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제품은 잠깐 관심을 놓고 있으면 하루 아침에 또 달라지더군요.
예전에 한창 SSD 에 관심두고 볼때는 1) 기준 시점에 가장 cost/benefit 비율이 좋은 용량과 2) 브랜드/모델. 그리고 3) 적정 가격대를 알고 있다가 딱 기준선보다 낮게 나오면 재깍 사러달려갔거든요.
한동안 이리저리 바빠서, 또 해외(미국밖)에서 일년이상 들여다보지 않았더니 감을 아주 잃어버렸네요. (나와보니 예전 슬릭딜 등 미국의 온라인딜들이 정말 그립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온라인 쇼핑엔 물건도 적고 가격도 심지어 오프라인보다 비쌀 때도 많네요!)
하지만 현재는 SSD 는 아니고 백업용 하드 드라이브를 찾고 있습니다. 아이가 생기다보니 사진이 너무 많아지네요!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가 너무 부족해요 ㅠ
그래서 중요한 건 Speed 는 아니고 용량/안정성 등이고 (따라서 SSD는 가격 때문에 어려울 것 같고)
1) 현재 시점에 가장 cost/benefit 비율이 좋은 용량과 2) 브랜드/모델. 그리고 3) 적정 가격대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기타 분류 조언을 구하는 게 많이 죄송함에도 불구하고 여쭙습니다.
중요한 사진 저장이라면 하드 백업도 이중 삼중으로 하셔야 합니다. 정말로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하시려면 클라우드가 정답이지요
그게 아니면 외장 하드 (웨스턴 디지털꺼면 충분할거에요) + NAS 로 해서 백업 하시고, 한주에 한 번 정도 추가로 그 하드를 다시 백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hilph 님 오랫만에 반갑고 감사합니다. 클라우드는 이용하고 있습니다. 허나 sync 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로컬 드라이브 용량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에요. 웨스턴 디지털이 여전히 괜찮군요. 감사합니다. 최소한 4TB 정도는 돼야겠죠?
요즘이야 200불 미만으로도 좋으게 많지요. 다 귀찮으시면 WD My Cloud 같은걸 쓰시면 되고요
다시 백업한다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저도 이제까지 쌓아둔 사진이 지워질까 노심초사... 입니다
백업용 외방 하드는 미러링 등을 제공할겁니다. 그걸 이용하세요
집에 fireproof safe 는 있으신지요? 클라우드 백업하지 않으신다면 기존 백업 외에도 주기적으로 외장하드를 꺼내 백업하고 safe에 넣고 있습니디. 혹시 집이 불타서 하드가 다 망가지더라도 안에 있는 사진은 건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물론 수동으로 해줘야돼서 번거롭긴 한데 그래도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이민국 관련 서류도 다 거기에 보관 중입니다.
묻어가는 질문인데 유료 클라우드 이용 중이신 분은 어떤 회사꺼 사용중이신가요? 몇년 전에 crashplan 을 썼었는데 뭔가 돈 아깝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해서 다시 이중삼중으로 외장하드에 보관하는 방법을 사용 중인데요. 요즘은 편하고 괜찮은 서비스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스마트폰 앱에서 쉽게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고 앱 인터페이스가 깔끔한게 뭐가 있을까요?
구글드라이브/드롭박스/원드라이브/아마존드라이브 정도가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애플유저면 추가로 아이클라우드 등을 사용하고요.
제가 최근에 백업할 하드를 찾고 있어서 뉴에그에서 파는 시게이트 4TB 링크 올려드립니다. (by 슬릭딜링크, 다이렉트 링크) 4TB 중에는 가성비 갑인 것 같네요.
쿠폰 코드 : EMCXPESP2 를 쓰면 99불이 89불이 된데요. 쿠폰코드 안먹히는 것 같아 지우겠습니다. 죄송해요~
인클로져 포함한 익스터널 4TB가 요즘 백불 가량 하는데요... 외장으로 쓰실 거면 딱히 좋은 딜 같지는 않은데요?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나요?
Seagate HDD모델 구입은 재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씨게이트 하드디스크의 고장률이 타사 제품대비 높습니다.
출처: https://www.backblaze.com/blog/hard-drive-failure-rates-q1-2017/
제가 올린 Seagate ST4000DM000 4TB 의 2013 ~2017 누적 failure rate 가 3.00% 로 타사포함 모든 하드 평균 failure rate 2.07% 보다 높긴 높네요.
failure rate 라면 하드 사망률 이라고 보면 될까요?
제가 옛날 데스게이트 피해자가 아니어서 둔감한 건가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입에 참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은 배드섹터 같은 것으로 시작해서 암처럼 쫘악 퍼지기 시작해서 더 많은 영역이 파괴되거나, 처음부터 아예 죽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단일 (외장) HDD를 고려하신다면 8TB WD Easystore External USB 3.0 Hard Drive를 추천합니다. $160 외장하드에 $250짜리 WD NAS HDD(Red or White) 모델이 들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HDD를 추출하여 NAS를 Raid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https://slickdeals.net/f/11206843-wd-easystore-8tb-external-usb-3-0-hard-drive-black-160-bestbuy
체이스 페이 x10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네요!! (잿밥에 관심....)
오! 이거 괜찮네요.... 8TB는 좀 큰 듯 싶기는 하지만요...
저는 PC(SSD+2TB) - - - - NAS(2TB+2TB, RAID) 요렇게 만들고 Auto Sync를 만들어 두고는 백업은 그냥 잊고 지냅니다. 그냥 PC에서 사용하면 하드 3개에 저장되는 구조로요... 2년전쯤 만들고는 백업 걱정에서 해방되었어요. 요즘은 하드가 싸져서 4TBx3정도로 해도 얼마 안들 듯 합니다.
구글링도 해봤습니다만 백업시 NAS 의 장점 혹은 단점은 뭐가 있을지요. 예전에 NAS 의 골치아픈 점도 들은 것 같아서요.
글쎄요... 저는 단점은 잘 모르겠던데요?! Synology NAS 사용중 입니다.
백업은 양방향 Auto Sync 방식으로 PC에 파일을 남겨둘 수도 있고요, 클라우드처럼 필요시 스트리밍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한가??)
그외에 Music Server, Video Server 등으로 사용하구요, 웹하드로도 접속해서 쓰고요. VPN/FTP 등도 구성 가능하고요. 하여간 저는 NAS + Dropbox로 USB에서도 완전 해방! 전세계 아무데나 큰 걱정이 없이 다녀요.
아! 단점이라면 클라우드보다 돈이 좀 들지요.... 용량은 충분히 쓰니 저는 불만없습니다만...
파파구스님 감사합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NTFS 포맷 (현재 제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는 모두 NTFS이네요)과 비교했을 때의 장단점을 여쭤본 거였어요. 제가 아주 무지해서요.
서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NAS의 기능이라 들었는데, 막상 저는 그렇게 사용하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실제 셋업 할 수 있는지는 잘 몰라서요 (요건 개인적으로 공부해보겠습니다.)
예전에 NAS를 선택했다가 NAS의 장점은 못느끼고 무엇인가 불편한 점을 느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여튼 뭐 여러분들 말씀대로 NAS로 백업은 해야 하는 건 잘 알아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NTFS 포맷과 NAS가 차이가 있네요. 요즘 NTFS 포맷 아닌 것으로 사용하는 PC는 없을 테니까 그건 별 문제가 아니구요. 외장하드도 전부 NTFS로 쓰잖아요?
문제는 NAS는 외장으로 못 쓴다는 거지요.... USB로 연결되는 외장하드 방식이 아니라 한군데 Network에 연결시켜 놓고 인터넷으로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네요...
아. 감사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저같은 경우 NAS 가 아닌 NTFS 포맷을 이용해야 할 지도 모르겠군요. NAS는 아예 외장으로 사용하지 못하는군요!
외장하드는 위엣분들이 말씀해주셨고
써본 클라우드중에 저렴하고 백업용으로만 쓰실려면 backblaze 괜찮더라구요 일년에 50불 무제한이구요.
저도 개인용/개인회사 Synology NAS 를 쓰고있습니다.
자동 백업이고 하드 한개 날아가면 삑삑대며 알려줍니다. 하드 바꿔서 백업하라고.
클라우드는.. 왠지 제 물건들이 남들에게 노출되있다는 생각때문에 전화기 등 절대 쓰고있지않습니다;
많이들 외장하드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사진 한장에 16mb 이하라면) 구글포토가 최고 아닌가요? 안전성이며, 쉬운 백업이며...또 무제한 용량에, 더구나 평생 무료.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다면 코멘트 부탁 드립니다
구글 포토로 저장하면,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하여 저용량으로 저장하기에 나중에 포토북이라도 만들일이 있으면 화질이 안좋더군요.
혹시 16mb 이상의 고화질 사진 말씀하시는거죠? 16mb 이하 사진들도 용량을 줄여서 저장하고 있었다면 좀 난감한데요...
검색해보니 16 메가바이트 사진 파일 사이즈가 아니라,
"photo resolution to 16 megapixels" 과 "video resolution to 1080p" 까지 무료입니다.
이리저리 애들 사진/비디오 찍다보면 원본 고화질 사진/비디오를 저장하고 싶을 때가 많아서요.
구글포토로 원본 백업하는 경우엔 구글 픽셀 폰으로 하시거나 유료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 구글 픽셀폰 쓰시면 신세계죠. 나머지 폰은 리사이즈해서 보존하는 것은 감안하고 씁니다.
구글의 세계정복에 기여하는거 같아서 왠지 꺼려져요.... 무식한 일인...
저도 최근들어 10년치 사진자료를 구글포토에 집어 넣었는데요...
물론 원본으로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긴하지만, 막상 10년간의 사진들을 특별한일 없이 다시 둘러볼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원본 화질을 포기하더라도, 가끔들어가서(컴이나 폰 모두) 자주 확인도 하고...
무엇보다 가장좋은 것은 검색기능입니다.
사진을 다 넣어놓고, 원하는 사진만 찾는데는 최고인 듯합니다.(물론 이부분이 구글이 무서워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을 다녀온 사진을 원하면 그냥 이스라엘만 치면 이스라엘과 관련된 검색 사진들이 쭈르륵...
역시 검색의 제왕답게 만든 부분이 전 가장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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