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어리버리 할때 이곳에서 많은 도움 받았는데,
제가 궁금한 내용을 이곳에서 찾을 수 없어서
감사인사는 커녕 질문으로 처음 인사드리네요. 죄송합니다.
현재 일을 하고있는데 매달 400불 정도, 졸라매면 500-600불의 푼돈이 남는데요.
이돈을 그냥 체킹계좌에 두자니 자꾸 스팬딩을 채운다는 목적으로 써버리곤 해서 지금부터 잘 모아보고자 합니다.
한인은행의 적금 같은것도 생각해보았는데, 혹시 다른 좋은 조언 있으시다면,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청년에게 지혜좀 나눠주세요..
아 참고로 회사는 작아서 I-405? 무슨 이런 제도는 잘 모르지만 없는것 같습니다..0_0
얼마나 도움이 될런진 모르겠지만.. 저는 매우 보수적이라. 회사 401k 하고나선 그냥 Barclays US에 세이빙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 네 제가 위에 써놓은 I-405 이게 말씀하신 401k였어요..ㅎㅎ
그래도 감사합니다:)
+1 저도요. 이제 다운페이먼트가 좀 모여서 집을 사볼까 하고 있지만, 401K 이후에 어느정도 종자돈까지는 그냥 saving에 넣었어요. Barclays 중심으로 체이스타 Capital 360에서 보너스 주면 그거 받아먹으면서요. 음.. 401K가 없으면 IRA를 직접 들으면 어떨까요? 아마 Traditional IRA로 들 수 있으시면 세금절약 효과도 있고, 은퇴 준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남는건 saving? 아니면 아예 빼지 않겠다 싶으시면 CD?
좀만 더 덧붙이자면... 학생때부터 모아오던 용돈으로 주식이랑 펀드 직접 쪼금 하긴 하는데요.. 더 투자하지는 않고 유지만 하고있습니다. 남은 돈의 5-60%는 Savings에 넣고 30%정도는 savings보다 이율은 높지만 기간이 짧은 CD, 그리고 1-20%정도는 18개월 이상 cd에 넣어두는 편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직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IRA이런걸 잘 몰랐네요.
401k 가 IRA와 거의 비슷한 제도인가보네요.
Barclays 세이빙이랑 IRA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Betterment 나 Acorns 같은 펀드 이용 괜찮을꺼같은데요?
두회사모두 robo adviser 라는 방식으로 투자하는건데요
작년부터 이용해 왔는데 수익률이 꽤 좋습니다!
두 회사 모두 앱으로도 접근 가능하고 적은 금액부터 시작할수있어서 목돈 모으는데 도움 될꺼에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 말씀해주신 두 투자는 원금이 보장 안될 확율이 높은가요?
401k 에 몰빵하세요. 맥스로 채워 넣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결혼 생각이 나시면 세이빙에 넣어가면서 다운페이 준비하시고요.
안녕하세요.
가입 안될 때부터 여러 정보 나눠주시는거 잘 읽었는데 이제야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네요.
저희회사에 401k 같은 제도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ㅠㅠ
그치만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개인이 들을 수도 있습니다.
와 몰랐던 사실인데 여쭤보길 잘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확하게는 개인사업체 사장 (self-employed) 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401k 를 할 수 있고, 직장인의 경우에는 Roth IRA 를 하실 수 있습니다.
If you don’t work for an employer that offers a 401(k) plan, your retirement options are limited. The IRA is going to be your best friend, as long as you don’t earn more than IRA income caps. You can choose to contribute pre-tax dollars to a traditional IRA and pay taxes on withdrawals in retirement or contribute post-tax dollars to a Roth IRA from which you can make tax-free withdrawals in retirement.
Again, you can only put in up to $5,500 per year. There is, however, some good news: If you forgot to make IRA contributions throughout the year, you can count IRA contributions you make up to April 15th towards the previous tax year.
원본 글은 여기 에서 확인하세요
사회 초년생이 벌써 이런 생각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보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미래를 위해 개미처럼 아끼고 대비하시는 것 중요하지만, 다시 오지않을 젊음을 만끽(유흥이 아니고) 여행, 문화, 교육 등 본인을 위한 투자에 아끼지 마시길...
인성을 함양하여 본인의 그릇을 키우고, 교육에 좀 더 투자하시는 것은 지금 몇천불 모으시는 것보다 훨씬 알찬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는것도 잊지마시고요.
잘 놀아봐야 나중에 늦바람 안들어요 ^^
안녕하세요.
칭찬 감사합니다!
성격상 유흥은 별로 안좋아해서 다행이네요.
말씀하신대로 허리띠 바짝 졸라매기보다 조금 여유있게 세이브도 하고
즐길 수 있을때 많은 경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미국을 잘 몰라 좋은 여행지나 추천하고 싶은 즐길거리 있으셔도 추천 해주시면 더 감사합니다! ~:>
이게 바로 주급만불의 비결이었나요? ^^
제가 항상 듣는 말이 어릴 때는 가령 1000불을 쓰면 엄청난 행복을 느낄 수 있지만 커서는 같은 돈으로 그만큼의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니까 돈의 가치가 최대일 때 마음껏 써라 이런 말이었어요.
저도 동감합니다.. 덕분에 비록 반지값말고는 모아둔거 하나 없이 결혼을 했을 지언정, 결혼하고 나니 오히려 사회초년생때 아득바득 모을려고 했던것보다 안정적으로 세이빙이 되더라고요. 생뚱맞게 결혼얘기로 샜는데, 유흥이 아니더라도 지금 즐기실 수 있는것, 공부하고 싶은것, 즉 본인에게 돈을 쓰시는게 차후에 안정된 자신을 위한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배우자께서 혹시 밀리어네어?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세이빙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만두와 국수, 누가 부자란 말인가...
ㅋㅋ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었군요! 싱글일때보다 안정적이란 의미였고 부부가 둘다 욕심이 과한 편이 아니라 지극히 주관적인 안정적이네요. 솔직히 저희부부 주위 지인들과 말섞다보면 저희는 참 기죽는 수준인데 언젠가부터 그런 비교를 내려놓고 그냥 우리만 만족하면 됐지!로 맘먹다보니 저희기준에서는 안정적이라고 말하게 됐다랄까요;;
오~ 득도하셨습니다.
부부가 참 멋지십니다. 빈수레가 요란타고, 속이 꽉찬 부부이시네요.
근데 국수는 칼국수죠? 예선 명동 교자칼국수서 만두국 시키고 면 무한리필시켜먹곤 했는데...배고퐈요. 지금은 면은 한번만 주데요.
저는 배우자가 따로.....
정말 우문에 현답 감사합니다.
친구들은 열심히 모은다고 하길래 나는 미국에서 너무 생각 없이 쓰고있진 않은가 고민하다
올린 질문이었는데 좋은 말 듣네요.
감사합니다.
Roth IRA도 괜찮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Contribution은 패널티 없이 찾을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안되겠네요.
Saving 같은 money market도 있고, CD도 있고, bond도 있고요.
뮤튜얼 펀드나 ETF를 하셔도 됩니다.
근데, 좀 보수적으로 접근하자면 6개월 먹고살 비상금 모을때까지는 savings가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그 돈은 따로 떼어놓고 그 다음에 다시 고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보수적으로 고려하고있었는데, 많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이빙 선택하시려면 제가 전에 올려놓은 글 참고하세요.
자주 들락날락할 것이면 checking과 같이 있는 곳이 좋고, 왠만하면 안건드리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savings만 있는 곳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9D%BC%EC%9D%B4%ED%8A%B8%EB%8B%9D&document_srl=4396647&mid=board
이 글 한 두번정도 봤는데 제가 쓰신분을 못 알아봤네요.
지금이라도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잘 읽어보고 하나 오픈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은 보수적이라 그냥 일반 돈 모으는거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바짝 모아 500-600이면 적은 돈이 아닙니다. 김생민 말대로 지금 부터의 습관이 나중에 1000-2000불의 여유 금액도 잘 사용하게 되겠죠.
위에 이야기는 다 나왔는데 꼭 이거 하나 정해놓고 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좀 다양히 401K도 시작을 하시고, Whole term insurance같은 것도 공부해 보시구요, 라이트닝 님 이야기 처럼 saving도 같이 고민 해 보시구요. 그래야 죽어도 안 건드릴 돈과 혹시 필요에 의해 꺼내야 할 돈이 분산되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이렇게 시작해보시고 자신에게 더 맞는 쪽으로 집중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또 앞으로 한 5-10년 목돈을 모아 집을 빨리 장만 하는 것도 마일모아에서 많이 거론된 좋은 투자 방법이지요. 20%의 돈으로 집을 사면 5배는 되는거니까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혹시 필요에 의해 꺼내야 할 돈을 잘 생각하고 넣어야하나봐요.
네 말씀해주신 이야기 잘 새겨듣고 잘 투자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라면 절대 않쳐다볼 온라인은행 세이빙하나 트고 회사나 체킹에서 자동이체시키겠습니다. 전 차를 살때마다 리셋하는 어카운트가 있는데, 나중에 목돈이 됩니다...원하는 목돈이 되면 그때부터 투자쪽으로 알아보세요... 그리구 졸라매는건 급하면 빼서 쓰게 되니깐, 편안한 정도에서 모으는것도..좋을듯..
답글 감사드립니다.
네 졸라매기보다 여유있게 세이빙에 모아볼까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큰돈을 벌 수 있게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동감합니다.
티끌의 기적도 있겠지만... 그래도 부자? 자산가? 의 첫걸음은 고소득 같아요.
부부맞벌이 고소득에 재테크 끼얹으면, 금상첨화죠.
젊으시면 고소득 직종에 좀더 노력을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근데 저도 글 적으면서 말이 쉽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잘 벌어야 돈벌기는 쉬운데, 잃지 않아야 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잃지 않으려면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돈이 생기면 점점 욕심이 생기는 법이라 그 부가 유지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한국에서 첫직장 잡고 첫해에 통장에 쌓이는 돈을 봤었던 때가 가장 뿌듯했던 것 같아요.
한 번에 어찌 해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돈이 모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못벌어도 아끼면 티끌 모아 태산까지는 아니라도 언덕은 되는데, 아무리 잘벌어도 아낄 줄 모르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라이트닝님의 말씀에 동감해요.
그래서 티끌모아 언덕까지는 쌓아놔야 제 미래에 어떤 상황이 닥쳤을때 휘청거리지 않을것 같아
조금씩이라도 모아보려합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회초년생으로 많이 동감이 되는 글이예요! 저는 자동이체로 High Yield Savings Account에 넣어버리고 (Bi-Weekly) 쳐다보지도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일반 Savings 계좌보다 이율이 (조금 더) 높아서 적은 금액이더라도 뭔가 쏠쏠한 느낌이 들거든요. 특히 엣셋트라 님의 글을 보고 저는 시작하게 되었어요. 혹시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세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bankrate&document_srl=4265130&mid=board
많이 높지 않나요?
0.01%와 1.60%는 160배인데요.
근데 1년에 만불 넣어놓으면 1불과 160불 차이거든요.
1년에 160불, 한달에 13.33불, 하루에 43센트이지요.
근데 이게 백만불이 되면 1년에 16000불이 되고, 하루에 43.83불이 되거든요.
전 이정도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일반에 비하면 많이 높죠ㅎ (물론 보시는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라고 쓴거랍니다) 그래서 high yield saving 전 잘 이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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