일리가 있을 수 도 있겠구나 라고 해서 의견을 여쭙고자 한번 눈에 띄는 내용들을 올려봤지요 ㅎㅎ 저는 뭐 강남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인위적으로 부풀려졌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기도 하고... 그래서 혹시 해외에서도 이러한 비슷한 현상이 있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이에 대처하는지에 대해 궁금해서요!!
아 저도 넘 궁금한 주제였는데 (요즘 과열되었던 분위기도 있고 좀 조심스럽긴 하네요) 이렇게 올려주셨네요. 저도 비판쪽보다는 분석 + 대안?쪽으로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전 몇년전 읽었던 기사에서, 한국의 출산율저조와 함께 점점 부동산에 대한 실구매저하로 인해서 강남 집값도 떨어질거다라는 이야길 들었었고, 그 이야기 들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떨어지긴 커녕 더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렇게 점점 국가 전체적으로의 실구매자 수가 줄더라도 모두가 원하는 강남은 예외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었거든요.
그냥 본인이 찾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강남 집값은 정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인데 게시판 분위기 좀 고려해보시죠?
어머 사리님 혹시 화나셨나요? ㅠㅠ 앞서서 글을 통해서 말씀드렸듯이 어느 한 정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매번 정권이 바뀔때마다 겪는, 어떻게 보면 초당적인 문제라 중립적인 부동산 정책 관점에서관심있는 분들을 여쭙고자 했던거에요. ^^ 구글과 네이버를 검색했는데 딱히 나오는 답이 없어서요 ㅎㅎ!! 마일모아에는 해외 각지에 계신 분들이 많으니 각 지역의 사례는 어떤지 묻고자 한 것이었는데불쾌(?)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불쾌할 건 없는데 눈치는 참 없어 보입디다 ㅎㅎ
강남 집값은 초당적인 문제도 아니고.... 그린벨트며 신도시 개발이며 다 이어지고 글로발 시티들의 부동산 폭등 문제랑 다 연결은 됩니다만 이거 몇몇 정권 얘기 안하고 넘어갈 수가 없어죠. 호기심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그거 잘못하면 고양이 죽이죠..
게시판 불쏘시개로 한번 해보고 싶다면... 제가 권하는 바는 그냥 좀 분위기 수그러진 다음에 슬쩍 하시는 게 어떤가..
아니요 생각해보니 사리님 말씀이 맞고 이게 참 순수하게 중립적으로 토론하기 힘든 주제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일러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눈치좀 보다가 다시 여쭙던지 아니면 제가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정치 종교가 세계 공통적인 논쟁거리라면, 국내 한정으로 교육 부동산은 저거보다 더 큰 논란거리죠. 굳이 이 시점에(빨간 제목글만 읽어보셔도 아실텐데..) 이런 민감한 정책 토론(?)의 장을 여실 필요가 있을까요.
https://www.economist.com/news/finance-and-economics/21709974-prices-are-diverging-geographic-social-and-ethnic-lines-those-have
https://www.economist.com/news/finance-and-economics/21695912-valuations-globalised-cities-are-rising-much-faster-their
https://www.economist.com/news/leaders/21723418-demand-safe-assets-emerging-markets-creates-headache-policymakers-lessons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남 집값에만 초점을 두는거 보다, "서울특별시 이외 시군구 개발은 어디까지 성공했는가 (또는 실패했는가)?" 를 생각하시면서 보는게 좀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의 부동산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아시려면, 각 행정부의 택지 조성 정책하고 거래 정책을 보셔서 어떤 식으로 공급이 오르락 내리락 했는지 보시는게 가장 접근하기 편한데요.. KDI, NABO의 부동산 개발에 대한 보고서를 행정부 별로 나눠 보시면 어떤 배경인지 좀 더 이해하시기 편할겁니다. "주택가격안정을 위한 정책 현황 및 과제" (국회예산처, 2005/12) 나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한국개발원) 들을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문맥을 보태자면 88올림픽, 1기신도시 계획 (92년), 97년 외환위기, 05년 종부세 논란, 08년 경제불황, 11년 전월세 거래 안정대책 (1/13 대책), 그 이후 공급 안정 대책들을 보면 이해가 쉬워질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곳이 부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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