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인천이 종착지가 아니라 한 번 더 국내선 타야 하시는 분들 있으실 것 같아서 제 경험을 토대로 정보 공유해요~.
우선 대구와 인천 연결하던 국내선 단독 운항이 없어졌어요. 국제선을 끼어야만 국내선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인천까지 AA 마일리지 표를 구입한 후, 대한항공으로 전화 혹은 방문으로만 국내선 예약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공홈 예약 및 조회 불가).
입국 심사는 인천이 아닌 최종 목적지인 대구공항에서 하게 됩니다.이게 좀 복잡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인천에서 짐 찾는 곳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AA 에서는 종착지가 인천으로 짐을 부쳤기 때문에 (제 1터미널) 제 짐은 누군가가 제 2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대구행으로 다시 패스해줘야 합니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인천에서 내릴 때 공항 직원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과 통화해서 제 짐을 받아 대구행 비행기로 옮겨 달라고 요청합니다.
저는 2터미널 대한항공으로 찾아가서 (처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복잡하고 멀었어요 ㅠㅠ) 티케팅하고 짐이 옮겨졌는지 다시 직원이 누군가랑 통화합니다. 무사히 대구공항 도착해서 입국심사와 짐찾기를 완료했습니다.
여기서 좀 의문이 드는 게 대한항공 국내선은 수하물 한 개 20kg 까지만 된고 1kg 추가 시 2000원씩 추가 요금이 나온다고 저한테 거듭 강조했거든요. 근데 짐 옮기는 직원이 짐을 옮기니 이런 수하물 관련 차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애매하네요. 제 짐은 대한항공 국내선 규정 때문에 그런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수하물 하나에 무게도 20kg 언저리라 그냥 지나 간 걸까요?
미국처럼 첫 도착 도시에서 입국심사 하고 당사자가 짐을 직접 찾아서 옮기는게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마모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근데 읽기만 해도 복잡한 느낌이 막 들어요! mct 가... 꾀 길어야 할 것 같아요. 터미널 1에서 대구가는 비행 게이트까지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셨나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연결편 문제가 복잡할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뭔가 더 복잡해진것같군요... 미국에서처럼 그냥 일단 짐 찾고 입국신고하고 연결편에 체크인하는게 쉬울거같긴 한데 말이죠. 그냥 KTX 이용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하고있지만 당분간 한국 나갈일이 없어서 나중에 나갔을때 한번 겪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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