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MR 95,000을 ANA로 넘겨 BR 타고 타이베이에서 스탑오버 후 TG로 한국에 갔다가 OZ를 타고 시애틀로 돌아오는 일정을 이번 금요일 자정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BR(EVA)는 시애틀 공항에서 00시 20분에 출발해서 13시간 비행 후 타이베이에 새벽 5시 20분에 도착하더군요. 리모와가 따라오는(?) Ultimate Red Eye입니다. 목요일 일 끝나고 집에 가서 짐 들고 출발하면 되는 거라서 저런 스케줄은 직장인에게 편리한 것이긴 해요 :)
MR 95K와 NH에서 이미 아셨겠지만, 비즈입니다. BR은 태평양 건너는 경우 70파운드 2개까지 허용인데요, TG는 아시아 내에서 이동하는 경우 Sectors within T3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이므로, Checked Baggage Policy by Weight Concept applicable to International Sectors within TC3는 Royal Silk Class의 경우 총무게 40킬로그램 (88파운드) 입니다. BR 용으로 짐을 꾸리면 140파운드 허용인데 TG는 88파운드로 확 줄어버려요. 지금 짐 하나 만들어서 집에 둔 게 68파운드인데 그러면 다른 짐은 20파운드만 된다는 얘긴데ㅠ_ㅠ 그러면 대만에서 아무것도 못 사거든요!!!ㅠ_ㅠ
이렇게 스탑오버가 되는 경우, baggage allowance도 처음 탑승한 항공사의 정책을 따르나요? 아니면 BR탑승시 BR, TG탑승시 TG의 정책을 따라야 하나요?
궁금합니다. TG에 맞춰야 한다면 펑리수를 살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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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에 남긴 것처럼 DP 남깁니다. 1번 여정 (미국-대만), 그리고 2-3번 여정 (대만-한국, 한국-미국) 모두 70lbs @ 2pc라고 나오네요.
감사드립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 :)
저와 같은 질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e-ticket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답이 있었습니다.
오 어려운 문제군요... 저나 부모님같은경우는 스탑오버가 필수인데... 델타나 젯블루, 아메리칸으로 미국 국내선, 그리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타는 일정을 많이 잡는데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비지니스면 델타나 젯블루, 혹은 아메리칸에서 무게 오버 되도 컨넥션이 비지니스다 하면 실어주더라고요.
그런데 어떤 경우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한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을 따로 끊는지 연결이 안되고 티켓도 국내선 티켓만 체크인할때 나오더라고요. 국제선이 비지니스지만 무게 50파운드 넘기면 안되고.... (그래도 신기하게 짐은 인천까지 바로 보내진다는점?)
커넥션/레이오버로 발권시는 걱정없겠지만 3일을 타이베이에서 보내고 가는 일정이라 티켓도 체크인시 한장씩 나올 거거든요. 그래서 타이항공측에 묶일 것 같다는 생각이 크게 드는데 타이항공 들어가면 또 baggage는 EVA에서 관장하는 거라고 (Baggage policies for the entire itinerary are determined by EVA Air) 뜹니다. 제가 발권한 곳은 ANA고, EVA/Thai/Asiana가 엮여있는 것인데도 말이죠. 뭐라고 하면 저거 프린트아웃 해서 가져가면 될까요? 정말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대한항공타고 하와이 스탑오버 일주일후 하와이안 항공타고 뉴욕으로 돌아오는 여정이었는데.. 이민가방 네개 꽉꽉 채웠었는데 하와이에서 탑승수속중 배기지 fee 를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무려 600불;;;원래 이게 한여정이고 스탑오버며 티켓이랑 여정보여줘도 듣지도 않아서 한시간가량을 실갱이하고 대한항공 직원하고 통화시켜 주고 수퍼바이저랑 실갱이하다가 결국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다음날 비행기로 다시 발권해주는데 원래 안되는건데 해주는거라며 엄청 생색내서... 더이상 싸우기도 귀찮아서 고맙다고 하고 다음날 타고 간적 있습니다.... 이게 은근 짜증나더라구요...
모든 일정이 대한항공이면 될지도 모르지만 다른 항공사 비행기로 바뀌면 그 항공사 규정을 따르게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하와이안 항공편은 시스템상 국내선으로 되어있어서 국제선 배기지피도 적용 안될꺼구요 (하와이안 항공이라 국제선룰이 없겠지만요).
여정 자체가 대한항공을 통해서 발권한거구요. 뉴욕 -한국 - 하와이 스탑오버 - 뉴욕 으로 one trip 여정이었습니다. 물론 대한항공 직원과 배기지도 미리 컨펌했고 itinerary 에도 하와이 - 뉴욕에 32KG 두개 떡하니 찍혀있는데 자긴 모른다며 짜증나게 하더군요... 공항에서 대한항공 수퍼바이저랑 통하할때도 다시 컨펌해줘서 하와이안 직원한테 얘기해도 모르겟다 그래서 수퍼바이저랑 대한항공 수퍼바이저랑 통화시켜 주고 나니... 그제서야 해주더군요... (원래 안되는데 해주는거라는 식으로 말하며....) 뭐가 맞는건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비행기 놓치고.. 다음날 출근이었는데 회사에 전화하고.. 다시 짐들 바리바리 싸들고 호텔로 돌아가는 짜증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여정이면 가장 짐이 많은 것을 기준으로 하는게 일반이기는 하지요. 정확하지 않으실 때는 해당 항공사 페이스북 메신저나 트위터를 통해 문의해 보세요. 나중에 기록으로도 남고, 답도 빨리오고요
태평양 횡단 기준 적용해줘서 전 여정에 70파운드 2개 찍혀나올겁니다. 발권하셨으면 티켓에 각 구간별 수하물 허용량 나와있습니다. 위의 하와이안의 사례와 달리 타이항공은 이런일을 많이 겪기 때문에 문제없이 처리될겁니다. 걱정안하셔도됩니다.
하와이안 아마추어네요.
@hk 님 말씀대로 e-ticket을 다시금 찾아보고, 해결하였기에 DP 남깁니다.
위는 ANA에서 발급된 e-ticket입니다. 보시다시피 1번 여정에도 2pc 70lbs, 2-3번 여정에도 2pc 70lbs가 찍혀있습니다. BR (EVA) 이 관장한다고 뜨고요.
@shilph 님, @YoungJeezy 님, @KTH 님, @hk 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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