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들 글들 읽어보면, 가끔 샤프 vs 사리에 대해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리를 추천하시는데, 저는 좀 적극 반대합니다... 저만 이런걸까요?
우선, 개인적으로 저는 모든 마일과 포인트를 국제선 비지니스/퍼스트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UR 을 최소 2.5c 로 봅니다.
우선 쳐닝계열에선 샤프든 사리든 1년 이상 가지고 있지 않을겁니다. 두번째 연회비 나오기 전에 카드를 취소하고, 2년 기다린 후에 다시 보너스를 노리겠죠. 마모님께서 언급하셨듯이, 포인트는 sign-up bonus 로 모으는 것입니다.
설명:
샤프: 50,000 + 5,000 AU = 55,000 UR, 연회비 $0.
사리: 50,000 UR, 연회비 $450.
사리 $300 travel credit 은 단연 쓰기 쉽기 때문에, $300 face value 로 가정하여 연회비 $150.
샤프가 5,000 UR 더 줌. 5,000 UR = $125, 즉 사인업만 봤을대 샤프가 ($150 + $125) $275 이득.
$275 = 11,000 UR.
샤프 대신 사리로 11,000 UR 을 뽑을 경우 사리가 이득. 사리와 샤프의 earning rate 는 dining/travel 에서 사리가 1포인트 더준다는것 뿐. 이 뜻은 1년에 $11,000 의 외식 또는 'travel' (airfare 제외; 아플 5x) 할 경우 사리가 나음. 1년에 과연 $11,000 의 외식과 travel 을 할까요...?
Q) 하지만 사리는 PP 가 있잖아요.
A) 아플도 있고, 씨티 프리스티지도 있고, 심지어 하다 못해 아멕스 힐튼 Ascend 도 일년에 충분히 쓸 10개의 패스를 줍니다.
Q) 하지만 사리는 1.5c 로 travel redeem 할수 있잖아요.
A) 다들 공부하셨다면, UR을 최소 1.7c 로 값어치를 맥이실텐데, 1.5c travel 로 redeem 하는게 과연 옳은것일까요?
Q) 사리는 $100 global entry credit 있는데요.
A) 아플도 있고, 씨티 프리스티지도 있고... 다른 카드들도 이거 많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는 사리보다는, 샤프와 아플을 들고 다니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처닝을 위해 무조건 먹튀하는 걸로 결론을 내리고 1년후 닫습니다. 그경우 현재 캘린더 year가 아닌 멤버 year로 바뀌었다해도, 300불 두번 즉 600불을 먹튀할 수 있기 때문에 연회비 450불 빼면 150불 이익입니다, Incognito 님 계산대로, 5000 UR 즉 125불을 감안해도, 사리가 25불 이득 아닐까요? ㅎㅎㅎ
그리고 그럴리는 별로 없겠지만, 사인업 스펜딩과 2년차 트레블 크레딧까지 모두 4300불을 트레블 항목에서 사용했다면, 4300 포인트가 더쌓이니, 사리가 조금 더 유리해 질수도 있고요 ㅎㅎㅎ
사리가 10만이었기 때문에 다들 달렸던 거지요...
대부분 동의하는데, 잉크 프리퍼드가 생기니까 리저브도 프리퍼드도 크게 필요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근데 리저브 1.5c는 없을 때는 좀 아깝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저도 이번에 잉크 프리퍼드(여행 3%)가 생기고 잉크 플러스도 잉크 캐쉬 (비즈니스 구매 5%, 식당 2%)로 다운 그레이드하니까 저여행과 식당에 주로 쓰던 사프가 급 필요없어졌어요. 한번도 쳐닝 없이 4년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닫을까 아님 체이스언니로 다운그레이드 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샤프와 사리는 어느정도이해가 갑니다. 근데 사리보다 샤프+아플이 더 낫다는건 이해가 잘 안가네요. 우버크레딧과 SPG 골드 등급, MR> UR 등등이 $195 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플같은경우는 처닝도 안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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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 UR 이라고 적은거는 아플들고 다니신다길래 아플 쪽으로 다 좋게끔 적어본거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ㅠ
두달후면 5/24도 탈출이라 여러카드 보고있는데 사리 아플 등등 하이엔드 카드 하나 갖고 싶긴한데 저는 그렇게 까지 못뽑아 먹을거같아서 관심있게 글을 읽던중에 궁금해서 댓글을 달았네요!
아멕스 오퍼, 리텐션 보너스 등 하면 리저브보다 체감되는 어닝은 크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그리고 아멕스 플랫은 업그레이드 보너스 받아 만들고, 비즈 및 파생 카드들 만들고 하면서 사인업 여러번 써먹기 좋으니까요 ㅋㅋ
아플은 10만 오퍼 받고 일년 뒤 캔슬한다음 다른 flavor 플랫으로 처닝이 가능하답니다. 아메리프라이즈는 첫 연회비 면제 , 슈웹은 6만 오퍼에 MR 1.25 rate으로 케쉬아웃 되구요 ㅎㅎ . 전 라가디아 공항을 자주 이용해서 센츄리온 라운지에 빠졋답니다
저는 마모분들에 비해서 라이트(?)한 유저의 관점으로 볼때 사리도 괜찮다고 봐요. 아 그리고 저는 이콘두번>>비즈한번 주의입니다 아직 젊어서...
(제가 연회비 내면서 사리 쓰고있어서 조금 biased...)
요즘 사리 사프 비교글이 많이 나와서 올해 연회비 낼때는 고민좀 할거같아요
1. 아직 아플, 시티 프리스티지를 못 만들어본 마린이(마일+어린이)입니다.. 사리는 게스트도 무제한 횟수도 무제한이라는게 라운지 hopping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른 PP카드처럼 횟수 계산하거나 따지지 않아도 되서 좀 생각하기 편하달까요?
2. 이것도 정확히 계산해보진 않았는데 $100이하 호텔을 가게 될때 UR 7,000미만으로 해결되서 쏠쏠합니다. 레비뉴 싼 하얏트 같은 경우는 하얏트로 포인트 옮겨서 하는것보다 UR몰에서 하는게 포인트 더 적게 들더라구요.
3. 이건 뭐 그냥 다른 고급 카드가 없어서... 베네핏 받을일도 없어요ㅠㅠ
결론은 인코그니토님처럼 처닝도 열심히 하시고 다른 프리미엄 카드가 있으시면 사리가 별 메리트가 없겠지만
저같이 시작하는 단계이고 계산도 잘 못하고... 여러 카드 유지하기가 부담스러운 마린이(?)들은 사리가 꽤나 괜찮은 카드라 생각합니다.
10만 사인업일때 카드 오픈해서 행복해요 ㅎㅎ
+1 저도 마린이라 ㅠㅠ 사리 계속 가져가려고요. 10만마일 막차로 잘 쓰고 이런 저런 혜택도 잘 받고해서 UR 을 계속 킵하려는 욕심에 사리로 가요. 좀 고수분들만큼 잘 알고 이래저래 잘 쓸 줄 알면 좋겠어요. 그럼 사리도 과감하게 캔슬하고 다른 카드 달려볼 텐데 말이지요.
'마린이'는 처음 사용하신 것 같은데 입에 착 감기네요 마모에서 앞으로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ㅎㅎ
+1 마린이. 조만간 언니나 사프같은 반열에 오를듯!
일단 저는 10만일 때 두 장을 달려서요. 지금은 사리와 사프인가는 각자의 패턴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4인 이상 가족이 가능한 PP는 시티 프리스티지와 사리, 릿츠 칼튼 뿐이지요. 시티 프리스티지는 싸인업 보너스가 없고, 릿츠 칼튼은 사리에 비하면 약하지요. 4인 가족이 1년간 2회 비행기를 타고 라운지를 총 3회만 가도, 최소 100불 이상 가치로 봅니다. 여기서 150불을 뽑을 수도 있겠지요. 한국에 갔다가 일본이나 동남아 한 번 장인어른 내외를 모시고 다녀오면, 그 가치 이상 뽑지요 :)
300불 여행 크레딧은 은근히 재미난데, 300불 가치로 다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같은 300불의 경우 사프는 2배인 600 UR, 사리는 900 UR이니, 300 포인트 차이가 있지요. 대충 6~10불 정도 가치로 봅니다. 이걸 쓸 돈이라고 보지 않고 디벨류(?) 를 해도 초인트 차이로 280불 이상은 한다고 보고요
이제 나머지 베네핏인데, 1년에 외식을 얼마나 하는가도 중요하겠지요. 4인 가족이 한 번 외식을 하면 50불 이상 이니, 1년에 1000불은 쓰겠지요. 그러면 사프 대비 1000 포인트, 20불 이상 차이로 봅니다. 물론 외식으로 돈을 더 쓰면 가치 차이는 더 커지겠지요.
그 외의 베네핏 중 은근 대박은 실버카 같네요. 실버카 30% 할인을 받으면 허츠나 다른 렌탈카 가격에 아우디를 몰 수 있지요. 포드와 아우디라면 뭐... 실제로는 비슷한 돈을 쓰는거니 일반적으로는 다른 렌탈카를 쓰겠지만 심리적인게 크지요 ㅎㅎㅎ 거기에 실버카는 카시트 대여도 무료로 되고요
결론적으로는 자신의 패턴과 가족 사항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지요 :) 이 바닥은 정답이 없는게 제일 재미난거 같아요 ㅎㅎㅎ
Life hacker, 그게 마모의 룰이고 재미라고 봅니다 :)
귀 얇은 1인...스크랩 했습니다.
전 5/24관리를 통한 체이스 쳐닝은 포기했어요.
사리통해서 10만 포인트 받고 얼마전 렌트카 환불처리하는거 보고 그냥 쭈욱 가져가려구요. 다른 카드들을 쳐닝하고 이카드 쭈욱 가져가서 맘의 평안(라운지, 렌탈카, 그리고 3배)을 150불이면 되는거니까요. 샤프 사리만의 비교는 각자 처해진 환경에 따라 틀리겠지만 쳐닝을 위한 희생(5/24유지) 이 너무 크다는 생각에 그냥 쭈욱 가져가는건 사리가 좋다는 생각이에요.
많은 회사들이 출장비를 개인카드로 결제하고 리임벌스 해주잖아요 ㅎㅎ
(법인카드 안써도됨)
출장 몇 번 가는지 평소 래스토랑에 얼마 쓰는지 잘 따져보면 연간 1만불 채우는게 어렵지 않을 수도 았습니다.
당연히 10만 포인트일때나 사리에 100% 투표하죠 ㅋㅋ 지금처럼 어설픈 보너스 포인트라면 사프가 차라리 나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출장용으로는 사리가 압도적이긴 합니다.
샤프 처닝을 고려하시고 마일은 sign-up으로만 모으시면서 뱅기는 비즈니스/퍼스트만 타시려면 여행은 포기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부부 동반 40/24를 열어도 겨우겨우 이콘만 타고다니는 1인)
Sign-up에 중심을 두고 본다면 (카드는 하나의 tool일 뿐이므로) 샤프가 더 낫겠습니다만(사리 부가서비스를 얻어내려면 안해도 되는 여행을 해야하니까요), 1)travel과 dining을 평균이상 한다거나 2)그래도 프리미엄 카드 하나는 계속 유지하는 게 좋겠다 싶은 분들(각종 부가서비스라든가 모양이라든가...)이라면 사리가 더 낫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공격적인 처닝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프리미엄 카드 유지의 필요성이 커서 사리에 한 표.
저는 사프 사리 다 가지고 있다가 사프 닫았는데요 저희가족처럼 일년에 한번 이상 학회로 국내여행, 일년에 한번 한국행(극성수기에만 나갈 수 있고 애들어려서 국적기만타야하는 그래서 돈 다내고 비행기타는ㅠ)가는 사람에게는 사리가 제일 좋은거같아요. 사프vs사리 이렇게 보는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추천이 필요한거같네요~저희는 사리 진짜 잘 쓰고 있어요
이게 사인업 보너스 10만->5만 다운그레이드도 있는데
$300 트래블 보너스가 calendar year에서 membership year로 바뀐 것도 큽니다.
애초에 첫 해 혜택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서 그걸 기억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다른 프리미엄 카드가 있다면 현 시점에서 첫 해 베네핏은 사프가 낫다는 것에 100% 동의합니다.
저는 1.5배 많이 써요. 이론상으로 가치가 1.7배 이상일지 몰라도, 라이트 유저한테는 그걸 최대 가치로 사용하는 데 들이는 시간 노력이 아까운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가치를 최대로 하다보면 절대적인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도 많고요.
학생이라 거의 매끼 밖에서 사 먹고 데이트 하고 하다보면 한 달 최소 $1000은 쓰네요. 대중교통+우버비 하면 저는 사리가 이득이에요. 앞으로 수 년은 이런 소비 패턴이라... Incognito님 계산은 본인의 사용하는 방식에 맞춰져 있는 것이라서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UR은 처닝으로 모아야 한다' 어느 정도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체이스가 5/24의 규정을 내놓으면서 처닝으로만 마일게임을 하기가 만만치 않아 졌습니다.
저는 사프, 사리 다 있었는데, 지금은 사리만 계속 킵하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따져서 카드 사용하는 것도 귀찮고, 그냥 편안하게 카드 한 두개 넣고 다니며 사용하기엔 사리가 만만한 것 같아요.
그리고 체이스 커스토머 서비스도 프리미엄 카드인 사리가 사프보다는 좀 낫다고 느껴집니다 (예를들어 렌트카 사고가 났을 경우).
두개다 좋은 카드이고, 상황에 따라 사프가 더 좋을 수도 사리가 더 좋은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정말 건설적인 글타래인 것 같습니다!
Q) 하지만 사리는 PP 가 있잖아요.
A) 아플도 있고, 씨티 프리스티지도 있고, 심지어 하다 못해 아멕스 힐튼 Ascend 도 일년에 충분히 쓸 10개의 패스를 줍니다.
아플, 씨티 프리스티지, 아센드 다 없어요. 그래서 리저브가 젤로 사랑스러워요. ^^
UR 전환되는 카드가 하나쯤 더 있으면 좋겠다해서 사프를 95불을 내고 유지하는 것이 괜찮다는 계산이면, $300 트래블크레딧을 어차피 다 쓰는 경우라면 사리는 거기에 $55를 더 내고 PP라운지 (게스트 무제한인건 덤) + 더 많은 혜택을 얻는 카드라서 전 사리를 유지하고 있어요.
저도 (이제 얼마 안된 초보지만...) 둘중에 고민하다가, 당장에 아까운 연회비때문에, 그리고 AU발급도 돈내지 않는 사프를 발급받았는데,
매번 소비하면서, 어느날은 '정말 사프받길 잘했다...' 할때도 있고, 어떤날은 '이럴때 사리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을 반복합니다...
누가 논문 한번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지금까지의 글들을 잘 정리만 해도 왠만한 논문 급의 글이 될 듯한.....;;;; 글들이 정말 재미나요^^
마치 탕수육 부먹인가 찍먹인가, 단팥호빵이냐 야채호빵이냐, 혹은 코카콜라냐 펩시콜라냐의 논쟁이 될 듯합니다....!!
그야말로 케바케인데 적극 반대할 필요까지 있나요 ㅎㅎ
자기 소비 패턴에 따라 다르겠고 혹은 디자인이 이뻐서 리저브 소유할 수도 있지요.
오 재미난 또 중요한 토론이네요! 저는 사인업 보너스는 이미 받은 지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연회비와 베네핏만 놓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본 글의 논점을 좀 흐리게 되지만 올리신 글 보고 잠시 생각해봤는데 제 경우에서 어떤 카드를 킵할 것이냐하면 고민할 것도 없이 리저브입니다. CSP는 연회비 95불이고 CSR은 450불인데 저는 학회 등으로 매년 최소한 300불 이상 여행 관련 사용해서 300불 여행 크레딧 모두 받거든요. 그러면 사실상 95불 vs 150불의 고민인데, 2x vs 3x 까지 생각 안 하더라도 PP카드 무제한과 렌탈 시 프라이머리 보험, 그리고 Trip Cancellation / Trip Interruption Insurance 만으로도 55불 이상 이득을 얻는 것 같습니다. 사리 만세!
10만 잠깐 풀렸을때 못먹은것이 아직도 아쉽네요..ㅠㅠ 10만이 아닌이상이야 저도 사리는 그닥입니다. 그나저나 다시 십만이 나올까요? (전 기다림에지쳐 백이사가 되었지만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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