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2016년 9월에 미국에 왔고 2018년 6월쯤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마일모아님 강의 글과 게시판에 있는 주옥같은 글들을 읽어보고 또 읽어보며 마적질을 해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이곳에서 인기있는 카드는 거의 대부분의 카드를 어플라이 해본거 같은데요.
지금 스펜딩을 거의 다 채워가는 중이라, 새로운 사인업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요.
혹시 이상황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카드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카드 발급 히스토리]
1. 남편: 2016.09 ssn 발급 (J1비자)
2016.11 BOA 트래블 리워드 카드 발급
2017.04 Amex spg 카드 발급 (한도 1k)
2017.08 BOA 알래스카 카드 발급
2017.11 Amex Delta 카드 발급 (한도 6k)
그리고 델타 후에 12월에 알래스카 카드를 인터넷에서 처닝 시도하였으나, 한도가 5k 미만으로 나와 platinum이 된 관계로 전화로 한도 상향을 문의했는데 거절당했고요.
그래서 그 카드는 취소 후, BOA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트래블 리워드 카드와 알래스카 카드를 모두 클로즈 한 후
다시 인터넷으로 알래스카 카드를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duplicate application이라며 프로세스 거부... 전화해보니 1달 지난 후에 다시 신청하라네요..
그 후로 1월에 체이스 샤프 시도하였으나 거절, 메리엇 시도하였으나 아직 under review 인 상태입니다.
(메리엇도 아마 안될거 같은 느낌이 스믈스믈 나는데 왜 5/24 아직 안 걸린거 같은데 승인이 안되는걸까요...? ㅠㅠ)
2. 저: ssn 없음. itin 없음 (J2비자)
2016.11 BOA 트래블 리워드 카드 (AU로 사용)
2017.04 Amex spg 카드 (AU로 사용)
2017.11 BOA 알래스카 카드 발급 (지점 발급이라 시그니처로 해줌)
2017.12 Amex spg 카드 발급 (한도 1k)
2018.1 Amex Delta 카드 발급 (한도 1k)
저도 이 상황에서 1월에 boa 알래스카 카드를 인터넷에서 신청하여 처닝 시도 하였으나, 한도가 3.2k 로 나온 상태고요.
boa account에 돈을 빵빵하게 만들어놓고 내일쯤 한도 상향 문의 전화를 해볼 생각입니다. (기존 알래스카 카드는 클로즈 했습니다)
[월 지출 성향]
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 렌트가 지금 $2700/mo 인 관계로 스펜딩에 따른 사인업 보너스가 충분하다면
수수료를 물더라도 크레딧 카드로 지불하여 스펜딩 채울 용의가 있고요.
포닥 연구원이라 학교로부터 고정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2-3000불 정도는 월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목표]
미국에서의 막바지 생활이므로 여행을 최대한 많이 가는 것이 목표이구요. (동부라서 미국 내, 그리고 유럽도 생각 중입니다)
캐시 리워드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최대한 뽑아먹고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로 조언 해주시는 분들에게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쓰실 카드를 만드시려고요? 아니면 여기서 다 털어버리고 가시려고요?
한국에서 쓰실 카드를 만드실거고, 한국에서 카드값을 갚으실 수 있다면 메리엇, 하야트, IHG, 힐튼 아너+어센드를 추천합니다. 힐튼을 제외하고는 매년 1박을 주는데, 그것만 뽑아도 잘 써먹을 수 있지요. 힐튼은 한국에서 골드 만들기 어려운데 골드를 유지하실 수 있고요. 물론 여행 방식과 계획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다만 이미 사프가 안된다면 힐튼 이외에는 안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다 쓰고 + 이후에 닫으실거라면, AA 4장을 만드세요. 바클레이 + 시티 각각 만드시면 24만 마일입니다. 이걸로 유럽을 가시던 한국에서 쓰시던 하면 되겠지요. 대신 빨리 만드세요.
캐쉬백 카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싸인업 캐쉬는 세금을 물리는데, 한국에 들어가시는 경우 귀찮아질 수 있거든요
아, 추가로 미국내 여행이라면 싸웨 두 장을 달리셔도 됩니다. 그러면 최소한 10만 마일이고, 컴패니언이 없더라도 10만이면 최소 1500불 정도 가치는 하지요. 멕시코나 미국내 여행 어디라도 좋겠지요
사프가 거절나면 아멕스로 눈을 돌리세요. 아멕스는 잘 만들어 줍니다. 이미 델타는 만드셨지만, 힐튼 두 장을 각각 만드세요. 개인 힐튼 아너는 1/31 까지 개인 레퍼럴을 이용하시면 6만 5천입니다 (퍼블릭은 5만) 그거에 어센드도 다 만드시면 4장에 33만 + 스펜딩이겠지요. 거기에 힐튼은 실버 이상이면 리워드 숙박시 4박 + 1박 공짜가 됩니다.
와 엄청난 정보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검색해보면서 공부 들어가볼게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답글 봇이 되는 것 같...
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주시면 (한국에서 쓸지 여기서 쓸지 여부 등)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시나리오는... 돌아가기 전, 미국 내 혹은 유럽 여행 한두번 하고요. 한국 가서 여행 갈때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바클레이는 찾아보았는데요. 연회비 95불을 지불해도 6만 마일을 일단 챙기는게 이득이라고 말씀하시는거죠???
네, TPG 기준으로 AA 가치는 1.4 센트 정도, 저는 1센트 초반으로 봅니다. 연회비 95불 내고 최소 600불 이상 가치의 마일을 꿀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지요. 그거랑 시티까지 열면 카드 두 장에 12만 마일이고요.
마일 발권은 제 전문분야(?) 가 아니라서 패스하지만, 그거면 한국-미국 편도 3번 정도일겁니다.
shilph의견에 동의합니다. 우선 한국으로 돌아가신다니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좋아하실 것 같아서 샤프 (또는 사리)와 메리엇 or UA 두방치기를 우선 추천드리고 혹시 리젝이라면 AMEX 크레딧 카드로 몰빵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AMEX 크레딧 카드도 리젝이면 이건 무조건 쉬는 타임 같아요...만약 두방치기 승인이라면 2~3개월 후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호텔카드 2~3개 만들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마꼬꼬님은 승인이 나지 않을 확률이 커 보이네요. 남편분은 승인 날 것 같기도 한데 마마꼬꼬님께서는 CL도 낮고 히스토리도 짧고 단기간에 (11월, 12월, 1월) 카드를 한장씩 발급 받아서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그리고 마마꼬꼬님께서도 ssn을 발급 받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아멕스로 몰빵해야할 분위기인것 같네요.
크레딧 카드 보내주면서 보내주는 리포트에는 제가 남편보다 크레딧 스코어가 높아서 (저 746, 남편 733) 잠시 희망을 가졌었습니다... ㅠㅠ
말씀처럼 저도 진작에 ssn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남편이 발급을 위해서 돈을 또 쓰는것이 이해가 안간다며 허락을 안해서 못했어요.
윗분들이 좋은 카드 얘기는 해주셨는데 제 생각에는 어떤 카드든지 승인 받는게 문제로 보여요.
"왜 5/24 아직 안 걸린거 같은데 승인이 안되는걸까요...?"
5/24는 일단 카드를 승인받으실수 있을때 얘기구요. 신용이 안좋으면 승인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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