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입니다. 당일 배송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상태나 향이 괜찮고 회사로 바로 배달하니까 이렇게 받은 거 첨이라고 좋아하네요ㅎㅎ
장미 12송이+풍선+곰인형+초콜릿 해서 $50짜리 세트인데 (vase는 여자친구가 세팅)
amex $15 할인 + shoprunner 무료 배송해서 총 $35 정도이니 괜찮은 편이네요. 바쁜 일이 있어 밤 늦게 볼 수 있는데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
아멕스 카드 오퍼에 1-800-flowers.com 이란 곳이 있길래 곧 발렌타이구나 깨닫고 shoprunner까지 하면 배송비도 무료니까 괜찮다 싶었는데요.
역시나 마일모아 검색해보니 이런저런 오퍼로 많이 언급되는 곳인 것 같네요. (UA 30mile/$ 등등)
댓글로 선물주기 무안할 정도의 퀄리티라는 평이 많은데 혹시 최근에 경험해보신 분 있나요?
로컬 샵에서 꽃을 사본 경험이 있어서 당연히 그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를 기대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기분만 낼 장미꽃 한 다발 사려는데 완전 썩은 꽃을 보내거나 하는 수준인지 궁금해서요
꽃이 메인 선물이면 보통 근처에 Winston Flowers 가는데 여긴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앗 멤버쉽 없어도 딜리버리 되는군요. 사진대로만 오면야 괜찮을텐데.
몇 년 전 꽃을 구매했는데 상한 꽃은 아니고 아직 덜 피었던 꽃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장거리 배달 하는거라서 이런거는 조절 못 하는거겠죠. 그뒤로는 인터넷으로 꽃 구입은 안합니다. 요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군요! 그래도 상한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보니 이런 사진이 있는데 딱 예상한대로네요. 이 정도만 되어도 뭐...
두번인가 세번받아봤는데요, 월마트나 코스트코 심지어 그로서리스토어에서 그돈으로 세배이상 꽃살수있어요. 두묶음사시구 포장지사서 다시 포장해서주는게 훠어얼이쁘고 꽃도좋아요. 아님 꽃병사서 꼽아주시든지. 진짜 저기는 할인을 그렇게하고 포인트를 퍼주는이유가있습니다.
앗 그런가요? 근데 일단 월마트 코스트코 모두 제가 갈 수 있는 범위 밖이라... 저희 동네 꽃집 가면 뭐 넣을지 알아서 골라야 하고 위 사진 수준의 장미 한 송이에 3달러, 좀 싱싱하고 큰 장미는 5-9달러 받거든요.
확실히 가끔 도시 외곽으로 장 보러 가면 마트 꽃집에서 괜찮은 꽃들 많이 팔더라고요. 보면 쓰레기통에 막 버리던데 주워가고 싶은 충동도 느끼고요. 근데 도시에선 저 가격이면 싼 것처럼 느껴져요ㅠㅠ
들어보니 궁금하신건 퀄리티같은데 거기 디스크립션에 써있는것처럼 갯수를 맞춰오는데요. 거의 한두송이빼고 안핀꽃으루와서 받자마자 사진하고 같은비주얼이 나오진않구요. 집에몇일두고 다피어도 생각보다 풍성한 느낌이 안나요. 삼십사십불짜리해서는 택도없구요 한 칠팔십불짜리하셔야 좀 풍성할꺼에요. 그러니 그냥 경험상한범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아무리 남이 이리저리말해도 본인이 경험안하면 모르니까요. 물론 저는 꽃준 사람에게는 매우 이쁘다며 하얀거짓말을했습니다^^ 성의가이쁘니까요
이런 곳은 직접 전해줄 수 없을 때, 받는 사람이 직장인이라서 서비스를 해주고 서비스를 받고 싶을 때 쓰는거지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 하는 것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꽃집이랑 친하지(?) 않아서 평생 꽃 사본적이 집사람 연애시절 한번 꽃사준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댓글 다는 이유는 미국 사람 경험담을 이야기 하려구요..
이런 사이트를 통해 꽃 주문하는것을 전 잘 이해를 하지 못하는게 아무리 바빠도 꽃을 선물할 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친분 교감이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편리하다(?)는 이유로 클릭 몇번 하고 배달~ 전 이건 아니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으로 꽃을 주문하면 전혀 꽃의 상태를 알수 없습니다. 보낼때 쌩쌩해도 받을땐 시든 꽃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꽃집이 이런 주문오면 크레딧 차지백이 종종 들어 온다고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어떤 미국인이 자기 부인한테 꽃을 그냥 자이언트 같은 마켓에서 10불 주고 사서 선물했다가 ...부인한테 혼나서 (내가 그정도 여자로 밖에 안보이냐?) 그 다음날 정식 꽃집에 와서 꽃을 50불 짜리 주문해서 사갔다고 합디다. 그 당시 남편은 얼굴에 많이 긁힌 흔적이 있어 아마도 부인한테 밤탱이 눈탱이...ㅋ
뉴욕 뉴저지 꽃배달, 온라인 한국 꽃집이 생겼네요~ 플로리스트 꽃집이라 가격은 좀 비싼데, 격 있는 선물용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Thecotte.com 한 번 가보세요
어렸을땐 눈도 안갔었는데 불혹을 넘기니 이제 꽃이 이뻐보이네요ㅠㅠ
감성이 풍부해진건가;;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