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첫글쓴 뉴비입니다.
입국날자가 정해져서 3월 15일날 시애틀로 가게되었네요ㅎ
한달정도 남았는데 이제야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네요ㅎ
비행기표는.....아시아나........로 가게되었습니다. 외국인 와이프가 왜이렇게 한국 국적기들을 좋아라 하는지 ㅋ (이해는 가지만요)
저는 비빔밥이 좋아서 좋긴합니다만 ㅋㅋㅋ
아! 비행기표는 와이프가 체이스 샤프? 포인트가 있어서 1200불쯤으로 산거같아요. 비싸더라도 임신한 와이프를 위해 직항!
pre-mom service도 이용해야하는데 정보가 많지는 않네요ㅎ (필요하시다면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좋은정보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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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데려가야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잇는데 뭐하나 쉬운게 없네요ㅎ
친척동생이 아시아나 승무원이라 물어봤더니....자기는 지상직이 아니라 잘 모른다며ㅋㅋㅋ아시아나 고객센터 전화번호 주네요ㅋㅋㅋ
시애틀 도착하면 하루이틀이내에 베가스로 날라가서 차량 구입하고 베가스에서 샌프란 -> 포틀랜드 -> 시애틀 로 여행 1주일 정도 할예정입니다.
강아지를 베가스까지 데려가야하나 아니면 친구가족한테 맡겨놔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데려가자니 1주일동안 모든 음식점은 드라이빙쓰루로 갈꺼같고 호텔이나 모텔에선 강아지 있다고하면 잘 않받아주거나 돈 더내라고할꺼같고
데려가지 말자니ㅠㅠ 환경바껴서 힘든애한테 첨보는 친구가족한테 맡겨지는것도 미안하고.....
임신 몇개월 이신가요? 임신 초반이면 안전을 위해서, 임신 중반이면 몸이 임신에 적응하기 위해서, 임신 후반이면 몸에 무리가 가기에 장거리 차량 여행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뭐 임신 5~6 개월 즈음이 그나마 낫다고는 하지만, 정말 이제 막 몸에 무리가 가는 때이고, 장거리 운전을 하면 허리에도 무리가 가지요. 저라면 여행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제 기억이 맞다면 타주에서 차량 구매시, 중고차 딜러나 일반 차량 딜러에게 차를 구매할 경우, 세금을 사시는 주에 맞춰서 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주 주 내에서 해결하시는게 편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차는 와이프 할아버지께서 싸게 주신다고해서 그거를 사려고합니다! 아마 선물로 해서 명의이전만할듯 싶어요. 그래도 등록할때 세금내야하겠죠? 예전에 캐나다 유학할때 500불짜리 차를 샀는데 그때 파시는분이 선물로 체크해서 세금은 않냈었는데 이게 미국에서도 같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와이프한테 물어봐야겠어요ㅋ
와이프가 만삭이긴한데.....시애틀에 내리게되면 33주일듯싶네요 저도 살짝 걱정되긴하네요ㅠㅠ
아, 애기도, 입주도 축하드립니다 :)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
이런 사진 볼때마다 강아지 입양하고 싶은데, 저도 집을 자주 비우는지라 ㅠㅜ
견주들의 마음이 다 그렇죠 ㅠㅠ 집비우면
내 사전에 동물은 없다! 라는 사람인데, 요런 강아지는 넘 예뻐서 맘이 살짝 흔들... 저 강아지 품종이 뭘까? 나도 여행 그만인 때가오면 ... 요런 생각을 허고 있네요 . ㅎ 캘린더에 나오는 강아지 처럼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품종은 요크셔테리어 입니다! 보통 골든 요크셔들이 많은데 저희 아이는 실버라 뭔가 기품있어보여서 저희가 더 좋아라 하지요ㅋ
가끔 강아지 사진을 볼때 마다 "얘가 나보다 이뿐거 같다/이제 반려동물하고 경쟁해야하나" 생각하는데요. 멍멍이가 잘생긴 간지를 뿜는 듯 합니다: "이뻐이뻐"
켄모어 시민으로서 이웃으로 오시는것 환영합니다.
베가스-샌프란-시애틀 로드트립이 대략 1500마일 정도 됩니다만, 두분이라면 1주일 무난하지만, 아가까지라면.. 저라면 안할거 같습니다. 몇년 전, 아내 생일선물로 캘리 스탁턴에 가서 차량(박스터 컨버터블)구매해서 운전하고 집에 온 적 있습니다. 쉬엄쉬엄 와서 4일은 걸리더군요. 그래도 아내가 좀 힘들어 했습니다. 제 경험상 몇가지 나누자면,
1. 워싱턴주 DOL이 갈수록 개인간 거래에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매매가격이 주정부 블루북가격과 다르면 추가서류를 요구하거나, 오딧을 하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이전세를 줄이고자 매매가격을 낮추어 적거나 기프트로 넘어가는 것에 더더욱 민감한 거 같습니다. 물론 준비 잘 하시면 되구요.
2. 필요하신 서류는 차량 타이틀, 워싱턴 빌오브세일즈 (http://www.dol.wa.gov/forms/420065.pdf) 그리고 매매가격 확인서 (https://dor.wa.gov/legacy/Docs/forms/Misc/DeclarBuyerSllrRcValueUsedVehSold_E.pdf) 입니다. 물론 차량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셔서 제출하시면 좋습니다. 인터넷에 많이 공유되어 있습니다. 적당한거 다운 받으셔서 고쳐서 쓰시면 됩니다. 안하셔도 되구요, 등록시 안 받을 수도 있습니다. 차량 소유권 이전은 주법상 14일 안에 마치셔야 합니다.
3. 보험 가입을 차량 구입후 바로 반드시 하십시요. 당근 아이디 카드 출력해서 위의 서류들과 같이 보관하시고요. 혹여 풀오버 당하시면, 다 보여 주시면 됩니다. 제 보험사인 리버티 뮤추럴은 차량 구매한 날 바로 보험가입해도 적용 날짜가 당일은 않되고 바로 다음날 되서 첫날은 조용히 호텔에 주차시켜놓았습니다. 기존 플랜에 첨가하는 거라 말도 않된다 생각되었지만, 더이상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무보험 운전은 안 하시겠지요?
4. 자 이제.. 장거리 로드트립을 준비하셔야 겠지요? 원글님 차량 정비스킬이 어느 정도 되는 지 구매하시는 차량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기에 쉽게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충분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타이어 프레셔도 점검하시어 적정압을 유지하시면 마일리지에도 좋습니다. 아...한 가지, 차량용 소화기를 챙기십시요. 의외로 이거 없는 분들 많더군요.
5. 차를 가지고 오셔서 차량이전 및 등록을 하시려면, 주정부 등록 기관에 가시면 됩니다. 저는 킹카운티에 가서 하는데, 이유는 에이전시와 달리 파일링 피를 절약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20여불 정도 절약도 되지만, 사무실 바로 옆이라서.. 카운티 어드민 빌딩은 5th Ave & James St.에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차량 등록사무실이 있습니다.
6. 차량등록을 위해서 킹카운티는 해당차량에 대한 에미션 테스트를 요구합니다. 구매 차량을 모르니 우선 가셔서 등록 할라고 하면, 너 가서 에미션 테스트 받고 와라 할수도 있습니다. http://www.emissiontestwa.com/e/Index.aspx 15불 내고 검사 받으시면 결과서 줍니다.
7. 차량 등록을 하면 새로운 번호판과 탭을 붙여 줄겁니다. 대략 10.4%의 세금과 각각 제세비용을 내면 차량 등록증을 줄겁니다. 반드시 오타 여부 확인하시구요..아.. 체크북 가지고 가시구요..크레딧 카드 사용하시면 수수료 부과 합니다. 이거 땜에 관계 법령 바꾸고 있는데 엄청 걸리네요.
8. 번호판 바꾸어서 달고, 보험사에 차량 번호판 정보 업데이트하시면 됩니다. 타이틀은 대략 4주에서 6주 사이에 옵니다.
에머럴드 시티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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