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마린이가 고수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있는 카드는 BoA 기본 카드, Amex 델타 프리미엄 사인업 7만 받고 블루로 다운, Chase 사리 이렇게인데요.
작년 기준으로 $3000 정도를 학회 다닐 때 항공료로 썼더라고요. 올해도 마침 한국에서 열리는 학회가 있어서 표를 알아봐야 하고요.
물론 제 돈으로 낸 건 하나도 없고 다 학교나 주최 측에서 받긴 했는데 싼 것만 찾다보니 마일리지가 중구난방이네요.
앞으로 수 년간 이런 패턴일 것 같은데, 이걸 한 방에 잘 통합해서 활용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경험으로 크게 3 종류의 구입이 있었는데 거진 NSF에서 받는 돈이라 반드시 미국 or EU 국적기 써야하더라고요.
(1) 개인 travel funding $1000 정도 - 마음껏 사용 가능
(2) 지도교수 funding - 눈치 보여서 제일 싼 거 찾음
(3) 학회측 funding - 무조건 미국 국적기를 써야할 때가 있음 (이번에 한국 가는것도 그래서 $2000쯤 하네요)
제일 싼 표 사서 그냥 사리 x3 포인트 모으고 자잘한 마일리지는 버리는 게 최선일까요?
델타는 옛날에 사인업 대박이라길래 생각 없이 7만 받아놓긴 했는데 사리에서 옮길 수 있는 건 아니라서요.
한 가지 생각한건 아플을 열고 x5 포인트를 델타로 모아서 쓰는 게 낫나 싶었는데 연회비에 비해 혜택이 좋은 것 같지 않네요.
교수님들은 개인 펀딩으로 학회 다니시니 이런 걸 진짜 잘 챙기시던데 남의 펀딩으로 여행 다니는 입장에선 선택이 제한되네요.
마일리지 트랜스퍼 되는 클래스도 약간이나마 비싸긴 비싸니까... 여기저기 몇 백 몇 천씩 쌓여있는 거 쓸 수도 없고 정말 아까워요ㅜㅜ
저는 이것 저것 각각 쌓아놓고 없어지지만 않게 관리해주고 있어요.
음....학생은 공부에 전념하시고요
그러면 안되고 마일도 열심히 모아야죠. 비행기표 사는거는 사리같은 카드로 몰아서 쓰시고....
비행기타서 생기는 애매한 짜투리 마일은 걍 쓰세요. 저는 잡지 보는데 주로 씁니다.
https://www.magsformiles.com/
이런 것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학생이면 학생답게 교수님께 마일을 다 드리시고....
보통 학교에서 다 사주지 않나요?
마일을 최대한 적립할 수 있는 곳에 적립부터 하세요. http://www.wheretocredit.com/ 에서 어디에 적립할 지 나옵니다.
만약 본인이 산 다음 리임브스 받는 거면 사리로 사셔서 다 모아야죠. 호텔들도..... 매트리스 런도 하시고.....
호텔 (이라기보단 보통 기숙사...)이나 식사 등은 학회에서 제공하고 비행기표만 알아서 산 뒤 리임버스 받아요. 매트리스 런이 뭔가 하고 찾아봤네요.
그나저나 "마린이"라는건 뭔가요?
결국 비행기 타서 얻는 자잘한 마일리지는 언젠가 쓸 일이 있겠지 하고 묵혀두는 수밖에 없나보군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이게 정답이죠. 이제 비행기 탑승으로 마일 모으는 시기는 끝이 났으니까요. 항공사는 마일을 팔기 위해서 항공편을 운항중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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