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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밀레니어들에 대한 푸념...

티모 | 2018.02.16 13:24: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갑자기 잡담 하나쓰는데 이제 아재가 되니까 밑에 밀레니어들이 와서 일합니다.

근데 얘들이 너무 해요.

 

우리때도 사고를 쳤잖아요. 그럼 우리는 미안해 했는데 수습을 하려고 하고

이 친구들은 사고치면 그다음에 난 모르겠다. 그리고 사고친 직후에 sick day 써서 안나오고..

수습 다하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나와서 또 핸드폰 보고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 

 

물론 밀레니어들중에 진짜 생활력 강한 친구들은 정말 똑똑한데 많은 친구들이 나사가 빠졌고

또 이 일은 당분간만 할일이니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어떤일을 할테니까 임시다 라고 하고

와......

 

우리 윗세대들도 (나는 x세대인데) 우리 보면서 이렇게 미쳐버릴것 같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내가 꼰대가 된건가 아니면 이번 밀레니어들은 좀 특별한 애들인가

 

이번주에는 우리 디파트먼트에서 쓰는 a3 자동차가 없어졌다고 밀레니어 직원 하나가 도무지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2-3 일동안 차를 찾아다녔어요. 우리 브랜치들 다 뒤지고 거리를 다 뒤지고..

이친구는 자긴 기억이 안나는데 다른 직원이 사용한것 같다고 하고.. 기억이 안난다만 반복하고

결정적으로 어제는 아프다고 회사 결근했어요. 결국 많은 직원들이 뒤지다 회사앞 in&out 파킹랏에서

차를 발견했어요. 그러니까 걔가 거기 밥사먹으러 가서 차를 두고 걸어온다음 잊어버린 거예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히 나) 그걸 찾아다녔는데.. 미안한 기색이 전혀 없군요. 오오오 정말 돌아버리겠으요.

 

도무지 모르겠어요.. 푸념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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